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에 돈 더 푼다...트럼프 맞서 강력한 경기부양 전망
11일부터 내년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는 이듬해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 포함 정부부채 규모나 통화정책 등 거시 경제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은 내년 3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공개된다. 중국은 이 회의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차기 미 행정부가 들어서면 관세·무역 전쟁이 첨예해지는 등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중앙정치국은 '적당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표현을 쓴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정책의 대응성과 유연성을 높여 통화 및 신용대출 규모를 합리적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뜻이며,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춘제(중국 설) 연휴 전에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 중국 경제정책 # GDP 증가율 5% # 적당히 느슨한
방영도 안한 오겜2, 美골든글로브 후보에
26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내년 1월 5일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됐는데, 방영도 하지 않은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현지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작으로는 '쇼군'(디즈니플러스)과 '외교관'(넷플릭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프라임 비디오) 등이 꼽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에미상에서는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 오징어게임2 #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