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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1978.10.30 (월), 한국 경기도 구리 중앙수련원
웬 처녀 총각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어요? (웃음) 오늘 무슨 날이라구요? 「약혼날입니다」 좋은 날이예요? 「예」 좋은 날일 게 뭐예요? 저 머리가 긴 녀석들은 통일교인이 아닐 텐데, 그런 사람 다 후퇴시켜야 되겠구만. 머리가 긴 녀석들은 누구예요? 저기 머리 긴 녀석들이 와 앉았는데,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렇지 않을 텐데? 뭘 웅성거려요?「아니요. 자리가 좁아서… (어머님)」열 시에 내가 오려고 했는데 차 정비 한다고 그래서 열두 시에 왔다구요. 지금이 열두 시인데 이제부터 네시간 동안에 이거 다 처리해야 되겠다구요, 네 시간 동안에. (웃음. 박수)
결혼의 중요성
이번에 일본 식구들을 한 시간 반에 한 520쌍을 묶었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이제는 뭐 선생님이 쌍을 묶어 주는 데는 전문가가 됐기 때문에 척 보면 안다구요. (웃음) 또 그리고 그럴 거예요. 여러분들은 사람을 볼 줄 모르거든요. 사람 볼 줄 모르니까 아마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좋을 거라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웃음)
그리고 바쁘기 때문에 한 번 노(No)한 사람은 맨 꼴래미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다시 해줄지 안 해줄지 그때 가 봐야 알아요. (웃음) 싫으면 싫다고 그래요. 싫은 거 억지로 하는 게 아니예요. 싫으면 싫다고 그러는데, 살아 보기 전에는 좋고 싫은 걸 모른다구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이렇게 묶어 준 데 대해서는 하늘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운세를 타고난다는 거예요. 그 남편이 막대 같고 여편네가 종이 짜박지 같더라도 그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하늘을 위해 충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그 두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 가지고 하늘이 원하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거예요. 도리어 잘난 부부보다도 못난 부부 가운데서 걸작품이 나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웃음) 옛날에 무슨 돌연변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구요. 그거 그럴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임자네들의 눈은 전부 다 도깨비 눈이고 말이예요, 3분의 2는 사탄편에 물들은 안경을 끼고 있다고 나는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더구나 남자 녀석들은 그래요. 남자들은 도둑놈 사촌이니까 전부 다. (웃음) 그러니까 남자 눈에는 그렇게 보일는지 모르지만 선생님 눈에는 그렇게 안 보인다구요. 자기는 암만 잘났다고 하더라도 말이예요, 선생님의 눈에는 다 결점이 보인다구요.
이 결혼이라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겁니다. 한번 잘못하면 자기 일생 뿐만 아니라 자기의 후대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결혼을 잘하게 되면 자기의 혈대가 달라지는 거예요. 혈대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결혼을 잘못하게 된다면 자기 일생뿐만 아니라 후대 후손 까지, 씨족이면 씨족 전체 앞에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그 한 쌍쯤이야 문제없지 않느냐?' 하겠지만 천만에. 그 한 쌍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한 쌍이. 알겠어요?
또, 선생님이 통일교회 자체의 장래를 누구보다도 염려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결혼을 내가 책임지고 시켜 준다는 것은, 통일교회의 장래를 보장하고 될 수 있으면 좋은 후손을 남길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본의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인간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일생 동안 살다가 남겨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세 가지밖에 없다구요. 하나는 원리의 길이예요. 원리의 길대로 갔다는 사실. 뜻대로 살았다는 사실이예요. 그다음엔 뭐냐? 좋은 후손을 남기고 가는 것입니다. 좋은 후손을 남기고 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뭐냐 하면 이 땅에 살 때, 그 후손들이 출세할 수 있게끔 세상의 인재로서 기르는 것, 교육시키는 거예요. 이러한 3대 책임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세계시대와 국제축복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된다면 앞으로 통일교회 자체에서 원리의 길을 가르쳐 줄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여러분의 가정이 중심이니 만큼 가정의 중심으로서 사탄세계의 어떠한 아들딸보다도 훌륭한 아들 딸을 가져 가지고 자기가 살고 있는 주변의 이방 가정들 앞에 '참 저 집 아들딸은 훌륭하다. 축복받고 낳았기 때문에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말을 남김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가정 자체에도 좋겠지만 주변의 믿지 않는 가정들 앞에 본이 된다 이거예요. 또, 그렇게 태어난 아들딸들은 앞으로 교회에서 전부 다 교육을 시켜 가지고 세계적인 인물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해 봤어요? 「예」
그래서, 세계적인 인물을 만들려니 한국 사람들은 눈이 갈색이고, 머리가 새까많고 그런데 요런 것끼리 했댔자 고런 것밖에 안 나온다구요. 그래서 비약이요 도약이란 것이 금년의 표어로 돼 있다구요. 전진 해야 되고 비약하고 도약해야 된다는 이런 말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여기에서 일대 역사상에 없는 하나의 종교로서, 혹은 국가로서 하지 못하던 그런 일을 계획 밑에서 도약적으로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도약적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서양 사람이 동양으로 장가오고 말이예요, 부웅 ! 동양 여자가 서양으로 시집가고 그런 놀음 하겠다는 게 도약이예요.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생각만 해도 좋지. (웃음) 여러분들이 서양에서 암만 그래야, 그냥 그대로 달라붙어 가지고 여기 붙어 있댔자 그저 그러다가 늙어 죽고 만다구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닦아 놓은 기반이라는 것은 세계적인 기반이 돼있다구요. 이제는 한국적인 기준에서만, 그러한 콤파스만을 재 가지고는 전부 다 잴 수 없다구요. 세계라는 콤파스를 가지고 삥 둘러쳐야 돼요. 지구성이 둥그렇다면 그것보다 더 큰 것으로 둘러쳐야 다 묻혀 버리지, 요거 지구 안에 있는 한국이라는 그 콤파스를 가지고 했댔자 언제나 남아지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내가 전적으로 지원하고 싶은 것은 뭐냐? 국제 결혼을 한 가정들은 될 수 있으면 지원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선생님이 어디 어디를 가더라도, 전부 다 세계를 휘젓고 다니면서 선생님이 활동하는 데 기초 공작을 하게 하고 데리고 다니며 시중 시킬 수 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국제 결혼한 가정들을 앞에 세워야 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이예요. 알겠어요?「예」
그리고 우리 한국으로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뭐 서양 사람들, 더우기나 미국 사람들은 말이예요, 한국 사람하고 결혼하라면 이건 뭐 혼비백산해서 도망간다구요. 세상 같으면 말이예요, '하필 그 한국 사람하고 결혼할 게 뭐야? 삼팔선이 있어 가지고 마사 많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여러분 한국 사람들을….
