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산동중 11회 시산제를 진행 하였습니다.
시산제라기 보다는,
그저 웃고,
즐기고,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참석해준 많은 친구들에게 고맙고,
올 한해는 건겅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대박 나길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의,
소소한 시산제를 시작합니다.
지정한 장소에,
하나 둘씩 모여서,
서로의 건강과 행복한 산행을 기원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녀석은?
오늘의 행사를 이끌어야 하고,
친구들의 안전한 산행과,
행복한 하루가 될수 있도록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막중한 임무를,
과연 할수가 있을지는...
전체 모여서 출발 합니다.
아뿔싸...
초반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최소한 인증 사진이라도 찍고 가야하는데,
초반부터 부족함이 넘쳐나네요...
일단,
걸음을 멈추고,
인증 사진을 남겨 봅니다.
어라,
그런데,
한명이 부족하네요.
초반 진행이,
너무 허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도전해서,
15명 전체 사진을 완성 했습니다. 헤헤헤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완전한 봄 날씨가,
즐거운 하루를 챙겨주려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날씨보다,
울 친구들의 환한 웃음이 너무 좋네요!!!
모든 산행의 출발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합니다.
시산제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막거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출발 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등산로가 맞나요?
아루리 봐도 길이 아닌데...
우짜지,
평소 잘 다니던 길인데,
오늘은 길도 헤멥니다.
우째튼,
이런 저런 길을 돌고 돌아 갑니다.
이러다가,
시산제를 지낼 수 있을지 모르 겠네요!!!
그리고,
내가 살면서.
지금까지 찍은 모든 사진 중에,
유일하게,
정말 신기하게,
머리가 작아 보이는,
그것도,
여자들 보다 작아 보이는... 히히히히
행사가 서툴러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 가며 갑니다.
암튼,
돌고 돌아서 찾아 왔습니다.
준비한 음심을 차리고,
현수막도 설치 하고,
촛불도 켜고,
향을 피워 봅니다.
왜?
산신께 우리의 안전한 산행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려고...
친구의,
정성으로 빚은 막걸리를 따르고,
조용히 두손 모아,
산신에게 바칩니다.
뭐땜시로?
올해도 무탈한 산행을 위하여...
그리고,
허리 숙여 빌어 봅니다.
무었을?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도 대박 나라고...
준비한 축문에는,
"회원 상호간에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며,
신의를 바탕으로 양심을 지켜갈 것이오니,
순수한 정신을 어여삐 여기시어,
우리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무사태평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산신령에게 부탁 했습니다.
올 한해도,
요청한대로 꼭 이루워지길 바래 봅니다.
경건한 맘으로,
시산제를 마무리 합니다.
참석해준 모두가,
행복하고,
올해도,
건강한 체력으로,
막걸리 한잔 나눌 수 있기를 바랩니다.
드디어,
준비한 음심을 펼치고,
늦은 점심을 먹어 봅니다.
양지바른 바위 위에서,
준비한 음식을 펼쳐 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느낌으로 먹는 음식은,
아마도 보약일 겁니다.
물론 막걸리 한잔도.... ㅎㅎㅎ
반찬을 보면,
김치의 종류도 많고,
나물도 여러가지에,
밥은 찰밥으로,
떡도 있고,
돼지 머리도 있고,
여기에 막걸리 한병도... ㅎㅎ
멋찐 놈,
화끈한 놈,
잘생긴 놈,
놈놈놈들입니다.
역쉬,
훤칠하니,
머찌네... 히히히
그래서,
한장더... ㅋㅋ
그런데,
사실은,
한명이 부족해서...
오늘은,
주최측이,
10% 부족합니다.
챙긴다고 챙겨 보는데,
길도 헤메고,
사람도 자꾸 놓치고...
다음은???
이쁘고,
Sexy하고,
아름다운,
칭구들 입니다.
최고의 미인은 아니지만,
최고로 멋찐 친구들 입니다.
숫컷도 두장임으로,
여기도 한장더... ㅎㅎ
항상,
밝고,
이뿐,
뗄수 없는,
소중한 친구들 입니다.
전체를,
합체 했습니다.
설마,
이번에도 빠진 사람은 없지요?? ㅎㅎ
그런데,
아뿔사,
또 한명이 없네요.
이런,
망할,
내가 오늘 왜이러지..
다시,
준비해서...
하나,
둘,
셋,
.
.
.
마지각 열다섯명 확인.
앗싸,
전체가 모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울 칭구들의 Photo Time입니다.
과연 누가 제일 이쁜지,
혹은,
누구 사진이 제일 잘나왔는지,
같이 확인 해봅시다.
우선,
사진작가 소개부터 시작 합니다.
오늘의 사진 작가는???
뒷모습만 보이는 관계로,
이름은 생략 합니다.
알아서 추측하시길... ㅎㅎ
그리고,
한분 더...
오늘의 특별 게스트 입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사진 작가님 바로 옆에 있는,
국내 유일의,
산동중 11회 여자 친구들의 포즈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OOO입니다.
이분 역시,
뒷모습만 보이는 관계로,
이름은 생략합니다.
이제 시작 합니다.
기호 1번,
분당에 사는,
조여사 입니다.
위안리 출신이고,
특기는 과일 고르기 랍니다.
머시따~~~
다음은
기호 2번과 3번입니다.
옷이 쌍둥이 인관계로,
같이 소개 합니다.
소개합니다.
기호 2번은
광명에 사는,
최여사~~~~
시랑에서,
광명까지...
3번 입니다.
방학역에 빵먹는
유여사 입니다.
좀,
웃지 그러냐!!!
