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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7주갑 안동행사-2) 식전 행렬입장
내빈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님
김관용 경북지사님
권영세 안동시장님
김광림 국회의원님
윤명희 국회의원님
류승우 국회의원님
박민식 국회의원님
정연봉 50사단장님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님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님
김백현 안동시의원의장님
류한성 임진란7주갑 기념 문화·학술대제전 집행위원장님
심우영 전 총무처 장관님
이재춘 안동문화원장님 소개드립니다
이 밖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소개해 드리지 못하고 영상을 통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내빈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가 시작되고
국가에 대한 경례
애국가 1절
순국선렬과 호국열영에 대한 묵렴
권영세 시장의 개막선언
환영사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고 장미꽃 향기가 산천을 적시는 아른다운 계절만큼 오늘 우리는 매우 의미 깊고 길이
후세에 남겨주어야 할 뜻 깊은 행사에 내외 귀빈 여러분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됨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420년 전 오늘은 왜적의 총칼 앞에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크게 위협당한 임진란이 발발한 지 꼭 7주갑이 되는 해입니다.
이처럼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 돌아 7주갑을 맞고 있지만, 시대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을 만큼 우리들에게 수 많은 도전과 응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부터 시작하는 7주갑의 의미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는 선현들의 국난극복 정신을 추모 선양하고,
임진란의 의미를 오늘에 되새기며, 임진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민족정신의 원동력을 재조명함으로써
동아시아 공통역사에 대한 시도 깊은 이해와 연구를 통해 후세에 정비하고, 화해와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채롭게 펼쳐지는 7주갑행사를 통해 뼈아픈 역사의 교훈을 통해 다시는 이 땅에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다짐하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임진란의 참상을 정확하게
드러내어 “민심을 잃어버린 군주와 상하신민의 안일함으로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면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를 일깨워주는 시대의 교훈이 되는 기념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와 매일신문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2년 6월 2일
안동 시장 권영세
다음은 오늘의 기념식을 하기까지 준비되고 진행되어온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겠습니다.
경과보고는 류한성 집행위원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경과보고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2008년 3월 9일 문충공 서애 류성룡 선생 종택인 충효당에서 류영하 종손을 비롯해서 사제사 준비 협의를 하였습니다.
2. 이종남 전 감사원장과 고 이재신 회장 류한정 실무위원장 2008년 6월 4일 서울 운현궁 이로당에서
문충공 서애 류성룡 선생의 가문에서 단제사·사제사 협의체를 만들것을 발의하였습니다.
3. 2008년 11월 11일 강남 대청타워 1739호에서 박권흠 사명당기념사업회장을 창립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하였습니다.
4. 2009년 7월 9일 차인연합회 전시관에서 임란동북아연구회보다 한층 능동적인 임진란호국정신선양회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5.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차인연합회 전시관에서 임진란호국정신성양회 창립총회를 2009년 11월 29일 운현궁 이로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제사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진년 3주갑이 되는1772년(영조 48) 1월 15일에 문렬공 조헌, 충무공 이순신, 충렬공 송상현, 충렬공 고경명
4주갑인 단제사는 충렬공 송상현·문렬공 조헌·충렬공 고경명·충무공 이순신이 순절한 곳에 단을 세워 장병과 더불어 각각 봉행하였습니다.
사제사는 문충공 이항복·문정공 윤두수·충익공 정곤수·문충공 유성룡·충장공 권률의 가묘(家廟)에서 1832년(순조 32임진) 4월 1일에 4주갑이 봉행되었습니다.
1892년(고종 29년 임진)에 5주갑이 봉행되었으며,
1952년(이승만 정부) 5월 6일 6주갑이 봉행되었습니다.
1952년 5월 6일 서울 충무로광장에서 열린 ‘임진란 6주갑 기념 국난극복 시민대회’에서는 이승만 대통령,
신익희 국회의장의 기념사와 존무초 미국대사, 왕둥웬 중화민국(대만) 대사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1952년 5월 24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 가묘에서 문충공 서애 류성룔 선생의 사제사(賜祭祀:나라에서 내리는 제사)가 열렸습니다.
6·25 전쟁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제문(祭文)과 제물(祭物)을 내렸고 신현돈
경북도지사가 사제관(賜祭官:나라에서 내려준 제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제사가 끝난 뒤 인근 풍남초등학교에선 백낙준 문교부장관이 연설을 했으며 이 행사는 정부가
임진왜란 공신인 서애를 기려 지낸 제사였습니다.