하지만 소위 통일교회의 사상이 들어박혀 있기 때문에 한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세계의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가 말이예요, 될 수 있으면 시집갈 데 없고 장가갈 데 없는 사람들을 동정해야 할 텐데, 그 동정해야 할 패들이 누구냐 하면 한국패다 생각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동정하시사 그들을 내가 책임지고 후원해야 되겠다 하는, 세계사적인 후대스러운 심정을 가지고 지금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거예요. 요것들이 꼬리를 젓고 있는데, '너 다른 데 시집가겠니?' 하면 '나 안 가겠어요' 하고 (웃음) 또 이놈의 자식들은 '너 다른 데 장가 가겠니?' 하면 '나 안 가겠어요. 나는 한국 사람이니 한국 사람…' 하는데 한국 사람이 좋을 게 뭐예요. 그래서 따라지로 살고 싶으면 살라 그 말이예요. 알겠어요?「예」
그러니까 이런 세계적 시대에 있어서 다리를 놓는 데는 한국 사람만 가지고는 힘들다구요. 한국 사람하고 그 다음에는 남자를 서양 사람을 내세우는 거예요. 여자보다도 남자를 앞에 내세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이제 앞으로 수출할 것이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물론 공장에서 제조한 제품 수출도 필요하지만 여자를 무진장 수출해야 되겠다구요. (웃음) 왜 웃어? 이것들. (웃음. 박수)
서양 식구들은 한국 식구와의 결혼을 원해
보라구요. 결혼이 얼마나 멋지냐 말이예요. 그 나라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을 한번 딱 뜻 가운데 묶어 놓으면 그 나라가 왔다갔다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참 무섭다구요. 여자라는 것이 보기에는 말이 예요, 얄궂고 아주 뭐 괴상하게 생겼지만, 결혼이라는 미끼에 물리기만 하게 되면 아무리 날으는 놈도 그냥 지나갈 수 없다는 거예요. 나를 쳐다보고 날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거 알아요? 「예」 그래서 여자들이 결혼하려고 야단이라구요.
그래서, 결혼이라는 미깜(미끼)을 중심삼고, 여자 미깜을 중심삼고 서양의 아주 일등 미남자를 전부 다 끌어오기로 했다구요. 알겠어요? 「예」지금 여러분들, 한국으로 장가오겠다는 그 신랑들은 말이예요, 전부 다 미국에서 장(長)들을 해요, 장. 장이 무슨 장인지 알겠어요? 수문장이 아니라구요. 송장이 아니라구요. (웃음) 무슨 장인지 알겠어요? 대장이예요, 대장. 대장 좋지요?「예」대장이 뭐예요? 자꾸 대해서 도장을 찍으니까 대장이지. 알겠어요? (웃음) 왜 웃어요? 대해 보고 도장 찍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그 대장님들이 전부 다 한국 여자들한테 장가오겠다고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큰 야단났다구요. 내 이제 가면 큰일난다구요. 거기에 일본 여자들, 나이 30 넘는 일본 여자들, 전부 다 동양 여자를 하겠다는데 한국이 뛰쳐 나올 줄 몰랐거든요. 일본 여자들이 미국에 많이 가 있다구요. 서른 두 살, 서른 세 살 먹은 여자들로서 1800쌍에 다 들어갈 패들을 전부 다 빼내 가지고 지금까지 선생님이 고려하시사 서양의 특별한 아주 미남자들만을 얻어 줄지도 모른다고 약속은 했거든?(웃음)그렇기 때문에 입이 이만해지고 마음이 부풀어 가지고 '흐흐흐' 이러고 있다구요. (박수)
이랬는데 이번에 '자, 축복이다' 하니까 전부 그 미국 남자들이 어디로 마음을 두느냐 하면 전부 다 '동양 ! 동양 !' 하는 겁니다. 일본 여자 들은 싫대요. 같은 값이면 한국 여자들을 얻으려고 하고 한국으로 전부다 날아가 버리기로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영국에서 가만 그 소식을 들으니 기가 차거든. 자, 이게 키들이 작달만한 거 보라구요, 키가 이게. 발밑에 붙어 다니는 거 보라 구요. (웃음) 저기는 말이예요, 저기는 뭐냐 하면 두꺼비라도 토끼 같은 두꺼비인데 여기는 개구리라도 제일 작은 청개구리예요. 걷는 것도 이렇게 해 가지고 뛰지도 못한다구요. (웃음) 자, 그러한 여자라도 좋다고 부탁을 하는데 어때요?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좋아요」기분이 좋다구?「예」밤에 생각해도 '아' 좋고 말이예요, 낮에 생각해도 좋고, 햇님 봐도 좋고, 달님 봐도 좋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들어 보니 말이예요, 보고받은 게 얼마나 되느냐? '80명, 100명, 150명, 175명…. 얼마나 올 것이냐?' 하니 '500명도 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상조치를 했다구요. '70명 대로 짤라라. 거기서 제일 우수한 사람만 뽑아 와라 !' 이래서 지금 한 50명 뽑아 왔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전부 다 미국의 책임자들이예요. 여기로 말하면 뭐 교구장, 그다음엔 무슨 장, 장더미가 날아왔다구요.
그러니까 미국의 아가씨들은 말이예요, '음 !' 하는 거예요. (웃음) 자기들이 그래도 꿈에 상대로서 그리던 패들이 전부 다 날아가고 말이 예요, 또 일본 각시들도 '행여나' 하던 패들이 쭉 날아가 버렸다 이거 예요. 이래서 웅성거리고 있다가는 '선생님에게 항의해야 되겠다' 하는 거예요. 내게 귓속말로 하나 연락 온 것이 뭐냐 하면 '제발 70명 가더라도 일곱 명만 해주소, 7명만' 하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남겨 두면 말이예요, 할수없이 미국에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선생님이 다음해에 와서 짝을 묶어 주면 그때는 할수없이 우리들과 안할 수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런 꿈을 꾸는 사람도 있더라 이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많이 해줄까요, 적게 해줄까요? 그 특권은 여러
분들에게 있는 거예요. 「많이 해줘요」 많이 해주길 바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많이 해줄까요, 적게 해줄까요? 많이 해주기를 바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러면 적게 해주기를 바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적게, (웃음) 자, 이거 여러분들보고 물어 보는데 여러분들보고 하라는 거예요? 이것들. 대답도 안 해. (웃음) 적게 해주길 바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없어요? 그러면 많이 해주길 바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음 !손든 사람은 그래도 좋다 그 말이구만?「예」그 말은 뭐냐? 내게 돌아올 턱이라도 남아져야지. 그 말이지요? (웃음) 그렇잖아요? 여러분들 솔직한 얘기가 그렇지 뭐.「예」 내 차례까지 돌아올 수 있는 사람 있어 야지 조금 있다간 뭐, 눈 깜빡하는 새에 날아가 버리면 그거 곤란하 거든. 그러니까 꽁지가 길고 둘레가 크기를 바란다 하는 것은 서양 나라로 시집가고 싶다는 거예요.
