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의 죽음을 앞두고 만남대표인 김남희와 이만희의 본부인인 유*순간의 갈등이 만만치 않다는 소식이 들린다. 문제의 발단은 이만희가 김남희를 후계자로 세우기 위하여 그녀와 동거생활을 하면서 김남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빛의 군대훈련이 바로 김남희를 이만희의 후계자로 인정하고 김남희에게 충성하게 만들려는 훈련이었다는 것을 여러 명의 신천지인들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훈련에서 사고로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그 연유로 빛의군대훈련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작년 9월 16일자 이만희와 김남희가 왕복을 입고 12지파장들에게 둘러싸여 김남희가 이만희에게 키스하고 영적 결혼식을 한 것을 이미 다 알려져 있다.
또한 이만희 선친의 무덤에 비석이 세워졌는데 이만희가 친자로 김남희가 후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김남희 앞에 后人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단어 자체가 바로 왕비를 의미하는 말로서 이만희는 왕이며 김남희는 왕비라는 의미가 성립된다. 그러면 유*순은 어떻게 되는가? 물론 전국에 300여개 되는 줄 아는 신학원의 계약금은 모조리 유*순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남편을 빼앗긴 유** 역시 신천지 본부에서 동정론으로 만만치 않은 세력을 구성하고 있고 김남희가 과천에 마음대로 가지 못한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이 문제는 이만희 사후 신천지 내부의 커다란 갈등요소로 작동될 것이다.
또한 신천지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광주의 지*섭과 대전의 장*식은 사돈 간으로 알고 있다.이들 두 지파만 합쳐도 신천지 전체의 1/3정도 되는 줄 안다. 이들은 아마도 김이나 유와 다른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신천지 간부들은 신천지의 신인합일이 허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만희 사후 수백억 대에 이르는 신천지의 재산을 어떻게 처리하는냐의 문제이다. 신천지는 신천기 18년에 성전건축헌금을 300억을 모금했다. 그리고 5년 뒤인 신천기 23년에 다시 300억을 모금했다. 그 돈이 어떻게 쓰여졌을까? 성전건축에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뉴코아빌딩의 9층과 10층을 당시 시가 180억 정도로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본부건물인 과천시 별양동 1-13번지 제일쇼핑 빌딩 4층도 구입당시인 2005년도에 16억 정도면 충분했을 것이다. 나머지 돈과 매년 명절과 생일마다 총회장에게 보내는 수천만원씩의 돈은 모두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2007년에 신천지 성전건축 조감도를 본 적이 있다.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연 건평 2200평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면 144000명이 들어갈 성전이 2200평이라면 한 평당 67.7명이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는 한 평당 5명 잡아도 겨우 11000명 들어갈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전체를 동시에 예배공간으로 사용한다고해도 11000명이 한계이다. 신천지 신도 144000명이 들어갈 성전은 어디에 만들어지고 있는가?인구 6만의 과천에 144000명이 들어갈 성전이 건립될 공간이나 있을까?
이제 이만희의 죽음은 기정사실이며 여기서 간부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고뇌해야 할 것이다.신천지 내에서 영의정이라던 Y교육장은 이 상황을 눈치 채지 못하고 김남희의 요청을 묵살했다가 민망한 일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간부들의 고뇌는 이만희 사후 이제 김남희 편에 붙느냐? 유*순 편에 붙느냐, 아니면 지*섭 편에 붙느냐, 아니면 독자생존을 구하느냐, 선택의 문제일 것이다. 2009년 부산의 모 지파 간부는 총회장 사후 어떻게 될 것 같으냐 라는 질문을 해 왔고, 본인은 최하 대여섯개로 분열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주었다. 그리고 그 지파는 신천지 교리와 다른 내용들을 적지 않게 가르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의 두 지파도 연합해서 김남희나 유*순에게 소속되기보다는 各自圖生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사이비종교 집단에 대하여 법적으로 처벌할 기준이 마련되고 영생을 이야기하던 교주가 죽을 경우 그 단체의 모든 재산과 교주 일가족의 증가된 재산은 모조리 국고로 환수한다는 법만 제대로 세워져도 이런 사이비종교집단은 일어나기 어려우리라고 생각한다. 엉터리 성경 비유풀이에 매여 이런 집단에서 맹종하는 신천지인들이 정말 불쌍하기만 하다.
출처 - 바로알자 신천지 (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