2012년(이명박 정부) 5월 27일 7주갑은 성남시 문정공 오음 윤두수 가묘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이
사제관이 되어 치제 봉행을 하였으며 치제문은 박병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찬(撰)하였습니다.
2012년 6월 2일 오전 11시에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 가묘에서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이 사제관이 되어
치제(致祭)를 봉행하였습니다. 치제문은 박병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찬하였습니다.
순차적으로 다른 7가문에 대한 사제사를 봉행할 계획입니다.
임진년 마다 즉 60년이 되는 해마다 나라에서 사제관을 보내 치제토록 하겠습니다.
임진년 호국정신 선양회의 8차 모임은 2009년 11월 14일(토) 오후 2시에 차인연합회 전시관에서
박권흠 이사장과 아홉집의 후손들이 모였습니다.
아홉집 중 중봉 가문과 백곡 정곤수 가문만 의결권을 회장단에 일임하고 참석치 못하였습니다.
정관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한 후 수정 총회 일정을 2009년 11월 23일(월)
오후 2시에 운현궁 이로당에서 ‘창립총회’를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임진란호국정신선양회 창립총회
2009년 11월 23일(월) 오후 2시
운현궁(雲峴宮) 이로당(二老堂)에서 아홉공신(임진왜란 이후 단제사(壇祭祀: 충렬공 송상현,
충무공 이순신, 문열공 조헌, 충렬공 고경명) 및 사제사(社祭祀: 문충공 이항복, 문정공 윤두수,
충익공 정곤수, 문충공 류성룡, 충장공 권률) 가문에서 각 종손과 (사)사명단 기념사업회 대표를 비롯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란호국정신선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각 문중 소개가 끝나고 천곡 송상현선생의 후손 송해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어
정관을 통해 “임진란을 당하여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위국충절과 호국정신으로 살신성인을
실천하여 나라를 구한 임진란 공신들의 위대한공적을 이 시대에 재조명하고 이를 선양함으로써 미래
국가의 정신적 지표로 삼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사업에서
1. 임진란 관련 국제학술회의 및 행사
2. 임진란 동북아 3국 관련 각종 연구 책자 발간
3. 임진란 관련 상호방문 협력사업 수행
4. 관련 사업의 국제간 공동참여 등과 2012년 칠주갑(周甲) 기념행사 및 단제사, 사제사 봉행을 꼽았습니다.
이외에 제2장 회원, 제3장 임원, 제4장 총회, 제5장 이사회, 제6장 재산과 회계, 제7장 사무부서, 제8장 보칙,
그리고 부칙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박권흠 전 국회문공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였습니다.
2009년 11월 23일(월) 오후 2시 임진란호국정신선양회 창립총회를 열고 2010년 4월 14일(수) 오후 2시
차인 연합회 전시실에서 임진란 호국정신 선양회 제2차 이사회를 가졌습니다.
안건은 법인 등록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한 토의로 법인 명칭을 문화관광부 직제에 부합하는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로 변경할 것을 결의 하였습니다.
2010년 10월 23일(토) 오전 11시 인진란호국정신선양회 이사회에서 이사 14명중 위임 1명, 1명 불참한
가운데 회의가 종로구 경운동 차인연합회 전시실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와
10월 5일부로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정식 법인 등록 되었음을 보고하고 축하 오찬을 가졌습니다.
사단법인 임진란호국정신선양회 2차 이사회를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2명이 참석하였으며,
사업활동은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설립기념학술대회가 2010년 12월 10일(금) 13:00~16:30까지 용산전쟁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란의 역사적 재조명’이란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으며
2011년 4월 18일(월) 오후 1시 충청남도 아산의 충무공파종회 충무회관에서 오후 1시 30분에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분사무소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그날 오후 4시에는 청주 천곡선생(송상현)의 충렬사에서 현판식을 오후 4시 30분에 가졌습니다.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정관변경이 2011년 8월 24일 발효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에
‘지정기부금신청 2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하였으며 3월 7일 기회재정부 신청하였습니다.