세계시대의 결혼
서양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요? 옛날과 다르다구요. 옛날에는 미국까지 가게 되면 53일 걸렸다구요, 배로. 부웅 부웅- 이렇게 해서 갔지만, 요즘에는 몇 시간?「17시간이요」무슨 17시간이예요? (웃음) 요즈음엔 콩코드라는 비행기가 있다구요, 새같이 생긴. 이게 날게 되면 말이예요, 뉴욕 비행장에서 날아 오게 되면 열네 시간 이내에 여기 김포공항에 도착해요. 가다 말고 쉬기 위해서 오는데만 열네 시간 걸려요. 알겠어요?(웃음) 왜 웃어요, 왜? 열네 시간 이내에 온다구요.
내가 영국 런던까지 가는데 말이예요, 가만 봤다구요. 이게 얼만가? 세 시간이지?「세 시간 반」 세 시간 반 걸리는데 가만 보니까 이게 초음속이예요. 마하(mach) 2로 난다구요. 이러면 음속의 2배나 빠르거든.
그러니까 '부루루' 하는 소리가 암만 해도 들리지 않는다구요. 지나가면서 자꾸 저쪽으로 가지, 비행기는 못 따라온다구요. 알겠어요? 그 말이 그 말이라구요. 마하 2로 난다구요. 그래 두 시간, 세 시간 반 걸린다고 하는데 정식으로 한번 알아보자 했다구요.
그런데 뉴욕에서부터 말이예요, 문제가 됐거든요. 시범 비행이라 해서 이걸 국가적으로 승인을 해서 허가를 내주느냐, 안 내주느냐 하는 문제가 있었다구요. 영국놈들은 아주 노련한 외교가들이거든? 비행기가 날 때, 저 케네디, 케네디지?「예」케네디 비행장에서 휙 날 때는 부르르릉 날아 가지고 말이예요, 부부부부 올라가는데, 제 코스를 밟아 가지고 올라가는데 30분이 걸리고, 올라가 가지고 제 속도 내는 데 한 시간 반이 걸리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한 시간 반 걸린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뉴욕 뭐 전체 도시를 다 돌고 대서양 복판에 가 가지고, 그다음엔 다른 엔진 내 가지고 붕 나는 거예요. 날으니까 불과한 시간 20분밖에 안 걸리더라구요. 그다음엔 저쪽에서 내리는 걸 보니까 한 40분 걸리는 것을 보니 세 시간 반 걸린다구요. 이렇게 보면 뉴욕 서부터 한국까지 오는 것은 열네 시간 이내에 온다 이거예요. 틀림없이 온다 이거예요. 야 ! 이런 때가 왔구만.
이왕에 신혼여행을 하려면 말이예요, 콩코드를 타고 김포공항에서부터…. 그때는 김포공항을 내가 교섭해 가지고 닦지 뭐. 콩코드를 유치시키지 뭐. 그럴 수 있잖아요? 그렇게 쓱 해 놓고, 사돈집을 다니더라도 말이예요, 쓱 공중으로 날아다니며 사돈집을 다녀야지, 이거 따분하게 이래 가지고 이게 사돈댁이 뭐예요? (웃음) 또 말을 해도 말이예요, 딴나라 말을 하며 사돈을 사귀지, 그 뭐 쩨쩨하게 뭐 어떻고…. 맨 처음에 사돈과 사귀는 데는 말이예요, 욕해도 모른다구요. (웃음)
국제결혼의 이점
시집가서 맨 처음 3년 지내기 전에 말이예요, 이건 뭐 여러분 한국 사람끼리는 3년도 못 가서 '며느리가 어떻고 자기 색시가 어떻고' 하며 뭐 쏙닥쏙닥하고,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다가, 나쁘다 좋다 별의별 소문 다 나는 거예요. 누더기 가운데 똥 싸서 버린 것까지 전부 다 소문나는 거예요, 이게.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이 간나들. (웃음)
자, 이런 것 저런 것 생각하면 나도 이젠 말이예요, 한국에서 안 살거예요.「정말이예요?」정말이지, 그럼. (웃음) 내가 언제 거짓말 했나요? 그러면 어떻게 할 테예요? 외국 가서 살지. 외국 가 살면 그거 외로워서 어떻게 해? 외롭긴 뭐가 외로워? (웃음) 우리 집에 있는 처녀들만 해도 한국 처녀들이 많은데 하나하나 결혼시켜서 데리고 살면 되지, 한 동네에서. 그렇잖아요?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 저런 생각 하게 되면, 앞으로 그거 나쁘지 않을 거라구요. 나쁘지 않을 거라구요. 그리고 또 내가 결혼을 시켜 주면 말이예요, 자 이건 또 못살게 되면 내가…. 국제결혼을 시키면 곤란하다구요. 한국 사람끼리 결혼하면 '이것들,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아라. 네가 못살아서 못살지 이건 누구한테 하소연하고 그래?' 하며 동정은 무슨 동정이예요. 사정이 무슨 사정이예요. 국물도 없지만, 그래도 국제 결혼을 하게 되면 '선생님 ! 그 풍토가 다르고, 역사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니만큼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면 '그래? 그거 안됐구만' 하고 동정해 줄 수 있다 이거예요. (웃음) 어려움이 많은 거라구요.
