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상에 올라가는 분위기를 재현해 부쳐내는 소고기 육전 광주맛집 육전명가
소문난 잔치상에 잡채와 함께 다양한 전이 부쳐지는데 수많은 전중에서 고급 음식중의 하나가 계란을 풀어서 부침가루와
함께 무쳐서 후라이팬에 구워내는 소고기 육전이다
어릴적 집안에 잔치가 벌어지면 부엌에서 나는 고소한 기름냄새에 이끌려 후라이팬에 얼쩡거리다가 막부쳐낸 육전 하나를
먹으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곤 했던 기억이 있다
상무대가 있던 자리에 터를 닦고 들어선 상무택지지구 상가단지에 자리잡은 육전명가는 잔치를 벌이기 위해 즉석에서 부쳐내던
소고기 육전을 식탁옆에서 바로 부쳐내서 먹는 즐거움에 더해 보는 즐거움 만끽하게 해준다
육전을 주문하면 후라이팬과 계란, 부침가루와 함께 육질이 부드러우며 육전에 잘어울여 식감이 좋은 한우 아롱사태
부위가 접시위에 꽃처럼 세팅되어 나온다
후라이팬 옆에는 육전을 부쳐 담을 접시를 중심으로 계란찜, 깻잎장아찌, 신김치, 상추-배추쌈, 물김치, 양념게장 선지국과
함께 6가지 곡식을 갈아 만든 육전명가의 특별한 고물이 차려진다
육전을 부칠 준비가 완료되면 한복을 곱게 입은 요리사가 식탁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육전을 부쳐내기 시작하는데 계란과
부침가루옷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올려진 육전이 익는 소리와 고소한 향이 식욕을 돋운다
육전이 익는대로 가운데 접시에 올려지면 자신앞에 놓여진 앞접시에 옮겨서 곡물가루에 찍어서 식성에 맞게 깻잎장아찌에
싸먹거나 상추나 배추에 싸먹으면 부드러운 육전과 다양한 식재료가 어울어져 나름대로의 식감이 입맛을 자극한다
육전이 다부쳐지고 나면 미리 주문한 돌솥밥이 김과 함께 나오는데 김이 솔솔 나는 따듯한 밥을 김에 싸먹어도 좋고
육전을 밥위에 올려먹어도 색다르다.
광주광역시 서구 맛집
육전명가 - 한우육전-
광주 서구 상무자유로 174 / 062-384-6767한정식
첫댓글 육전 맛있겠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햐아~~입맛 확땡긴다~~아우~~먹고싶어요~~저 한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