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본능을 깨우다, 성읍뿡뿡카트 체험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045-1
☎ 064-787-5324
작지만 강한 미니자동차 카트, 일단 보기와 같이 낮은 높이라 안전하며 조작이 간단해서 어린아이 부터 어른까지
그것도 운전면허 없이도 쉽게 탑승 할 수 있단다. 일본, 유럽등지에서 이미 대중적인 레포츠로 사랑받고 있다는 카트...
이날, 우리는 남여가 한팀을 이루어 게임을 하기로 했다. 게임에 익숙하진 않지만, 뭐, 호기심과 도전정신은 있잖은가!!!
카트체험을 하기 전 지켜야 할 사항을 잘 읽고 따라야 한다. 한 옆으론 여기도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
주행코스를 보며 작전을 짜고 있는 듯한.., 어찌하면 우승을 할 수 있을까 ???!!! ^^;;;
작다고 쉽게 생각하면 것도 아니될 듯.., 밟으면 밟는대로 달리는 스피드는, 카트체험을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해서 민첩성, 집중력, 판단력을 바탕으로 레이싱 경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카트라는거...
안전이 최고!! 게임에 들어가기 전 최종 점검을 하는 직원분.
줄지어 서 있는 카트를 보니 잠시 가슴이 두근 거리기도 하고..
준비완료...
그렇게 남여가 한팀을 이루어 몇 팀이 출발을 했다. 카트체험을 처음 한 나로선 안전성에 대해 믿을 수 없어
한 팀이 된 지다님에게 전적으로 운전을 맡길 수가 없었다. 결국 꽉~~지고 함께한 것이 되어버린.... 결국 1등으로 내리긴 했어도
지다님 힘들었던듯,,, 카트에서 내리며 하는 말, "같이 운전하지 마시고, 저를 믿고 그냥 핸들에 손만 얻고 계세요" ^^;;;
다시 결승을 해야하는데 살짝 하기 싫어졌다. 레포츠로 즐기는 것은 더 없이 좋은데 게임이나 내기등 대결 구도로 가는 건 참 싫은...
그렇지만 또 시작되면 이겨야 하니..원 뭔 조화인지.. 해서 다시 카트에 오르는데, 지다님 예선전 할 때 카트에서 내리며 하던말을 반복한다.
"운전은 제가 할테니 손만 얻고 계세요. 이거, 절대 안전해서 넘어지지 않아요" "정말, 안 넘어져요?" 지다님 어이가 없는지 웃고 만다.
"알았어요. 그럼, 나를 짐짝이라 생각하고 맘껏 달려봐요.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안전하게 챙길테니, 알았어요?" 했더니
웃으며 고개를 끄떡인다. 아마도 예선 전?에서 핸들을 절대 놓지않고 함께 핸들잡고 돌렸던게 힘들었던 모양이다. ^^;;;
(참고로 함께 핸들을 돌린다는게 정말 쉽지않은..생각하는 방향이 일치하지 않으면 핸들이 아예 안 돌아간다.)
그리고 신호가 울리자.. 아무리 짐짝으로 생각하라 했다해도 세상에... 진짜 짐짝 취급 할 줄이야.. - -;;;
그 스피드로 인해 헬멧이 날아가기 일보 직전이다. 그 순간에도 헬멧이 벗겨지면.. 만약에.. 하는 생각에 한손으론 헬멧을
한손으론 중심을 잡기에 바쁘지만 운전하는 사람 걱정할 까봐 소리한번 지르지 못하고 참는다. 에효, 알려나... 이 내조를.. - - ;;
어찌되었든 지다님의 대단한 운전 실력으로 결국 우리팀이 우승 먹었다. ^ ^ ; 엄청난 스피드로...
포스팅하라며 사진찍어 올려준 아침햇살 고마워.. ^^
기념촬영을 하며.., 요구하는 포즈도 취해주고.. ^^
뿡뿡카트클럽에서 우승자들에게 만들어 준 액자.., 사진이 선명하지않아 포스팅해도 괜찮을 듯.. ^^
기념으로 이런것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상품으로 구경도 못한 제법 큰 자동차 장난감이 있었는데
지다님 아들래미 주라고 주었다. 사진이나 찍고 줄 걸그랬나.. ^^
제주도 여행이후 지금 러시아를 거쳐 아제르바이잔에 여행중인 지다님..
함께한 콴님과 건강히 잘 지내다 오세요.^^
첫댓글 ㅎㅎ 뿡뿡카도 라이센스를 타야 거리로 활보할 수 있는 건가요? ㅋㅋ,, 잼있습니다. 저 포즈 하며,,
축 ^^ 우승^^
승부욕들이 보이는 게임..ㅋ..그런거 무서버
이번 뿡뿡카 승부욕 장난아니던데요 ㅎㅎㅎ
아핫.. 저 뒤에 우리가 2등.... 아쉬웠어요... 지다님.. 어쩌면 그렇게 빠르신지... 대단했어요..
그러게요 지다님 정말,, 한 레이싱 하시던걸요 ㅎㅎㅎ
재미있을 것 같아요~+_+
군시절 운전병 하셨다는 말이 사실이였나 봅니다..ㅎㅎㅎ ^^
잼 나셨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