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이주 미국 수속부입니다.
지난 5월 7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인터뷰 했던
숙련직 정비사 취업이민 인터뷰 후기 2부 공유합니다.
숙련직 자동차 정비사 6차 프로젝트의 취업이민 절차는 2021년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는 코로나 펜데믹이 극심했던 시기였었고,
미국에서는 이미 2020년 3월부터 Covid-19로 인한 격리 조치가 처음 발령된 이후로
노동부와 이민국 등 대부분 행정기관의 일상 업무가 거의 멈추다시피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취업이민 절차를 거치는데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게다가
6차 숙련직 정비사 케이스들의 노동허가 접수 이후,
2023년 5월 영주권 문호에서 EB-3 숙련직 카테고리가 후퇴하게 되면서
이민 수속을 다 마쳤어도 영주권 문호를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취업 이민을 신청하게 되면,
노동부와 이민국에서 각 단계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국무부를 거쳐 주한미국대사관의 인터뷰에서 이민비자가 발급됩니다.
숙련직 정비사분들의 주한미국대사관 인터뷰는
영사가 이미 준비한 “블루레터”를 들고 나와 신청자를 호명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용회사와 신청자들의 정비 경력 및 이민 수속 비용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인터뷰 내내 영사는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신청자와는 단 한번도 얼굴을 마주치지 않고 속사포로 질문했고,
신청자들이 “잘 들리지 않으니 다시 말해 달라”는 요청에도 끝까지 냉랭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고용회사와 신청자의 진술서를 포함한 여러가지 서류들이 요청되었습니다.
인터뷰 결과를 받아든 신청자 가족들과
대사관에서 벌어진 인터뷰 상황을 전달해 듣는 드림이주 역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패닉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미국에서 정비사로 일 하면서
자녀들을 길러낼 각오를 마친 정비사 가족분들의 인터뷰가 이렇게 끝난다면,,,
앞으로 더 이상은 이민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 인터뷰 후기 마지막 편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