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액취증에 대해 알고 계시죠?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에 이상이 생겨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증상인데요. 여름마다 액취증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위해 액취증의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액취증이란 액취증은 ‘취한증’이라고 불리며, 액취증으로 인한 냄새는 ‘겨드랑이 냄새’, ‘겨드랑내’, ‘암내’ 등으로 불립니다. 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으로 나뉘는데, 주로 아포크린선에서 지방성 땀이 이상 분비되었을 때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합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은 원래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의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면 암모니아 같은 강한 냄새가 날 수 있는 것이죠.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날 수밖에 없는 여름철에 심하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 후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0여명이 ‘액취 수술’을 받았는데요.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20대가 각각 전체의 40.9%(869명), 25.8%(548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남성(45.8%)보다 여성(54.2%) 진료 인원이 많았습니다.
액취증 증상 및 진단법 액취증이 있으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지장이 많죠. 또한 액취증이 있으면 겨드랑이 부위의 옷이 노랗게 착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땀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지만,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 형광물질, 색소 등 여러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액취증 치료법 액취증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려면 자주 겨드랑이를 씻고, 액모(겨드랑이 털)를 깎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세균 증식을 억제해야 증상이 완화되니까요. 통풍이 좋은 옷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지한제나 산화방지제, 항생제 연고, 방취제 등의 국소 약물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영구 제모술을 받으면 모근뿐만 아니라 모근 주위의 아포크린선까지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액취증 냄새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온영동요법을 통해 발한을 억제하는 방법, 보툴리늄독소A를 사용해 겨드랑이의 땀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방법 등으로 액취증을 완화시키며, 여러 수술을 통해 액취증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액취증 예방법 액취증 예방법은 비수술적 요법과 같습니다. 우선 샤워를 자주해야 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바르는 등 겨드랑이 부위가 건조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지런히 제모를 하거나 항세균 비누 혹은 소독제를 이용해 세균 증식을 막는 것도 방법입니다. 출처_국가건강정보포털 |
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