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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삼위일체 애드립 도제교육 회원제 실시방안 (1)
색소폰에 입문하고 나서 1년 이상 열정적으로 배우거나 그럭저럭 3년 이상이 되면 어느 정도 연주에 자신도 생기고,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고 해서 제법 반주기를 보고 멜로디 그대로 따라 연주하는데는 자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반주기를 따라 어느 정도 재미있게 부는 속도가 늘어나서 세월이 흐르는 것이 5-6년 금방 흘러 어느새 10 년이란 세월이 흐르기까지 합니다. 밥도 매일 먹는 밥과 반찬이 싫증이 나고, 옷도 단벌 신사로 입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여성들일 경우 이런 변화욕구 때문에 매일 옷과 구두, 귀거리, 빽을 다른 것으로 바꿔 외출하고 있습니다.
색소폰 연주 역시이런 변화 욕구로 인해 인터넷이란 편리한 정보의 바다에서 찾기를 시작합니다. 또는 프로 연주자들에게 사사를 받기도 하지만 극소수를 빼고는 그리 시원한 효과를 보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집게 과외도 학생본인이 머리가 좋아 학습이해속도가 빨라야 효과가 있는 것이지 그러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시간허비, 경제적 손실만 있습니다.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에서 얻어지는 지식은 실로 놀랍습니다. 내가 얻고자 하는 정보는 인터넷의 바다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지만 정작 꼭 필요한 정보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색소폰 애드립 정보 역시 그렇습니다.
애드립 정보획득능력이 있고, 가공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이지만 대부분 파편화된 정보, 각론적인 정보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누군가가 제공하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 정보를 주체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보석 원석을 가공하여 완제품 보석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원론적인 음악이론으로는 애드립을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음악적인 작품 연주를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음악서적들이 원론적인 내용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색소폰 애드립을 배우기 위해서 수많은 코드와 스케일 등등의 음악이론을 배우고는 있지만 정작 애드립 연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프로 연주자의 애드립 세미나에 참석해 보지만 들을 때는 알겠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무슨 말인지 까먹는다는 사실입니다. 일회적인 애드립 공부는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만 발전적이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 합니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전문교재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색소폰 열풍의 주역세대는 60대 전후 베이비 붐 세대입니다. 이미 학교공부와는 담을 쌓은 세대입니다. 이제 와서 공부를 하려고 하니 그것도 학교 다닐 때는 음악과는 담을 쌓은 세대인데 이제 와서 고시공부하는 것과 같은 어려운 색소폰 애드립을 배우려고 하니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리라 생각합니다.
애드립은 헬스와 같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헬스운동으로 하루아침에 팔근육이 붙고, 복근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트레이너의 지도로 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안일하게 탱자탱자해서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운동선수의 극기훈련과 마찬가지로 애드립 테크닉을 배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드립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너무 쉽게 배우려고 합니다. 한 가지 동작을 수 십 만번 반복해서 몸이 조건반사가 되도록 하는 것처럼 애드립 역시 그런 반복 훈련을 해야 머리 생각과 핑거링이 동시에 조건반사적인 반응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동시통역이 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색소폰 교육이나 애드립 교육을 보면 그런 점이 아쉬웠습니다. 지리적, 경제적, 시간적 조건이 되어 훌륭하신 프로연주자님들에게 단기간에 배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국각지에서 연주를 하시는 아마츄어 연주자들 대부분이 배우고 싶어도 여러 사정상 전전긍긍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제식 교육(徒弟式敎育) 시스템을 적용해 보려 합니다. 도제식 교육이란 스승이 제자를 기초부터 엄하게 훈육하는 일대일 교육 방식으로 제자는 오랜 기간을 스승과 동고동락 함께하면서 스승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도제 교육은 단기간에 속성으로 할 수 없습니다. 장기간 계획으로 음악 기초부터 공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연주법 역시 아마츄어 연주자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연주기법을 배워야 합니다. 거기에다가 색소폰 애드립 연주는 음악적인 기초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음악적 애드립 연주입니다.
애드립 연주는 그 자체가 작곡원리와 즉흥연주 기법을 내포한 연주과정의 복잡성과 다양성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는기는 힘이 듭니다. 단순한 어프로치 노트, 픽업노트, 단순한 따다라 꾸밈음으로서는 애드립 연주라 할 수 없습니다.
색소폰 애드립 근본 목적은 인간의 정서와 지각을 개발해 줌으로써 창의성을 연마하는 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능만을 중시하는 교육에 치우침으로써 종합적이며 통합적인 음악적 인간성 개발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연유로 저는 색소폰 칼럼에 이런 인문학적, 철학적 소양과 함께 음악적 이론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애드립은 단순한 음악적 표현이기 보다는 통합적, 전인적 표현행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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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한영색소폰강사한테 관심끌고 시선집중받을려고 하는 이름도 두개씩 쓰는 여자도 매일 자기는 색소폰 불러 오면서 그강사한테 잘보일려고 옷은 하루에 한번씩 바꿔입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너무 신경쓰고 다녔네요. 색소폰 배우러 오면서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여자가 자기는 학교선생이라고 그나이가 되도록 결혼도 못했다면서 지입으로 말하면서 그강사앞에서는 입에 달고 사는게 영감이라는 소리고.. 정말 사람으로써는 하고 다닐수도 없는행동 많이 했었네요. 이름은 남앞에서는 사회적으로 쓰는 이름 가르쳐주면서 신분증에 숨겨진 공공기관에서 쓰는 이름은 다르게 되어있고.. 그런사람 정말 조심해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