저의 히말라야여행동호회(히여동)에서 여름철(7월~9월)에는
차마고도와 동티벳 지역 여행을 진행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옛말에
"봄에는 동굴에 들어가지 말고,
여름에는 깊은 계곡으로 들어가지 말며,
가을에는 절벽 가까이에 가지 말고,
겨울에는 높은 산에 오르지 말라"
듯이,
선조들은 자연의 위험을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동티벳과 차마고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산사태는 비가 내리는 동안뿐 아니라,
비가 그친 다음 날에도 지반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히여동은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더 우선합니다.
조금 아쉽더라도 위험이 큰 시기에는 여행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멋진 사진보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댓글 카일라스지기님 따라서 다녀온 호도협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저 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안전을 우선시하는 지기님의 마인드에 더더욱 신뢰가 가네요~~~
바쁜 일정 소화하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