그래 대학교 올라가면 국민학교보다도 어렵고, 고등학교보다도 어려운 거지요?「예」대학교 가는 게 좋아요, 고등학교 졸업하는 게 좋아요? 「대학교 가는 것이 좋아요」그래, 그러면 대학 졸업하는 것보다 석사 코스와 박사 코스 하는 것이 더 어려워요, 더 숴워요?「어려워요」결혼 생활도 마찬가지라구요. 귀가 있는 사람은 들을지어다 ! (웃음)
그렇다구요. 훌륭한 신랑을 모시고 사는 여자가 되려면 말이예요, 그 여자는 모든 것이 어렵다구요. 눈 뜨기도 어렵고, 냄새 맡기도 어렵고, 말하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고, 걸음걸이도 어렵고, 그렇다는 거예요. 그저 뭐 여자로 생겼다고, 뭐 가슴 나오고 궁둥이 나오면 여자가 아니라구요. (웃음) 그런 여자가 필요하면 석고로 좋게 만들어 놓은 게 더 훌륭하지.
여자 되기 참 어렵다구요. 훌륭한 남자는 아주 까다롭다구요. 눈도 입체적인 눈을 가졌거든요. 여자들은 뺀뺀한 눈을 가졌는데 훌륭한 남자들은 입체적인 눈을 가졌기 때문에 미적 감각이 어떤가, 뭐가 어떤가 전부 다 분석하고 말이예요, 말을 해도 토가 하나 틀려도 '야야, 토가 틀렸다' 하는 거예요. '사람은' 해야 되는데 '사람을'로 하면, '은'인데 '을'로 한다고 야단이라구요. 편지 한 장을 쓰더라도 말이예요, 천년 공을 들여 가지고 써도 '아이고 ! 이거 또 참소조건 걸리겠구만' 하고,이거 참 마음을 많이 쓴다는 거예요. 그리고 조그만 여자들은 말이예요, 궁둥이도 작고 앞가슴도 작으면 이거 바람벽에 파리 붙은 것 같은 거예요. (웃음) 그거 남자들 싫어한다구요. 내가 오늘 노골적으로 얘기 하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그런 것 저런 것 볼 때 내가 동양 여자들을, 일본으로부터 홍콩을 지나가면서 가만 봤는데 여자들에게 실례가 되지만, 아주 허우대가 좋고 옷도 잘 입고서 내노라고 이렇게 다니는 여자의 앞을 척 보고 뒤를 척 보니까 궁둥이도 전부 다 내려갔고 말이예요, 요것도 이렇더라구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웃음) 그게 여자예요? 그것은 여자가 아니고 바닷가의 인어와 마찬가지라구요, 인어.
서양 풍속에는 말이지, 여자는 젖통이 커야 된다고 해 가지고 없는 젖통도 있는 것같이 보이기 위해서….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웃음) 그 말 들으니까 좋아요? (웃음) 부끄러워서 웃어요, 좋아서 웃어요? 그거 뭐 나니까 그런 얘기 하지,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도 그런 얘기 못 하잖아요? 나니까 그런 얘기 하지. 그래서 쭉 해 가지고, 그걸 뭐라고 해요? 뭐 브래지어(brassiere)라고 하던가? (웃음) 나 그거 생각할 때, 그거 왜 브래지어라고 하느냐? 브래지어가 뭐냐 하면, 브래지어를 얼른 영어로 발음하면 브라더(형제;brother)끼리다 이거예요. 왜 그거 브래지어라고 하느냐? 아, 이거 두 개니까 형제구나. (웃음. 박수)
하여튼 이젠 뭐 결혼해야 되겠으니 내가 기분 좋게 만들어 주어야 되겠다구요. (웃음) 기분 좋아요?「예」약혼하는 것보다 기분 좋지요? (웃음) 또 해요, 또? 이젠 됐어요? 자꾸 웃다 보면 아랫배에 기운이 빠지고 정신이 뿌여지면 신랑 각시를 잘못 볼 수 있거든? (웃음.박수)
서양 사람이 결혼상대로 좋은 점
여러분, 추첨이라는 것 알지요, 추첨?「예」일생에 한번밖에 추첨할 수 없다 하는 추첨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 추첨이 까짓것 뭐 여기에 무슨 상품을 하나 놓고 추첨하는 것은 쉽지만, 일생에 한번밖에 추첨할 수 없고 그 상금은 아무나 탈 수 없다 할 때,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하나님이 있으면 기도하고 정성들이기 위해서 손끝에서…. (웃음) 정성들였어요? 정성들였어요, 안 들였어요, 여러분들? 정성들이고 왔어요, 안 들이고 왔어요?「들이고 왔어요」얼마나 정성 들였어요?
그러면 정성들였는데, 여러분들 키가 작아요, 커요?「작아요」그래 신랑은 키 크고 뚱뚱하고 허우대 좋은 신랑을 원했어요, 따분하고 당나귀 같은 신랑을 원했어요? (웃음) 어떤 거예요?「키 큰 사람…」키가 크고 늘씬하고 허우대 좋은 것, 그런 사람은 지금 여기에 와 모인 사람 가운데는 하나도 없다구요, 한국 사람 가운데는. (웃음) 하나도 없다구요. 보라구요. 어디 보라구요. 허우대 좋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봐야 이게 날아가는 파리같이 먹을 게 없어서 굶은 상이예요. (웃음)
키 크고 허우대 좋은 사람은 서양 신랑들밖에 없지 뭐. (웃음) 그렇다구요. 내가 서양에 가서 몇 년 동안 지내 보니까 말이예요. 참 순수하더라구요. 이 한국 남자들은 말이예요, 2중, 3중, 4중, 5중, 6중, 7중 성격이예요. 눈을 깜박깜박하면서 한 가지밖에 궁리하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이거 실상 헤치고 보면 아주 고약하다구요. 그렇지만 서양 사람들은 있는 대로 말해요, 있는 대로. 서양 사람은 솔직하다구요. 있는 대로 말하는 거예요. 말하면 그만이예요.
그래 동양 사람하고 통하지 않는다구요. 맨 처음엔 그런 데에 좀 고충이 있을 거라구요. 내가 미국 식구들에게 '이렇게 해라' 명령을 하면 대번에 행동요강을 써 가지고 와서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합니다' 하는 거예요. 자, 이거 말하기가 바쁘게 행동하려고 한다구요. 그런데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행동해라' 할 때, '행동해?' 하는 겁니다. (웃음) 자기 삼촌 생각하고, 아저씨 생각하고, 아버지 생각하고, 무슨 뭐 오빠 생각 한다구요. 그들은 삼촌 오빠 뭐 없다구요. 알겠어요?「예」거 행동하는 것부터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색시들은 결혼해도 말이예요, 참 간단하다구요. 시어머니를 책임지겠어요, 시동생을 책임지겠어요, 시누이를 책임지겠어요? 그저 놀다가, 참새가 아침에 나가 가지고 무얼 주어 먹다가 꽃동산에 뽀르륵 날아가서 짹짹거리고 놀기도 하고 춤출 수도 있고 말이예요, 그거라구요. 따라다니는 것이 없다구요.
