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문 미술관 뮤지엄한미...젊은 사진가 지원 'MH 탤런트 포트폴리오'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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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경옥 기자] 사진 전문 미술관인 뮤지엄한미가 11일 젊은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MH Talent Portfolio'(MH 탤런트 포트폴리오) 지원 작가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시와 출판 지원 분야에는 양승원(개인전), 김영준, 지원김(이상 2인전) 작가가 선정되었고, 해외 리뷰 참가와 포트폴리오북 출판 지원 분야엔 김지윤, 신희수, 최요한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와 출판 지원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은 내년 뮤지엄한미 삼청 별관에서 개인전과 2인전을 열고 전시 연계 도록을 출간할 예정이다. 해외 리뷰 참가와 포트폴리오북 출판 지원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뮤지엄한미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휴스턴 포토페스트(FotoFest)의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 참가 비용이 지원된다. 리뷰 이후 보완한 작업으로 출판물을 만드는 '뷰 리뷰'(VIEW ReVIEW)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한다.

사진 전문 미술관인 뮤지엄한미가 11일 젊은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MH Talent Portfolio'(MH 탤런트 포트폴리오) 지원 작가 6명을 선정했다.

한편 뮤지엄한미(관장 송영숙)는 지난해 11월, 포트폴리오 공개모집을 통해 젊은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2024/2025년도 (MH Talent Portfolio)를 출범했다. 선정 작가 6인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8일, 뮤지엄 한미 삼청별관에서 현장 프레젠이션 및 리뷰를 가지고, 작가별 프로그램 매칭을 결정했다.

뮤지엄한미(관장 송영숙)는 지난해 11월, 포트폴리오 공개모집을 통해 젊은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2024/2025년도 (MH Talent Portfolio)를 출범했다.(사진: 뮤지엄한미 제공)

국내 첫 사진 전문 미술관인 뮤지엄한미는 사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시대 국내 젊은 작가들과의 협업, 소통을 증진하고자 2015년부터 (MH Talent Portfolio)를 운영해 왔다. 본 프로그램은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작가와 미술관 사이에 시의적절한 형태의 협업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지원채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었다. 무엇보다 일회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위) 양승원, 김영준, 지원김 (아래) 김지윤, 신희수, 최요한 작가. 뮤지엄한미 제공.

리뷰어로 참가한 구본창은 "본 프로그램이 작가들에게 작업을 지속할 확신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위한 좋은 역활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재현은 "작가 스스로 자기점검과 방향성에 대해 확신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의 역활을 (MH Talent Portfolio)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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