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의 날 주간 (2010.10.7~10.11), 다채로운 경축행사

[曉亭 (서복남)]

- 제1회 sunshine Festival,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노인의 날 행사 병행 추진 -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향연이 닷새(2010.10.7~10.11)에 걸쳐 빛나는 햇살의 도시 광양 곳곳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여수 MBC개국 40주년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노인의 날 행사와 시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는데, 이 자리에서 시민의 상, 노인의 상, 장수상을 시상하고, 노인의 날을 맞아 참여한 3,8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시립국악단 공연, 실버노래자랑, 놀이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 지역출신 심단비, 백은미 선수를 격려하고,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의 사인볼 증정행사가 준비돼 유소년 축구선수 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축구와 배구, 씨름, 육상계주 4개 종목의 읍면동 대항전이 펼쳐지며, 생활도자기 전시, 다문화 가정 음식체험, 특산물홍보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열리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에서 코스모스가요제와 다문화가정 소고기요리대회, 록그룹 백두산의 화려한 축하공연,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 비롯 소원등 달기, 코스모스 꽃길 걷기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새로운 광양 100년의 도약을 약속하고 시민 대화합을 위한 제1회 선샤인 페스티벌이 8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대학국악제를 시작으로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중국CCTV 국영방송 민속관현악단 공연, 11일 중마일반부두에서 선샤인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로 시 비전선포, 멀티미디어쇼, 인기연예인 축하공연 등의 화려한 행사가 밤 9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처음 맞는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민･관･산･학･다문화가정 등 전 계층이 참여하며 15만 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게 하고, 격조 높은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핵심도시로 발전하는 시 위상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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