그래, 여러분들 시집갈 때 꽁지가 길고 말이예요, 주위에 가시덩쿨이 많은 것이 좋아요, 간단한 것이 좋아요?「간단한 것이요」간단한 게 좋아요? 왜? 어째서? (웃음) 사랑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거 대답할 줄 알아야지, 그건 뭐 여러분들이 아직까지는 결혼을 안 해서 모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못 하겠지만 말이예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자, 간단한 사람이라는 걸 생각하면 말이예요, 한국 천지나 동양 천지에는 있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서양 사람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그렇다고 전부 다 여기 이것들을 버리고 '나' 그러면 곤란하다구요.
여자들의 시집살이는 멀리 가서 하는 게 좋아
자, 이제는 구미가 좀 동했어요?「예」구미가 동했어요?「예」그러면 선생님 앞에 맡긴 신세니 말이예요, 그거 맡기고 싶으면 맡기고 맡기고 싶지 않으면 맡기지 말라구요. 내 마음대로 할 거예요. 누가 이렇게 오래요? 내게 고생거리예요. 보따리 싸 가지고 가라구요. 누가 오래요? 여러분 때문에 왔지 뭐. 여러분들이 와서 자꾸 선생님을 불러서 '해주소, 해 주소' 해서 왔지, 내가 '해주겠다, 해주겠다' 해 가지고 왔어요? 「아니요」여기 교구장들 얘기해 보라구.
이번에 난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날아가려고 했다구요. 그냥 미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말이예요. '아이구 ! 안 되겠습니다' 이래 가지고 전부 다 해 달라고 해서 이 놀음 하지, 내가 하자 해서 해요? 이거 눈들이 다 어디로 가? (웃음) 이거 뭐예요, 뭐? 내가 가져오라고 할 때 가져 오지, 왜 이렇게 가져오고 야단이야? (드실 것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여러분들이 해 달라고 해서 왔어요, 내가 해준다고 해서 왔어요?「저희들이 해 달라고 해서요」여러분들이 해 달라고 그랬다구요. 그래, 여자 앞에 무엇이 필요해서 해 달라고 했어요?「남자요」남자? 크고 좋은 남자? (웃음) 그래 작고 새까만 남자, 크고 멀끔한 남자?「크고 멀끔한 남자」(웃음)
자, 이제 그만했으면 될 거라구요. 그런데 한국 남자한테 시집오겠다는 여자는 없어요. 한국 남자한테 시집오겠다는 여자들이 없다구요. 이건 뭐 야단이야, 이렇게? 남 사무보는데 지장을 가져오지 말지. 물러가. (무엇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한국 남자한테 시집오겠다는 각시 들은 없다구요. 없다구요. (웃음) 없다구요. (웃음) 자, 그만했으면 뭐 시세가 폭락이지. 시세 폭락한 그런 녀석들은 그저…. 삐라도 뿌리다 남은 그 삐라는 말이예요, 갖다가 불태워 버리지 않으면 저 빈민굴에 갖다가 쓱쓱…. 한국식으로 말하면 밑씻개 하라고 후루룩 불면 그렇게 도망가는 거예요. 그렇게밖에 써먹을 데가 없다구요.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지 뭐. 그래 임자네들한테도 시집오겠다는 외국 여자들이 있으면 좋겠어요? 좋겠어요, 나쁘겠어요?「좋겠습니다」자,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들 손들어봐요. 허허 ! 허허 ! 그거 참! 그렇게 생각은 하겠지만 요렇게 조그만 사람이 뭘하겠나?(웃음) 고렇게 작은 사람이 뭘할꼬. 서양 여자의 포켓 안에는 들어갈 거라구. 까꾸로 집어넣으면 다리가 이렇게…. (웃음) 하여튼 뭐 좋다구요.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어쩌자고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웃음) 이런 망하는 세상이고, 못된 세상이고, 서로서로가 미워하고, 서로서로가 싸우는 이런 세상에 말이예요, 어쩌자고 통일교회가 나오고 문 아무개가 나와 가지고, 한국 땅에 태어나 가지고 이게 서양으로 줄을 쭉 치고 돌아오니 그 서양 것들이 걸려 가지고 전부 다 죽더라도 한국에서 죽겠대요. 그게 좋은 현상이예요, 나쁜 현상이예요?「좋은 현상입니다」그러면 역사적인 귀빈이예요, 천빈이예요?「귀빈입니다」귀빈 대접을 잘 해야지.
우리 총각님들은 귀빈 대접을 하려면 신랑감들이 오게 된다면 좋은 누나 있으면 소개해 주고 말이예요. 또 각시들이 오게 된다면 좋은 신랑 감으로써 오빠를 소개해 주고, 그럴 수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있어. 거 대답하는 게 시원치 않아요. '있습니다-'하는데 농담감으로 대답하누만. 그 녀석들은 누군지 얼굴 좀 보자구요. 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지. (웃음)
그렇게 알고, 남자들은 뭐 이미…. 약도 일년 반이라는 기간을 딱정해 놓고 그 기간이 지나게 되면 시효가 지난다고 하나요?「예」지금 한국 남자들은 시효가 지났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외국 여자들이 전부 다 빼앗아 가겠다는 그런 남편을 데리고 살아야 멋지지, 다 싫다고 하는 것을 할수없이 주워서 붙들고 살면 재미있겠어요? 재미없겠지요. 그게 말일망정 그렇잖아요? 그렇지요?「예」그러니 저 한국 남자 저거 쓰레기 같은 것을 누구도 데려갈 사람들이 없는데 여러분들이 그거 붙들고 살래요? (웃음) 그래도 저 한국 남자들한테 시집갈래요? 「예」(웃음)
보라구요. 개도 말이예요, 아무리 부잣집 개라도 그 개에게는 먹다 남은 고기 대가리 아니면 뼈다귀를 주는 거예요. 부잣집이래도 그렇다구요. 맛있는 살은 절대 안 주거든요. 그래 부잣집 개도 가끔 가다가 고기 맛을 본 개가 있다는 거예요. 주인 아줌마가 '아이구 ! 너 뼈다귀만 먹으면 안 되겠다' 해서 가끔 가다가 고기 토막을 줄 때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고기 토막에 맛들여 가지고 말이예요, 뼈다귀 맛은 싫다고 해 가지고 고기 토막인 줄 알고 대가리도 그저 훌쩍 삼켜 버린다는 거예요. 그러다간 목에 걸린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 말이 무슨 말이예요? (웃음) 잘못 먹다가는 걸려 버린다구요. 알겠어요. 아이구, 지금까지 달콤한 토막 고기만 생각했는데 토막 고기인 줄 알고 훌쩍 먹다가는 가시 바가지…. 훌떡 삼켜 버리니 먹고 나서는 그다음엔 별수 있나요? '아이고, 나 망했구나' 이런다는 겁니다.
