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이신 하나님,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리게 하소서.
매사가 순조로울 때면 제가 그 일들을 주관하는 것처럼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인으로 착각하고 그 역할에 편안해지는 것이 제게는 더 위험한 일입니다.
항해가 순탄할 때는 즐길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삶을 평정했다는 느낌에 중독되어 그것을 정상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풍랑과 불확실한 일은 반드시 닥쳐온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으니까요.
통제를 고집하며 제 뜻을 관철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역경에 부딪힐 때 침몰하기 쉽습니다.
시시로 주님을 의지하며 주 앞에 마음을 토하게 하소서.
주님은 저의 피난처시니까요.
역경을 통해 통제의 환상에서 벗어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상황이나 미래가 온통 불확실할 때 저는 주님을 의지하며 주께 피할 수 있습니다.
저의 안전을 주님을 아는 데서 찾고 싶습니다.
주님은 제 삶의 풍랑과 저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의 위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