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어남촌에는 -애플씨스터즈 (고향이모저모)

[죽림]

♧ 산넘어 남촌에는(애플씨스터즈)

1．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2．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 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애플.mp3

ㅇ 2017년4월9일 11시가락초등학교교정

제42회 졸업생 안성열 친구가 총동창회 회장으로 행사를 진행했고

42회 졸업생은 이날36명이 참석하여 회장이 찬조한 17만5천원짜리

쪼코릿색상 자켓을 단체로 입고 입장상 200만원을 받았다.

ㅇ 내년부터는 40회가 퇴출되고 42회 졸업 우리도 3년후에는 퇴출되어

앉을 천막도 없다.

교정에서 뛰놀던때가 어제같은데 세월은 그렇게 무정하다.

여자친구들은 어딘가 한군데 이상은 아프다 하고

통털어서 분석하자면

사별하거나 ㅇ혼하거나 해서 혼자인 친구

어딘가를 뿌러지고 수술하고 기타 몸이 정상이 아닌친구

이런저런 소식을 전해 듣자니 그 신상들이 정상보다 비정상이 많다.

총무와 회장이 문자폭탄 전화 등 참석을 독려한 덕분인지 많이들 왔고

돼지고기수육과 머리눌린거, 오뎅탕 쑥떡, 과일, 채소 국 밥, 묵, 식혜,

김치종류3가지, 딸기, 음료수, 소주, 맥주,  커피, 등 등 먹을 음식도 푸짐했다.

ㅇ 운동장 행사마치고 김해 횟집에서 또 먹고...

ㅇ 유재철 감사 박매희 총무, 윤부연 회장

김상국친구가 대흥마을에 사는데 조용하고 공기는 좋은 곳이나

너무적적하여 깊은 산중같았다.

커피한잔 대접받고 건강관리 잘 하자고 서로 격려하며 헤어졌다.

덕도국민학교뒤 상덕마을

마을앞에 공장건물들이 어지럽게 들어 서서 정신이 없더라

누군가의 고향마을이겠거니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