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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3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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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재미 흥미 나는 누구인가..........김동길박사
익명 추천 2 조회 11 15.07.15 13: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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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익명
    15.07.16 05:45

    첫댓글 하....
    이 양반
    한국의 지성인에 군림하시는.
    토깽이 같은 자식들도 없고 여우같은 마누라도 없다고 외치는
    삭발한 스님류의 극단의 자유쥬의자, 연애대장으로
    남녀 젊은 학생들의 흠모를 받는데
    한 세월 보내신
    한편 무척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 애처롭기도 한
    옛 시조를 외워 읇고, 꼬부랑 영시도 주워 섬기는.
    우리 당대의 대표적 지식인이며
    법정 스님과도 비교가 되지요..

    18세기 영국의 대표적 시인이고
    희랍고전 번역서로 한 몫을 본
    알렉산더 포프가 12 살에 지였다는
    "혼자 사는 타령"/독거의 송가/Ode on Solitude라는 시의
    마지막 절구가 바로 이 양반이 외워대는 것이 구먼요.

  • 익명
    15.07.16 05:43

    홀로 사는 타령

    띠거나
    알려지지 않게
    살렵니다.

    아무도 모르게
    슬퍼할것도 없이
    슬그머니
    몰래 죽을 렴니다.

    내가 죽어 있는 데를 알리는
    돌짝 조차 없게....

    내용은 대충 이런 뜻인데
    요것을 붙이고 추려서 운문을 붙이며
    한국식 시를 지으면
    이게 바로 한국의 명시가 될것 인데...

    우리 한국에는
    이보다 훌륭한 많은 선시가 있구만요,

    청산은 나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푸른 하늘은 티없이 살라하네...
    ...
    물처럼 바람처럼 나는 가리라

    운계야..요 시를 옮겨서 올려요...
    굳나이트

    피에스, 나는 영문학자가 아니구먼유....

  • 익명
    15.07.19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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