또 그러고 시집가서 살기란 쉽지 않아요. 시집가서 살기란 쉽지 않다구요. 열이면 아홉은 반드시 말을 남기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거 이해 돼요? 그 색시 얼굴이 뭐 어떻고 눈이 뭐 올빼미눈 같고, 코가 뭐어떻고, 키가 작달막해서 강감찬 영감 같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며 별의별 말들이 많다구요.
자, 그래서 이웃 동네로 가까이 시집가는 것보다도 멀리 날아가는 게 좋겠다구요. 그렇지요? 내가 그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전라남도 사람 하고 함경도 사람하고 묶어 주고 말이예요, 강원도 사람하고 전라남도 사람하고 묶어 주고 전부 다 섞어 버렸다구요. 그러니 욕을 할래야 뭐 욕을 할 수 있어요? 또 친정으로 보낼래야 어디에 있는지 주소를 알아야지. (웃음)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찾아서 아주 집으로 쫓아 버릴래야,
이웃동네 같으면 '야 ! 가라' 하겠지만 이건 주소를 몰라서 어디로 갈 줄 모르는 거예요. 며느리도 모르고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모르고 시누이도 모르니 암만 미워도 그냥 둘 수밖에, 그거 작전상 필요한 거라구요. 그렇지요?
결혼에 대한 전권은 선생님에게 맡겨라
그것을 생각할 때, 말 많은 여자들을 시집 보낼 때는 외국 사람한테 보내면 얼마나 편안하겠어요? (웃음) 자, 우리 남자들, 시효 지난 이 남자들은 무엇에 써먹겠어요? 그래도 임자네들 앞에 와서 붙을 만한, 먹다 남은 오이 꼭지가 뜨물 독에 떠다니는데 이게 꺼꾸로 떠다니는 거예요. 꼭지를 딱 해 가지고…. 쓴 오이 꼭지가 뜨물 독에 떠다니는 것 같은 그런 색시라도 괜찮아요?「예」에이구, 잘한다 ! 싫다고 하지 '예'가 뭐예요? (웃음) 그 녀석 틀림없이 장가 못 갈 녀석일 거라구. 틀림없이 그래도 괜찮아요?「예」(웃음)
자, 그렇게 알고…. 그러면 이제 선생님 앞에 전권을 맡길래요, 여러 분들이 전권을 가질래요?「선생님께 맡기겠습니다」진짜 맡길래요? 「예」우리 아가씨들은?「예」그 대신 조건이 '아이구, 맡기긴 맡기겠는데 좋은 각시 신랑 얻어 줘야지' 하겠지만 (웃음) 아니라구요. 난 그거 싫어요. '맡기긴 맡기는데 나에게 제일 나쁜 신랑 각시를 얻어 줘도 좋습니다' 이럴 수 있다면 내가 맡을 거예요. 그러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틀림없이…. 사진 찍어라 ! 사진, 사진 ! (웃음) 사진사 어디 갔어? 손들어 ! 틀림없이…. (웃음) 사진 찍었다구요, 이제.
자, 그러면 불평이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만사가 오케이다. (웃음) 보라구요. 내가 말을 하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게 사실 얘기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많은 경험을 했다구요. 내가 싫은 사람들, 저거 저래선 안 될 텐데 한 사람은 전부 다 좋지 않았어요. 중간에 가 가지고 자동차 사고 나서 다리가 부러지든 무슨 갈비뼈가 부러지든 좋지 않다구요. 반드시 마사가 낀다구요. 좋지 않다구요.
그렇지만 내가 좋다고 한 사람은 다 좋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에게는 '너 틀림없이 두고 봐라. 네 아들딸은 너희들 열을 주고도 바꾸지 않을 훌륭한 아들딸인데 내 말 듣고 해라' 했는데 아닌 게 아니라 그렇다구요. 선생님이 이상한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예」하나님이 내편이니까 말이예요, 내 말을 잘 듣는 사람은 내가 말한 대로 하나님이 그를 기억해 줘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구요. 인정할 수 없다구요. 어떤 때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어떤 여자를 가만 보면 눈을 떴다는 것이 내리뜬다는 거예요. 이렇게 떠야 할 텐데 떴다는 것이 이렇게 내리뜨는 거예요. (표정을 지으시며 말씀하심. 웃음) 그런 여자에게 어떤 상대를 얻어 줘야 되겠어요? 그에겐 눈을 감으라고 해도 올려뜨는 남자를 얻어 줘야 한다구요. 그래야 될 것 아니 예요? 어떤 사람은 또 듣는 데는 이렇게…. (웃음)
모든 것이 천태만상이라구요, 천태만상. 길을 걷는데 보게 되면 이렇게 걷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구요. 여자들을 보게 되면 궁둥이가 커가지고 이렇게 걷고…. (폭소) 그런 것을 내가 다 볼 줄 아는 사람이 예요. 또, 웃는데도 말이예요, 어떤 사람은 웃는데 입이 사각형이 된다구요. 어떤 여자는 이렇게 웃는다구요, 이렇게. (웃음) 별의별 여자들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선생님은 척 보면 안다구요. 가만 보면 보통 얼굴이지만 어떤 때는 그저 걱정스러운 얼굴이예요. 그거 다 낙제 예요, 낙제. 평화스럽고, 아침 햇빛을 받아 가지고 꽃이 봉오리져서 지금부터 나는 한날의 희망이 벅차 터져 나가는 것이다 하는, 아주 활짝 피려고 하는 꽃과 같아야 된다구요.