2011년도 제1차 학술대회를 2011년 6월 1일(수) 오후 13시~오후 5시까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지역 임진란 의병활동의 역사적 재조명’이란 제목으로 열렸으며,
주제발표는
주제 1: 임란 의병활동의 성격과 호남의병의 성격
순천대학교 조원래 교수가 발표하였으며,
주제 2: 임진왜란 초기 경상좌도 의병활동과 성격
국학진흥원 연구위원 이욱 박사가 발표하였으며,
주제 3: 임진왜란 초기 경상우도의 의병운동
동서대학교 김강식교수가 발표하였습니다.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수석부회장 류한성(고려대 명예교수) 교수의
토론 사회로 발표자 전원과 지정토론자 이헌청 고려대학교 교수,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
이상훈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기조실장이 참석하여 열띤 종합토론이 이루어 졌습니다.
2011년도 제2차 학술대회는 ‘중·북부지역 임진란 항쟁활동의 역사적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 11월 11일(금) 오전 11시~오후 6시30분까지 청주고인쇄물박물관에서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주제 1: 충렬공 송상현 서사의 사회문화적 성격
부산교육대학교 오인택 교수가 발표를
주제 2: 임진왜란기 호서의병의 기반과 활약
곽호제 청양대학교 교수가
주제 3: 중부지역(서울·경기도 강원도) 임진란 의병활동에 관한 연구
정해은 한국학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제 4: 임진왜란 초기 함경도의 상황과 왜군 격퇴
김현영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의 발표
주제 5: 임진왜란의 의승군 활동과 그 불교적 의미
김용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 교수가 발표하였습니다.
제 2부 종합토론에서는 류한성 수석부회장이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지정토론자 이헌창 고려대학교 교수,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 이종수 동국대 불교문화원 교수, 국방부 군사편찬 연구소 전호수 박사,
충북대학교 조영일 박사가 참여하였습니다.
본 선양회에서는 2011년 9월 1일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홈페지를 구축하였습니다.
개설이유는
1. 제32조(수입금) (2)항 본회는 인터넷 홈페지를 통하여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공개한다.
2.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목적과 사업 알리기
구성 내용은 선양회 소개, 사업소개, 단체회원 소개, 게시물(공지사항, 회원게시판) 학술발표자료 E-book설치
계약년마다 네이밍비만 내고 호스팅비는 당분간 무료체계로 사무국장이 업로드 삭제 등 제반 운영관리자로 할 것임
향후 운영은 학술 기록과 행사내용 등이 축적되면 전면 재개구축이 사료됩니다.
홈페지 주소는 www.imjinkorea.or.kr
2011년 12월 31일 국회에서 국비 7억원 의결됨에 따라 매칭펀드인 지방비 7원원 중
2012년 1월 도예산 2억1천만원 결정
2012년 2월 안동시 예산 4억 9천만원 결정
주최기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로하고
주 관: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협력주관: 매일신문사·한국국학진흥원·전쟁기념사업회가 결정되었으며,
2012년 2월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 - 임진전쟁, 420년의 기억과 공존의 미래’
한국국학진흥원 박원재 연구책임자가 보고서를 제출 제전의 역사적 타당성과 정통성을 입증하고
정신문화수도 안동시에서 기념식 내지 순회 기획특별전·국제학술대회 개최하게 된 타당성 등을 검정했습니다.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 ·학술 대제전의 행사 내용은 금일의 정부주최의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4회에
걸친 국제학술대회 개최 즉 6월 2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8월 25일 전남도립대학교 대강당,
10월 12일 부산대학교 대강당, 12월 7일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 갖기로 하였으며,
유물 순회기획특별전은 6월 19일 국학진흥원과 11월 1일 서울전쟁기념관에서 갖습니다.
여기서 사제사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단제사와 사제사를 봉행하고, 임진란 공신집을 편찬·발간, 임진란 연구총서 편찬·발간, 임진란 고문서의
조사·연구사업, 백서와 화보발간, 영상물·다큐멘터리의 제작,을 금년에 시작하여 2013년 2월 말까지 시행토록 했습니다.
2012년 3월 14일(수) 경북 상주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박권흠회장의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심에 따라 이종남 전 감사원장을 본회 회장으로 추대하였습니다.
제2차 정관을 개정하고, 2012년 행사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2012년 3월 19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시내 각 기관장, 시·도의원, 선양회 고문·자문위원·집행위원장)
2012년 3월 30일 7억원 영달
같은 날 기획제정부에서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받았습니다.
5월 말 현재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가입단체 회원수는 105개 후원회입니다.
6월 2일 ‘임진란 의병사’ 단행본 발행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편저, 안동시·(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공동 발행,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배포는 오늘 기념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드리겠습니다.
