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복원 기본계획도
인천시는 3월 11일 훼손된 서식지 복원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공모해 부평구 청천동 한남정맥 훼손된 생태계 복원사업(면적 5,289㎡)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가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납부금을 50%까지 반환받아 훼손된 자연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이다.
생태복원 대상지는 한남정맥 숲 끝자락(장수산) 장기미집행공원으로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되어 식생 훼손 및 불법쓰레기 방치로 인해 훼손되어가고 있고 일부지역을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어 생태계 단절 및 토양오염, 경관훼손 등이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숲가장자리(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의 복원과 소형조류 및 곤충류의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빗물도랑, 건습지 등 도심 숲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공간과 생태학습마당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예방 약품 무상배부
인천시가 벌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꿀벌 질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이 수분활동을 시작하는 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꿀벌 질병인 꿀벌 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기생충 구제약품 및 예방 약품을 꿀벌의 질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양봉농가에 3월 15일(금)까지 무상으로 배부한다.
수분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곤충인 꿀벌은 벌꿀 등의 생산물로 인한 소득원의 가치와 생태계를 보존하는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 최근 농약과 제초제 등의 사용으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 꿀벌을 보호하고, 도시 생태계의 재생을 도모하는 도시 양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지역 양봉규모는 최근 5년간 2015년 125농가 15,700군, 2016년 140농가 19,800군, 2017년 164농가 20,700군, 2018년 184농가 20,656군, 2019년 189농가 23,346군 규모로 집계되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농가 및 봉군수의 증가와 약품에 대한 수요 변화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기생충 구제약품 및 예방약품을 2015년 3가지 질병에 대하여 9,500군 분량씩 총 28,500군 분량을 지원한 것에 비하여 2019년 현재 꿀벌응애류 구제약품 20,000군, 꿀벌노제마병 예방약품 15,000군,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약품 12,000군 분량씩 총 47,000군 분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꿀벌 응애류의 방제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훈증소독기를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연구원 방역관리과(☎440-5644)로 문의하면 대여방법 및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19 글로벌 IP 스타기업’ 12곳 선정
인천시는 인천의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특허청 및 인천지식재산센터와‘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식재산(IP) 스타기업은 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3년간 지식재산권 종합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 IP : 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인천시는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지난 3월 6일 선정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세양폴리머(주), ㈜한성정공, ㈜울트라브이, ㈜가린시스템, ㈜서한안타민, 카라신, ㈜폴루스, 동아알루미늄(주), ㈜스마트시티그리드, 진한공업(주), 태진지엔에스 등 12곳을 ‘2019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연간 7,000만원씩 총 3년간 최대 2억 1,000만원까지 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별로 IP컨설팅을 진행한 후 해외 권리화 지원, 특허기술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IP경영진단, 특허&디자인 융합 등을 세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선정하여 지원한 글로벌 IP 스타기업(15개社)의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액이 전년대비 평균 10% 성장하였고, 수출 예정기업이었던 2개사‘이지세이버(주), ㈜젠퓨어’가 지식재산 적용 제품을 첫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약용식물 이해와 중요성 알리는 강좌 운영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들에게 한국 약용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고,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인천수목원 약용식물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약용식물 강좌는 3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영복 한국약용식물협회 이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성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강좌 내용은 약용식물의 효능과 활용법 등을 알아보고 수목원 약초탐방 및 산림치유체험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최근 시민들의 자연 속 삶과 약용식물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약용식물자원의 가치와 효능에 대해 더욱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park.in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