손 같은 것을 보더라도 전부 다 봐야 된다구요. 이런 말 하면 안 됐지만 말이예요, 원래 여자들을 벌거벗겨 가지고 궁둥이를 보고 말이예요, 장딴지…. 장딴지가 중하다구요. 이게 아주 근사해야 된다구요. 그거 한번 그렇게 시험해야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머니도 합격했기 때문에 된 거라구요. (박수) 이렇게 해 놔야, 우리 어머니가 지금 피곤해 가지고 자꾸 10분만 있다가 가겠다고 했는데, 이런 말을 한마디 해야 20분 되고 30분 돼도 그냥 하지. (박수)
사람의 말이라는 것은 참 묘하거든요. 중량으로 말하면 몇천량이 나간다구요. 그렇지요?「예」한마디에 하늘로도 올라가고 한마디에 지옥으로도 내려간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이 암만 싫다고 하는 사람도 내가 한 30분 동안 그 남자가 좋다고 설명해 주면 눈이 이렇게 돼요. (웃음. 박수) 내가 원맨 쇼(one-man show)를 잘하지요? 나한테 마이크를 맡겨 주면 삼천리 반도의 삼천만 민족 전체를 한꺼번에 웃길 수 있는 소질이 있다고 봐요?「예」그렇다구요. 그렇다구요. (웃음) 자 이거 소문나면 곤란하다구요. 종교 지도자가 원맨 쇼하는 사람 같다고 한다면 다 도망간다구요. (웃음) 오늘 여러분들 앞에는 그렇게 해줘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예요. 계획에 없는 특별 프로를 내가 지금 해주는 거라구요. (박수)
자, 이젠 뭐 입들이 다 터졌구만. 아까 들어오면서 보니까 전부 다 이러고 있더니만. (웃음) 그렇다구요. 선생님에게 맡기겠다니 얘기는 고맙지만 참 문제가 크다구요. 그거 한번 못했다간 뜯어고칠 수도 없고 말이예요. 그 대신 여러분에게 한 가지 부탁하는 것은 앉아 있되 잘 보이겠다 하며 앉아 있지 말라구요. 자연스럽게 앉아 있으라구요. 알겠어요?「예」정상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 돼요. '아이구 ! 내가 요렇게 하면…' 이렇게 탈을 조금 쓰면 이건 안 된다구요. 자기 생긴 대로….
자, 꽃 중에도 가치 없는 호박꽃도 꽃이라는 말이 있지요?「예」호박꽃도 꽃이라구요. 호박꽃은 호박꽃으로서의 미를 갖춘 거예요. 호박꽃이 진달래꽃 될 수도 없고, 함박꽃 될 수도 없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나이, 성(性)에 관계없이 사람이 좋아야
그러니까 여기 여자들도 오늘 곱게 하고 온 여자들은 내가 다 아는 거예요.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왔다' 암만 이쁘게 하고자 하더라도 선생님의 눈은 못 속여요. 자, 그렇게 알고, 될 수 있으면 여러분이 자연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그 자연스러운 얼굴에 맞을 수 있는 남자를이 많은 사람 가운데서 골라 줄 거예요. 그거 기분 좋지요?「예」여기 지금 한 700명 있으니까 700대 1로 내 낭군을 선출한다는 그 말이 거룩할지어다 !「아-멘」(박수)
아이구, 이거 고생거리구만. 여기서 서른 살 이상 되는 여자 손들어 보자구요. 몇 사람이예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 하나, 열 둘, 열 셋, 열 넷, 열 다섯, 열 여섯, 열 일곱, 열 여덟, 열 아홉, 스물, 스무 사람 이외에는 못 나오는 거예요. 서른 살이면 뭐 스물 아홉 살보다도 한 살 더한 거지. (웃음) 이웃집이예요. 뭐 서른 살이라도 곤란한 거 없다구요. 아무 문제 없다구요.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의 나이가 한 7년쯤 많아도 괜찮다구요. 알겠어요? 여자에게 있어서는 말이예요, 남자가 한 7년쯤 나이가 적어도 괜찮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예」우리 신랑감들을 전부다 될 수 있으면 말이지요, 나이 많은 색시한테는 나이 어린 신랑을 얻어 주면 좋다구요. 나이 어린 색시한테는?「나이 많은 신랑…」 마찬가지 말이지.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말하는 것하고 마찬가지 결론이다 이거예요. 오 엑스(OX)는 유치원생도 대답 잘 할 텐데 말이예요.
지금까지 한국의 풍습으로 보게 된다면, 남자가 나이 많아야 된다는 원칙은 없는 거예요. 알겠어요?「예」요즈음 풍조는 어떻게 돼 있나 하면 말이예요. 세상에서 지금 남자들은 자기 보다 나이 어린 여자는 상대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은 여자도 괜찮다는 거예요. 알겠지요?「예」그렇다고 뭐 전부 다 나이 많은 여자를 얻어 준다는 것이 아니예요. 나이 어린 여자도 얻어 주되 그 가운데 나이 많은 여자를 얻어 준다고 해서 불평하지 말라 이겁니다.