2012년 6월 2일
사답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수석부회장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 집행위원장
柳漢晟
다음은 추모제의가 있겠습니다.
추모제의는 헌작과 헌화, 조총발사 및 묵념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헌작은 이종남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장님께서 하시겠습니다
호명되신분은 앞으로 나오셔서 헌화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관계상 직함은 생략토록하겠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님
김관용 경북지사님
권영세 안동시장님
김광림 국회의원님
윤명희 국회의원님
류승우 국회의원님
정연봉 50사단장님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님
김백현 안동시의원의장님
류한성 임진란7주갑 기념 문화·학술대제전 집행위원장님
이재춘 안동문화원장님,
다음은 개인별 헌화입니다
박원갑, 한용희, 이성호, 백남명, 이재업
[후손들의 헌화]
방열, 신현수, 이탁구, 정진태, 권기봉, 황하섭. 김**
류목기, 박재운, 박연대, 김태호, 정춘목
배재진, 정관, 정경수, 이재영, 서창수,
최재일, 우광성
헌화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어서 조총발사
3번의 조총 발사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다음은 이종남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장님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인사말
420년 전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된 국제 전쟁인 임진왜란은 우리나라 역사에 크다란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기반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이런 임진란 7주갑(420년)을 맞이하여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는 임진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방법과 국제적인 새로운 시각에서 문화··학술 대제전의 기본 틀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임진란 7주갑에 즈음하여 주최자인 문화예술관광부·경상북도와 안동시가 방대한 규모의 중앙정부
예산과 지방정부예산을 책정하여 영달해 줌으로써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주관하고 있는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최광식 문화예술관광부 장관님, 김관용 경북지사님, 권영세 안동 시장님을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 여러분과 김관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각급회의 의원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은 금일 개최하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순회특별기획전, 단제사·사제사 봉행, 임진란 공신집 편찬·빌간, 임진란 연구총서 편찬·발간,
임진란 고문서자료의 조사·연구사업, 백서와 화보집의 발간, 영상물·다큐멘트리의 제작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이런 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여 실천하는 일을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매일신문사, 한국국학진흥원, 전쟁기념사업회가 협력주관이 되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창영 매일 신문사 사장님·김병일 국학진흥원 원장님·선영제 전쟁기념사업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에서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기념행사를 비롯한 순회특별기획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도록 허용하시고 환영해 주신 안동시민
모든분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회는 임진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쌓으신 임진란 지도자들의 업적을 선양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105개의 후원회로 구성된 거국적인 조직입니다.
이 자리에 전국 각지에서 임진란 지도자분들의 후손들과 그 분들을 추앙하는 후원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시고 계십니다.
회원님들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저희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전 구성원은 저희 조상님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우국충정으로 멸사봉공하신 정신문화를 전승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한 봉사해야할 책무가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실천에 옮길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나아가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에서 얻어진 결과물과 그 교훈을 거울삼아 희망찬 선진한국
건설에 적극 참여하여 선도 할것도 다짐합니다.
끝으로 문화·학술 대제전을 계획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무책임을 맞아서 진력하고
계신 柳漢晟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여러분과 안동시 문화에술과 신병철 과장과 이상일 계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2년(임진년) 6월 2일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 李 種 南
기념사
친애하는 안동시민과 경북도민,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올해는 임진란이 발발한 지 420년 7주갑이 되는 해입니다.
420년 전 오늘은 일본의 침략을 받아 우리 민족이 큰 상처를 입은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여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임진년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개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임진왜란은 1592년부터 7년간 조선, 일본, 중국이 벌린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조선은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타격을 받았으며, 일본과 중국은 정권이 바뀌는 등
동아시아 국제질서가 크게 변화되었고 그 영향은 서양까지 미쳤습니다.
이러한 과거사로 인해 현재에도 한·중·일 3국은 서로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 연합, 남미연합과 같이 지역공동체가 세계적 추세가 되는 지금, 우리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시아 및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전제로 3국간 공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동아시아공동체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시아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역사인식이 있어야하며 이를 위해 3국간 부단한 논의와 교류가 필요합니다.
