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치료]목디스크 유형별 증상
목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빠져나오거나,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목을 지나가는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그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모든 곳에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이 중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것을 "연성 추간판탈출증"
다른 말로는 "연성 목디스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라고 하면 연성 목디스크를 의미하기도 한다.
주로 목보다는 등이 더 아픈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 디스크가 약화되면 팔과 손의 근육이 약해지고 감각이 이상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종종 가슴 통증이나 두통,현기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팔을 어깨 위로 들어올리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성 목디스크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유형으로는 목뼈 뒤쪽에서 군더더기 뼈가 자라서
신경을 자극하는 "경성 추간판탈출증"이 있다.
흔히 경성 목디스크라고 부르는데, 주로 중,장년층에 많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 노화되면서 변성을 일으켜 쓸데없는 뼈가 자라게 되고 이것이 직접적으로 주변 신경을 누르거나,
아니면 덧 자란 뼈가 디스크의 높이를 낮추고 좁힘으로써 주변 신경들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대개는 어꺠와 팔,손이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고 경미한 자극에도 목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그러나 목디스크로 어깨가 아파도 오십견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목관절과 근육이 약해진 노인들이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 작업을 하는 일이 많아지고 더불어 목디스크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목디스크 수술 치료는 언제 받아야 할까 ?
목디스크 환자의 70~80%는 치료 후 짧게는 2~3주에서 길게는 한두 달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따라서 목디스크로 판명났다고 해도 바로 수술을 해서는 안 된다
디스크의 경우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80% 이하로 잠식했다면 추나요법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중추신경 압박 여부에 달려 있다.
돌출된 디스크나 디스크를 탈출한 수핵이 중추신경인 척수를 심하게 압박하면,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고 경미한 외부 자극으로도 전신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편이 낫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비수술 요법을 3개월 정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아야 할 증상들은 대개 다음과 같다.
▶팔,다리를 전혀 못 움직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졌거나,가리기 힘들다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사라지고,팔,다리에 감각이 없어 움직일 수 없다
목디스크 자가진단하기 !
목디스크는 목 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되어 신경을 압박하거나,혹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을 좁게 만들어
2차적으로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일으킨다.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터져 나와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뒷목의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어깨와 팔로 이어지는 경우엔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목이 뻣뻤하고 목이나 등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목디스크를 자각하기란 쉽지 않다.
목디스크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경추 1번부터 7번 중 문제가 생기는 위치에 따라 목에는 불편함이 없고 어깨와 팔에만 증상이 있는 경우도 많다.
사지비증이라고 해서 팔다리가 저리고 차며 감각이 둔한 상태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증상이 일정 시간을 두고 회복되는 경우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통증이 계속 되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팔다리 저림 등 말초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증상의 원인을 찾아야 하기 떄문이다.
신경이 심하게 눌린 경우라면 손과 팔에 힘이 빠진다.
손과 팔의 움직임이 둔하고 물을 마시다가 컵을 놓친다거나,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떨어뜨린다거나,
젓가락질이나 단추 잠그기 등 섬세한 손 동작이 어려운 경우 목디스크가 의심되므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목이 뻣뻣해지면 무조건 목디스크를 걱정할 필ㅇ는 없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거나,
그 사이를 지나는 혈액의 순환장애로 목에 통증이 오는 근막통증후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뒷목이 뻣뻣한 증상은 같더라도 근막통증후군은 대개 앞으로 고개를 숙이면 아프지만 목디스크라면
고개를 젖힐 떄 신경이 눌려 더 아플 수 있으므로 스스로 구분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