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나비-배호
노래 검은 나비의 가사를 보면,
"안보려해도...안보고는 못견디는...","안가려해도...마음관 달리 어느 샌가 찾아"가게 하는 "사랑" 자체를 검은 나비라 해석하고있다.검은 나비는 마음속에서 뜨겁게 불타오르는 사랑, 나의 깊은 마음의 가운데서 나를 조정하는 '님'이다. 또한 배호 <검은 나비>의 나비는 '가요계 <나비>의 원조'라고 주장한다.
이 노래 후 배호는 가고
1975년초에는 김정호의 <하얀나비>가 유행.
1979년 작은거인 (김수철 보컬)의 <호랑나비>,
1980년에는 윤승희의 <호랑나비>, 앞서 언급한 그룹 <호랑나비>가 생겨나고
1993년에는 김흥국의 <호랑나비>(오늘의 김흥국님을 연예계에 머물수 있게 한 노래)
1999년에는 강승모의 <불나비>...등 등 여러 색깔의 댜양한 나비가 날아 다니게 되었다.
나비가 '어두운 밤'에 그렇게 향기를 뿜는 나비도 존재할 까?
그렇다. 배호님의 <검은 나비>의 가사에 나오는 "어두운 밤에 향기를 뿜는' 나비는 수컷 나비로서 날개에 그러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다.
"달빛 없는 밤에 어두운 밤에 나래를 펴는", "향기를 뿜는" <검은 나비>는 나비의 수컷에 해당하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이다.
<검은 나비>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러한 과학적 배경이 고려된 것인지 모르나 노래가사는 과학적으로도 설득력있는 가사인 것 같다.
결론적으로 배호님 <검은 나비>의 나비는 가요계 '나비'의 원조이자 효시이며 멋있는 가사 내용 역시 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
(2007.12.14 충청일보 신문기사) 참조
첫댓글 처음듣는 노래이고...그런 연혁이 숨어있는줄 처음 알앗읍니다...역시나 공부하는 노익장...브라보...연주도 물흐르듯 매끄럽게...표현되는 멋진 연주...감동입니다...
배호의 노래는 어느것이나 좋습니다!
특히 이 가을 색갈 냄새가 풍기는듯해서.........저도 좋아합니다!
왜 검은 나비인가? 의미를 확인하고 싶어서 검색하다보니
위의 내용이그래도 맘에 닿기에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가을이 되니 내일부터는 또 바빠짐니다. 행사에 찾아다녀야하고 얼굴 보여야 할곳이............
주머니에 전대 차고 다니며 내밀어야 이 가을이 갈것 같습니다.
오늘 시간이 좀 되기에 배호 곡 공부며 연주를 열심히 해봤습니다!
그냥 대충 감상해주시고..........원장님앞에서 기가 죽어서.........!
배호님의
매력적인 검은나비...
이젠 정말 하산하셔도 될듯합니다.
훌륭한 연주에 박수 많이 보내드립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