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피라밋 카일라스 산
정 현 : 원장님, 피라밋하면 또 이 산이 빠지면 안 되죠.
원장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카일라스 산 말입니다.
조문덕 : 우와, 어디 봅시다.
진짜 기운 끝내주는 군요.
사진만 바라봐도 금세 온몸에 에너지가 차오릅니다. 참 좋습니다.
정 현 : 자료를 보니까요. 높이가 해발 6,714m래요.
일년 내내 흰 눈에 덮여 있어서 눈의 보배(티베트어),
신의 천당(산스크리트어), 수미산(須彌山)이라고 불린대요.
불경에서는 수미산을 우주의 중심, 우주의 연꽃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조문덕 : 무슨 말로 불려도 좋습니다.
아주 기운이 좋아요. 이 안에 빛의 스승님과 대천사님들, 영적인 존재들이 다 계십니다.
정 현 : 그런데요, 어떤 사람들은 카일라스가 피라밋이 아니라
그냥 산이라며 오도된 내용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장님께서는 분명히 피라밋이 맞다고 하셨는데 아니라네요.
조문덕 : 믿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맙시다.
어차피 진실은 믿는 사람들의 몫이니 못 믿는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하세요.
아직 때가 되지 않아 밝혀지지 않고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지금 그곳은 빛의 신들의 파장으로 가려져 있는 곳이라
깨우침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입문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명상을 많이 하고, 능력이 대단해도 그곳에서 허락하지 않는 이상 들어갈 수도,
그곳의 비밀을 알 수도 없어요. 다 때가 돼야 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러더군요.
카일라스 사진을 머리 밑에 두고 잠을 자다가 너무나 강력하고 아름다운,
마치 에덴동산처럼 아름다운 곳을 봤어요.
그곳을 가기 위해서 12대문을 지나가야 한답니다.
문들이 하나씩, 하나씩 열려 드디어 12번째 문이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마치 예수님처럼 빛이 나는 분이 나타나셔서 그랬대요.
"넌 아직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 그 말을 듣고 뒤로 돌아 나오면서
아무래도 자신은 이번 생엔 깨우침을 얻기 힘들겠다.
다음 생에나 가능할까?
이런 마음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요.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 지금하기에 달린 문제입니다.
정 현 : 혹시 그곳이 카일라스인가요?
조문덕 : 맞습니다.
정 현 : 아, 저도 빨리 카일라스에 들어가 보고 싶어요.
유 사범님 말씀으론 그곳에 거대한 우주선이 숨어 있다고 하던데 또 보신 거 없나요?
도 영 : 신전도 있고, 모든 신들이 모여서 그곳에서 회의를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류를 깨우치는 일에 대한 회의 였다는 느낌만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