또 그리고 내가 언제 일일이 '너, 나이 몇 살이냐'고 물어 볼 시간이 없어요, 이 판국에서 말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나이 하나를 사람들에게 물어 보더라도 말이예요, '너, 나이가 몇인가' 이렇게 물어 보더라도 한 사람 앞에 1분씩만 걸린다 하더라도 몇 분이예요? 1500분 걸린다 구요. 600분이면 몇 시간이예요?「열 시간」열 시간인데, 그러면 24시간 전부 다 해도 끝장이 안 난다 그 말이예요. 그러니 물어 보게 돼 있어요, 안 물어 보게 돼 있어요?「안 물어 보게 돼 있습니다」(웃음)
또, 성씨가 박씨인지 김씨인지 나는 모르겠다 이거예요. 요즘엔 헌법이 한국도 그렇게 됐다며? 동성도 결혼할 수 있게끔.「예」동성도 결혼하게 됐어요?「안 됐어요」동성동본도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이왕 결혼해서 사는 사람은 40일 이내에 등록을 하라는…」이왕에 결혼한 사람도 그렇지만, 이왕 결혼할 사람도 묵인해야 되는 것이지. (웃음) 그러니까 박씨, 김씨, 조씨, 홍씨, 이런 것을 물어 보게 돼 있어요? 물어 보게 돼 있지 않은데 박씨는 무슨 박씨, 무슨 밀양 박씨, 그다음엔 홍두깨 박씨, 뭐 잔나비 박씨, 여러 가지 있을 거라구요. (웃음) 그런 게 있거들랑 박씨면 무슨 박이다 하는 걸 의논해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본이 다를 때는 괜찮지요? 본이 다른 것은 괜찮을 테니까 그건 물어 볼 수가 없다구요. 알겠어요?「예」
단지 사람을 보고 내가 묶어 줄 거라구요. 성이야 어떻든 나이야 어떻든 말이예요. 남자한테 정해 주는 것은 여자임에 틀림없다 이거예요. (웃음) 알겠어요?「예」여자한테 결정해 주는 것은 남자임에 틀림없다 이거예요. 그것만은 틀림없으면 되지 뭐, 성이야 어떻든 말이예요. (웃음) 성이야 문씨라면 뒤꼭지에 박씨를 갖다 붙이면 되는 거지 뭐. 창씨도 하는데 말이예요, 문가가 싫으면 성도 갈고 다 그러는데 말이예요. 그러면 될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예」
좋아하면서 따르자
자, 그렇게 알고…. 이거 시간 많이 갔구만. 한 시간 갔다구요. 그래도 서론을 한 시간쯤은 하고 해줘야 앞으로 말을 못 하지, '그거 선생님이 뭐 독재적으로 했다. 누구에겐 좋은 신랑 얻어 주고 좋은 각시 얻어 주고 나에게는 선생님이 요렇게 골라서 해줬다. 이건 무슨 원수가 져서, 왜 날 미워해서….' 그런다구요. 또 결혼 잘했으면 '아이구, 선생님이 잘해줬나? 내가 복이 있어서 잘했지' (웃음) 잘했으면 선생님이 잘 해줘서 고맙다고 하지 않고 자기가 복이 있어서 잘했다고 하고 못했으면 선생님이 날 미워해서 그랬다고 하고 말이예요.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웃음)
자,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하는 수작이고 우리 거룩하신 통일교회의 선남선녀들이야 그럴 수 있지 없지 않다 ! (웃음)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이번에 참 일본에서도 1,610쌍을 했는데 말이예요, 몇 시간 걸렸나? 24시간 이내라구요, 24시간. 거 몇 명이예요? 3,220명 이예요. 3, 220명인데 그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적는다 해도 며칠 걸리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니 선생님이 얼마나 바빴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불쌍하지요, 선생님이?「예」무슨 죄가 많아서 말이예요, 동서 사방에 다니면서 전부 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과업을 책임졌다구요.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하나 살리기 위해서 몇십 년을 준비하잖아요. 딸이 커 가게 되면 말이예요. 점점 커 가지고 열 살만 되게 된다면…. 열두 살만 되게 되면 아. 요거 젖몽오리가 생기고 궁둥이도 살랑살랑 커지고 그러면 '아이구, 어떤 신랑 얻어주나' 하고, 열살만 넘으면 걱정이예요, 부모들은. 여러분들 그런 거 알아요? 여러분 들은 모르지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내가 잘 안다구요. 나는 누님하고 누이동생이 합해서 여섯이예요, 여섯. 아 이거 뭐 밥 먹을 사이가 없고 쉴 사이가 없다구요. 사위를 어떤 놈으로 맞느냐 이거예요. 그거 지극히 쉽지 않은 일이라구요. 그렇지요?「예」어떤 사위를 맞고 어떤 며느리를 맞을꼬? 참 그거 힘든 거라구요.
그것을 누가 세상에서 책임지고 해준다는 사람이 있다면, 한 쌍 책임져 주는데 10만 원씩 갖다 바쳐라 해도 다 갖다 바칠 거라구요. 알겠지요? 알겠어요?「예」여러분들은 선생님한테 얼마씩 갖다 바칠래요? 뭐 있어요? 손바닥밖에 없지. (웃음) 이것들은 손바닥을 보더라도 아무 것도 없는 껍데기, 콩 빼 먹은 뒤의 콩깍지같이 떡 돼 있는데, 틀림없이 콩알이 있는 것같이 척 해 가지고 이게 전부 다…. 그래 가지고도 말이예요, 으스대고 야단하고 그러는 거예요.
제일 어려운 사명을 짊어진 선생님의 과업을 동정하시사 말없이, 뭐예요? 말없이? 「순종」 순종이라는 말 틀렸다구요. 나는 싫어요 순종? 「굴복」 굴복. 그다음엔? 「복종」 그 말을 다 좋아하지 않아요. 말없이 좋아하면서 따라가는 거다 !(웃음) 순종이 뭐예요? 결혼에도 순종이 있고 복종이 있고 굴복이 있어요? 말없이, 뭐라구요? 「좋아하면서」 좋아하면서, 「따라가는 거다」 끄떡끄떡하는 거다. 허허허허.
자, 그러지 않을 사람은 말이예요, 좀 곤란하다구요. 내 사무처리에 방해자니 저 뒷동네로 가소. 그런 사람이 없어요? 「예」 그러면 다시 한번, 이의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이 장난하는게 아니예요. 선생님은 심각하다구요. 심각하다구요. 여러분보다 더 심각하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이제부터 일을 해보자구요. 자, 기도 한번하고.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 내일의 희망이 부푸는 청소년시대에 그 가슴은 무한히도 넓고 무한히도 흠모와 사랑이 뛰놀 수 있는 마음 마음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사춘기를 지내고 그리던 당신의 뜻을 위해서 수고하신 어린 자녀들이 이 자리에 모였사오매 중요한 일생 문제를 결정하는데 하늘 앞에 모든 것을 맡기옵니다.
부탁하옵건대, 전체를 책임진 자리에서 당신이 사랑하는 이 자녀들의 앞날을 책임지고 이제부터 하나의 남자와 하나의 여자를 세워서 당신의 나라에 하나의 중심적인 주추로 결정하고자 하는 이 자리에 아버지께서 같이하여 주옵소서. 전체가 한 1,500명이 모인 이 환경을 아버지께서 친히 살피시옵소서. 거룩하신 당신이 군림하시사 전체의 마음 마음을 아버지께서 주관하시옵소서.
모든 것이 장래의 당신의 뜻 앞에 보탬이 될 수 있게끔 주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짧은 순간의 운명의 판결을 당신이 주인 되셔서 일일이 가려 주옵고 결정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믿고 순응하겠다는 거룩한 마음들을 귀하게 보시사, 무한하신 당신의 자비와 사랑과 가호와 축복이 길이길이 같이하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현재의 입장보다도 미래의 자녀를 위해서 무한한 축복의 손길을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오늘 1978년 10월 30일, 아버지, 날짜가 좋으니 이날을 축복하여 주옵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께서 주인이 되시어서 관찰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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