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1년 커리큘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내년에 3학년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
1년간 어떠한 과정을 겪고, 계획을 세워야하는지 전반의 커리큘럼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1년의 일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계획 없이 살아가고, 몇명은 계획을 짜며, 그 중에서 또 일부만 세운 계획을 온전하게 실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의 계획을 간단하게라도 짜는 이유는,
우리가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을 하지는 못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정해져 있는 날들은 있습니다.
그래서 1년의 확실한 날들을 알고 있으면, 자신의 1년 동안의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기준이 생깁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1년 일정을 정리해드리는 이유는
고3만큼 해야할 일이 명확이 정해져있는 시기도 없으며, 정해진 것은 많지만
그만큼 그것을 다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에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다보면 자소서를 쓰고 있고, 원서를 접수하는 고3들이 대부분이기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인생의 중요한 시기 고3 생활을 잘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1년 일정
[ 1 ~ 2월 ]
겨울방학 기간이며, 수능 D-DAY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또한, 수시인 학생들이 가장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공부를 최대한 잡으며, 자소서까지 준비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자소서를 완벽하게 쓸 수 있기는 아직 이르고, 학교마다의 공통문항은 어느 정도 써놓는 것이 좋습니다.
[ 3 ~ 4월 ]
3월 초에 첫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
이때의 점수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점수이기 때문에 너무 자만하지도, 너무 실망하지도 말아야 됩니다.
그리고 내신 공부하는 학생들은 수능과 중간고사 공부를 겸해야합니다.
특히 내신 성적 반영은 고1 30% 고2 30% 고3 40%인 경우가 많아서 압박감을 느끼는 기간입니다.
4월 초에도 모의고사가 있으며 마지막 내신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중간고사 보면 거의 4월이 지나버립니다.
[ 5월 ]
모의고사가 없는 달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사설 모의고사를 구입해서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졸업사진을 찍으며, 대부분 교복을 입고 찍지만 사복을 입고 (의정부고) 특색있게 찍어도 됩니다.
졸업사진은 추억이니 센스 있게 찍는 것이 좋지만, 졸업사진 때문에 분위기가 확 뜨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 6월 ]
6월 초에 평가원 모의고사를 봅니다.
사실 1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모의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시험 이후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
마지막 기말고사를 준비하게 됩니다.
[ 7 ~ 8월 ]
7월 초에 모의고사를 봅니다.
다만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경을 덜 쓰는 시험입니다.
또한, 기말고사 후면 내신 준비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이 때 자소서 작성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월은 여름방학 이며, 8월 중순부터 수능원서접수를 합니다.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같이 접수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9월 ]
9월 초에 있는 모의고사와 자소서에 대한 일정이 겹쳐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가장 멘탈관리에 신경을 써야 될 기간입니다.
평가원 모의고사이고, 이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몇몇있는데
좌절하지 않고 멘탈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또한, 9월초에 대부분 모든 자소서가 마감입니다. 보통 오후 6시 마감이기 때문에 잘 확인하면서 내야 됩니다.
[ 10월 ]
10월 초에 모의고사가 있지만, 엄청나게 신경이 쓰이는 시험은 아닙니다.
10월 쯤이면 모의고사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며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마지막이라 무리해서 공부를 하다 몸이 안좋아질 수있는데, 건강이 우선입니다..
이 기간에 면접을 보러 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면접과 수능 공부가 겹쳐서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 11 ~12월 ]
원래 대로라면 11월이 수능 날인데, 2021년은 코로나때문에 어찌될지 확신은 없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감기가 걸릴 수있는데, 시험치기 전까지 몸 관리도 노력의 일부입니다.
11월은 때때로 면접이 있는 날도 있는데, 이전보다는 면접만 준비하면 돼서 심적으로는 편합니다.
12월 부터는 수시 합격자가 발표가 나오며, 예비번호를 받거나 최초합을 받습니다.
이후에 정시 원서를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