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W-6HMenF74&t=51s
구노(Gounod) 작곡 오페라 파우스트(Faust) 中
병사들의 합창(Soldiers Chorus)
오페라 파우스트는
독일의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
(Joha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희곡을 바르비에와 카레
두 사람이 만든 대본에
구노가 작곡한 걸작품.
오페라 파우스트는
원작의 광범위한 내용에서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의 만남과
이별을 주제로 한
제1부의 요약으로 되어있다.
총 4막 8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한없는 욕망이
얼마나 어이없는 결과를 불러 일으키며
그러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모습을
하고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슴 아픈 사랑의 힘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명작이다.
'파우스트'는 구노의 오페라로
그의 이름을 알린 효자 작품이며
프랑스 오페라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괴테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대본에
구노가 곡을 붙인 오페라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고
욕망으로 인해
얼마나 어이없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심도 깊은 오페라이다.
구노는 모두 12편의 오페라를 썼고
파우스트는 그중 4번째 오페라이다.
파우스트를 완성하기 전
3곡의 오페라를 썼지만
모두 실패를 하며
음악적 능력이 없는 작곡가로
폄하되기도 했다.
그를 오페라 능력자로 만들어 준 건
바로 파우스트였다.
파우스트는 5막의 구성으로
1859년에 완성되었다.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
오페라 파우스트
오페라의 바탕이 된
괴테의 파우스트는
소설이 아닌 희곡으로
1편과 2편으로 구분되어 있다.
1편은 미셸 카레가
희곡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로 각색했고
이것을 쥘 바비에와 미셀 레가
프랑스 대본으로 만든 것이
구노의 파우스트이다.
구노는 파우스트를 작곡하면서
괴테의 희곡 중 1부만 선택을 한다.
이유는 인간의 심오한 본성과
심리적 성찰 등
난해하고 철학적인 주제로
구성된 2부는
음악을 해석하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파우스트 박사와
마르게리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주제인 1부는
오페라의 소재로 만성맞춤이었다.
로맨스를 다룬 오페라는
프랑스적인 낭만과 서정미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다.
줄거리
파우스트 박사는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비관하며
인생의 허무함에
독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다.
이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파우스트에게 젊음을 선사하고
그 대가를 요구한다.
악마는 이승에서는
파우스트의 제자가 되지만
저승에서는 자신이 상전이 된다는
조건을 내건다.
악마와 거래를 한 파우스트는
다시 젊음을 되찾았고
마르게리트를 사랑하다
그녀를 배신하게 된다.
이에 화가 난 그녀의 오빠는
파우스트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오히려 파우스트에게
죽임을 당한다.
파우스트의 배신과
오빠의 죽음으로
미쳐버린 마르게리트는
그녀의 아이도 죽여 살해했다는 죄로
감옥에 들어가
하늘의 구원을 간절히 바라다
죽음을 맞이한다.
병사들의 합창
5막으로 구성된 파우스트는
전체 공연 시간이 3시간이 훌쩍 넘는
전형적인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이다.
시간만큼 명품 아리아도 많지만
그중 잘 모르지만
멜로디가 익숙한 곡이라면
병사들의 합창이 대표적이다.
연주회나 합창에서
단골곡으로 자주 등장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합창이다.
병사들의 합창은
4막 3장에 나오는
남성 합창곡으로
프랑스 오페라 합창곡의 진수라면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전쟁에 나갔다 돌아오는
병사들이 부르는 합창으로
병사들의 애국심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씩씩하고 웅장하게 표현한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Fxg2BiB2UA&t=63s
Gounod - Faust: Soldiers Chorus
Roger Wagner Chorale
-Hollywood Bowl Orchestra
병사들의 합창(Soldiers Chorus)
구노(C. F. Gounod, 1818 ~ 1893, 프랑스)
Lyrics
Gloire immortelle
de nos aïeux,
sois-nous fidèle,
mourons comme eux!
et sous ton aile,
soldats vainqueurs,
dirige nos pas, enflamme nos cœurs!
Pour toi, mère patrie,
affrontant le sort,
tes fils, l'âme aguerrie,
ont bravé la mort!
ta voix sainte nous crie :
"En avant, soldats!
Le fer à la main, courez aux combats !"
Gloire immortelle
de nos aïeux,
sois-nous fidèle,
mourons comme eux!
et sous ton aile,
soldats vainqueurs,
dirige nos pas, enflamme nos cœurs!
Vers nos foyers, hâtons le pas!
on nous attend; la paix est faite !
Plus de soupirs ! Ne tardons pas !
Notre pays nous tend les bras !
L'amour nous rit ! L'amour nous fête
et plus d'un cœur frémit tout bas
au souvenir de nos combats !
Gloire immortelle
de nos aïeux,
sois-nous fidèle,
mourons comme eux!
et sous ton aile,
soldats vainqueurs,
dirige nos pas, enflamme nos cœurs!
우리 선조들의 불멸의 영광,
조국에 충성을 다 바쳤지...
우리도 그들처럼 명예 속에서 죽으리라!
승리를 거둔 용감한 선조들,
그들의 보호 아래
늠름히 나아가, 우리들의 가슴을 불태우리라!
조국이여, 당신을 위해 운명에 도전하며
당신의 아들들은 죽음 앞에 당당히 섰네!
당신의 신성한 목소리가 우리를 향해 외쳤다네.
전진하라, 병사들이여!
칼을 들고, 적들을 향해 돌진하라!
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자, 사람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 이제 평화가 찾아 왔으니,
비탄은 끝났다네. 자 어서 서두르자!
조국은 우리를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으니!
사랑이 우리에게 미소짓네.
이제 기다리던 애인을 만나리라!
전쟁의 기억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이제 우리만이 아니리라.
병사들의 합창(Soldiers Chorus)은
샤를-프랑수아 구노
(Charles-François Gounod)가
1859년 작곡한
5막 오페라 파우스트
4막 3장에 나오는 합창이다.
전쟁터에 나갔다가 돌아온 군인들이 부르는
병사들의 합창은
합창곡집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곡이다.
조국을 지키겠다는
병사들의 의지와
사랑하는 가족을 그리는 애절함까지
잘 어우러져 있는 멋진 합창곡이다.
오페라 파우스트는
괴테의 대작인 동명의 극시 중에
1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완성한 것이다.
줄거리는
늙은 파우스트 박사가
인생의 허무함을 비관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려고 하는데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지상에서는
파우스트 박사의 제자가 되나
저승에서는 자신이 상전이
된다는 조건으로
박사의 소원인 청춘을 그에게 돌려준다.
청춘을 되돌려 받은 박사는
마르가레테를 연모하여
사랑하게 되는데
그녀의 오빠 발렌틴은
누이를 농락한 파우스트 박사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도리어 박사에게 살해당한다.
파우스트에게 배반당하고
오빠마저 죽임을 당한
마르가레테는 발광하여
어린 아이를 죽이고
감옥에 들어가
하늘에 구원을 바라는 가운데
죽고 만다는 내용이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