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안타까운 해병대원의 죽음

[서봉석]

성질대로라면 북의 해안포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교전수칙 내용도 미약하고 해병대에게 주어진 무기도 부실하고....

대한민국 해병대원들 모두가 쳐오르는 울분을 삭이느라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웃에 미친개가 살고 있으니 별별 험한 꼴들을 너무 자주 보게 된다.

이런 허망한 죽음이 또 어디 있을까...

이 젊고 패기만만한 두 해병이 이렇게 가다니...

전쟁을 경험한 우리 세대로서는 어떡하던지 전쟁은 막아야한다는 생각이 확실하지만 너무  참기 힘드는 사건이다.

저들은 사태가 악화되어 전쟁으로 가기를 바라는 집단이다.

6.25도 북침이라고 하는자들인데 무슨 명목은 못 둘러 대겠는가.

이 두 해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해병대는 더욱 강하고 악착같은 해병대가 되어야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해병대군악동우회

[두 해병대원의 빈소에서 전사한 후배해병에게 경례하는 해병대전우회원들]

[11월27일 국군통합병원에서 전사자 해병대원 두명의 영결식을 마치고 운구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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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안포, 연평도 포격 2010-11.23.] <군 사상자 명단>

◆전사자(2명)

◆중상자(5)병장 최주호(21)상병 김지용(21)일병 김명철(20)일병 김진권(20)일병 이민욱(19)

◆경상자(10) 하사 오인표·박성요·김성환  병장 김용섭  상병 서재강  일병 조수원·이진규·김인철·구교석·한규동

부상 당한 해병대원들 빨리 쾌유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선광]

휴가 명령받고 적의공격에 귀대하다 전사한 해병 정신이 투철한 고 서정우병장, 해병대를 사랑해서 입대하여 3개월만에
전사한 고 문광욱이병 삼가 영전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아~~~~~~~그대들은 진정한 해병대의 영웅입니다.

[외로운늑대]

저도내씨끼 해병보낸 아부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