기호 4번은,
독산동 백조,
김여사~~~
특징은,
신체 조건이 남자와 같거나 크다는,,,
다음은?
기호 5번..
사당에 사는,
오씨 할머니~~~~
차멀미가 심해서,
반평에서,
사당까지 걸어 왔고...
특기는???
지나가는 사람,
가슴 만지기 랍니다.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을 듯... 히히히
그런데,
잠시 웃고 즐기는 사이에,
소소한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자기가 먼저 왔는데,
사진 안찍어 준다고,
삐져서 울고 있는 친구가 있네요.
우째야 쓰까나,
그래도 친구인데,,,
일단,
친구 중에 제일 멋찐 친구가,
같이 사진 찍자고 달래 봅니다.
그래도,
시큰둥 합니다.
달래야 하는데,
우째야쓰까...
다른 친구들도,
같이 달래 봅니다.
까꿍도 해보고,
메롱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봅니다.
조금은 풀어 진듯 하더니...
아직도 화가 안풀렸는지,
표정이 굳어있네요.
암튼,
멀리 놀러 와서,
삐져 있으면 안됨으로,
다시 제안 합니다.
이쁘고,
날씬하게,
사진 찍어 준다고,
꼬드껴 봅니다.
이렇게 이쁘게,
머찌게 찍어 봅니다.
이분이 바로,
기호 6번,
부천에 사는,
박씨 아지매~~~
새해에는,
삐지는 것좀 그만해.... ㅎㅎㅎ
다음은,
기호 7번,
이분은,
둔기마을 양양인데,
후보에서 빼겠습니다.
이유는?
너무 잘 웃고,
너무 잘 놀고,
그리고,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있는데,
너무 잘 넘어지고... ㅎㅎ
이상으로,
친구들 멋찐 모습은 마무리 하고,
하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산길에,
길이 막혀 있습니다.
이유는?
뭔가 심각한 상황이...
건강하라고,
복받으라고,
산신령에게 그렇게 빌었건만...
넘어져서,
발목 부상으로,
파스 바르고,
붕대 감고...
이러니,
결격 사유가 되고 그러지...
암튼,
웃고 놀때는 언제고,
넘어져서 울고 있냐... ㅉㅉ
베낭은 다른 친구가 둘러메고,
절뚝쩔뚝 내려 갑니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내려가는 길입니다.
시간이 너무 이르네요.
그래서,
뭔가 공작을 꾸며 봅니다.
일단,
약수터에서 모였습니다.
시간이 이른 관계로,
뭔가 하려고 상의해봅니다.
일부는,
바쁜 관계로,
집으로 가지만,
남은 친구들은,
못내 아쉬워서...
체조도하고,
약수도 한 모금 마시고,
이런 저런 대화중에...
먹는 것이 남는거라 합니다.
산에서,
그렇게 많이 먹고,
또 뭔가 먹어야 한답니다.
이런 남감한 상황이...
암튼,
뭔가 먹어야 하는 것으로...
헐~~~~
배부른 것이 거짓이었네..
그리 많이 먹고,
아직 해가 중천인데...
불쌍한 물고기 몇마리가,
우리땜에 생을 마감했네요!!!
날은 환해도,
소주와,
맥주가 섞이니,
이 또한 즐거운 맘으로,
"건강을"(??) 위하여...
한잔이,
두잔되고,
두잔이 세잔이 되어 갑니다.
우리는,
술의 양 만큼,
우정이 쌓여 감을,
진정한 자랑으로 생각하며,
깔끔하게 "원샸"합니다. ㅎㅎ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깔끔합니다.
얼큰한 국물과,
시원한 국물까지...
그리고,
비어 있는 소주/맥주병은,
책상 아래에 숨기는 쎄련된 모습까지... (술값이 10만원)
제발,
여기에서 멈추면 좋으련만...
술이 부족하여,
찾아간 곳입니다.
피자에 쏘주 정도는 먹어 줘야,
이래야,
진정한 술꾼이지요..
피자가 모자란다고,
술잔까지 씹어 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이정도는 해줘야,
그래야,
진정한 술꾼 아니겠습니까?
이를 처다본 종업원이,
놀래서,
가지고 온 서비스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술집에서 유리를 씹으면,
손님떨어 진다고 사정사정하며,
서비스 안주를 주네요!!!
이런모습 자주 없는데,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ㅎㅎ
누가???
OO, XX 둘이서...
저녁은 깊어 갈 수록,
취기도 올라오고,
세상 모두가 얼큰해지려 하는데...
또,
못볼걸 봤습니다.
젊은이가,
뭔가를 하는데...
얼큰한 기운으로 확인하건데,
인형을 기계에서 꺼내고,
그냥 가지고 가려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를 붙잡고,
그럼 못쓴다고 훈계하고, (때리지는 않음)
쥔장에게 선물로 인형 한개를 달라고 했네요.
그랫더니,
안준다고 하는 걸,
그럼 못쓴다고 하고서,
한개 들고 튀었습니다.
이로써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
결코,
짧지 않는 하루 동안.
여러가지 상황에서,
공통점 하나는,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이 행복하고,
그곳에 내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산동중 11회
"홧팅~~~"
+++++++++++++++++++++
첫댓글 앞으로는 샛길로 가지말고...
넹,,,,
언능 발목을 고치세요..
누군가를 중심으로 같이해준다는거 참으로 행복한일인듯하다.11회 ♡♡♡
누가 봄 내가 밴댕이줄 알겠네 ㅜㅜ
주인공 이잖어... ㅎㅎ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 해줘라.
@윤성준 농담 입니다~
성준이 니덕에 구경 잘하고 다니는데 고맙지 ㅋ
항상 같이 해줘서 내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