이번 문화학술대제전이 이 단초가 되도록, 임진란으로 변화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논의를 하고 동아시아 전체를 조망하는 시야를 가지게 할 수 있는 제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이런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우리의 역량을 배양시키고 민족적 자존감을 회복하는 동시에
나아가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모색해 나가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나라의 문화학술 교류가 이어져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께서도 선현들의 드높은 호국정신과 업적을 본받아 우리나라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 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아시아와 전 세계의
공존의 미래를 다 함께 열어갈 길을 모색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임진년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 개최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경상북도와 안동시 관계자 여러분,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금번 재전의 모든 행사가 알찬 결실을 맺어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
기념사
올해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0년, 60년 만에 한번씩 돌아오는 7주갑이 되는 해입니다.
오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선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추모하고, 국난극복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한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 개최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임진왜란은 임진년(1592년) 사월, 일본의 침략으로 장장 7년여에 걸쳐 벌어진 전쟁입니다.
국토가 황폐화되고, 수많은 사람이 죽고 백성은 도탄에 빠졌으며, 궁궐을 비롯한 건축물, 문화재가 소실되었습니다.
특히 조선의 정치·경제·문화·정신 등 각 방면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적으로는 동아시아의
정치적 격변을 이끌어낸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민족 역사상 미증유의 전란을 겪으면서도, 선조들은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냈습니다.
개전 초 병력과 무기에서의 열세로 인해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으나, 수군의 활약과 의병들의
활약 등은 승전, 그리고 백성들의 합심단결은 결국 임진란을 승리로 이끌어 냈습니다.
특히 경북은 국난극복의 보루였습니다. 경상도 초유사 학봉 김성일의 의병 모집, 서애 류성룡의 국정운영,
정기룡 장군의 불패신화, 의기로 떨처 일어난 의병들의 활약 등은 승전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면면히 이어져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항일전선을 구축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하고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청사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지나간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것은 똑 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합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념행사의 임란공신 및 의병행렬 재현, 서애 류성룡 선생 사제사 봉행 및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 헌정공연 등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은 임진왜란을 극복한 선현들의 정신과 위업을 경북정체성으로 정립하여 지역과
국가발전으로 연결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배려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임진년 7주갑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행사가 날로 격변하는 세계사의 격랑을 헤쳐 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호국 충절의 국가정체성 확립과 민족 자존감 회복, 화해와 공존의 의미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으셨던 이종남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성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2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기념사
금년은 임진란이 일어난 지 7주갑(420년)이 되는 해입니다.
1592년 오늘은 일본이 평화롭던 조선을 무참히 짓밟고 수많은 목숨과 재산을 약탈하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날입니다.
역사적으로 60년마다 맞은 임진년에는 임진란의 처참했던 역사와 선조들의 슬기로운 국난극복 정신을
기리고 목숨 바쳐 나라를 구했던 공신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치제를 해 왔습니다.
영조 때 이조판서 김치인(金致仁)의 건의로 시작된 치제는 정조(3주갑, 1772년), 순조(4주갑, 1832년),
고조(5주갑, 1892년)을 거쳐 임란 7주갑 때에는 6.25한국전쟁 중에도 개최하여 국란에 의연히 맞선
선조들의 소중한 호국정신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때 정부에서는 충무로 광장에서 대통령, 국회의장, 외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란 6주갑기념
국란극복시민대회’를 개최하였고, 1952녕 5월 2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 충효당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제문과 제물을 보내고 신현돈 경북도지사가 사제관으로서 서애 선생의 사제사를 지낸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60년이 지난 오늘 임진년 7주갑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일본이 임진왜란으로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근세에는 강제로 우리나라를 병탄(倂呑)하여 일제 36년간 갖은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반성은 커녕 오히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등 42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의
침략욕이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난을 극복하신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우리의 과오를 반성하는 의미가 담긴 임진란 주갑행사는
왕명으로 치제되고 정부수립 이후까지 계승되어 온 만큼 본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는 가슴 깊이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적 차원의 기념행사가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계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임진년 7주갑 행사를 위한 국가지원과 더불어 사제관으로 참여하신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님,
각별하신 관심과 행·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관용 경북도지사님과 이상효 경부도의회 의장님,
권영세 안동시장님과 김백현 시의회회장님, 본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종남 회장님과 류한성 집행위원장님 행사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이창영 매일신문사장님,
김병일 국학진흥원장님, 선영제 전쟁기념사업회장님 그리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신
조순 전 총리님, 류우익 통일부 장관님, 전 총무처장관 심우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임진란 7주갑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선조들의 국난극복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2일
국회의원 김 광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