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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1. 일기 40년. 아마추어 글쓰기. 만년필. 초대에는 와인과 꽃다발. 나의 일기장. 전립선비대를 쓸껴.
Spinoza44 추천 7 조회 163 24.01.07 00:4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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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7 01:36

    첫댓글 님의 닉을 보고 추천부터 눌렀습니다 ㅎㅎ
    왜 이렇게 반갑고 좋은가요?
    제가 막걸리 한 잔, 님에게 잔이 넘치도록 붓습니다!
    저도 일기를 중학교때부터 썼고 파커 만년필에 중독이 되었었습니다.

  • 작성자 24.01.07 08:39

    이 공간을 제 일기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비오는 겨울밤, 이 깊은 시적 서정의 순간에, 이 존재의 흔들리는 가지 끝,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듯한 서정의 순간을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문자화 하는 그 찰라적 미학의 순간, 나의 일기장의 순간, 삶의 미학적 촛점, 그런 것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주시고 초대해주시어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것이, 나의 일기장이니, 나의 것인데.

  • 24.01.07 01:24

    중성의 연세에 도래하니 남성의 전립선에 벨라 관심이 없어집디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 응원드리며~~

  • 작성자 24.01.07 08:42

    응원에 특히 약한 저는, 무한 응원에 무한 감사로 답하며, 세상 존재의 의미에 연세는 없다.
    청년은 영혼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숫자를 말하지 않는다는 하나마나 뻔한 이야기 그러나,
    나는 믿는 금언을 첨부합니다.

  • 24.01.07 01:35

    눈에 익은 닉 보니 반갑습니다. 일기를 40년 쓰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제 친정 아버지께서 평생 일기를 쓰셨는데, 글을 술술 잘 쓰십니다.
    엄마가 몰래 아버지 일기를 훔쳐 보시고 부부싸움 하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일기에 엄마 흉 봐서 ㅎㅎㅎ ) 그런 친정 아버지는 지금 누워 계셔서 엄마의 병수발을 받고 계십니다.
    올려 주실 전립선 글 남편을 위해 열심히 읽겠습니다.

  • 작성자 24.01.07 08:43

    아버지께서는 일기의 제 1전제를 망각하셨습니다.
    "일기는 누가 보는 것을 전제로 한다."

    아버지의 그런 순진성에 찬사.
    우린 나이와 관계없이 순진한 사람 보면 무조건 좋아 하노라.

  • 24.01.07 02:20

    전립선. 아직은 괜찮은데 어느날 부지불식간 비대란놈이 올수도 있다 하니 귀 쫑긋 세우고 경청하겠습니다.
    Good to see you here

  • 작성자 24.01.07 10:24

    감사. 데이빗님의 초청에 감동해서 끄달려왔습니다.
    미루님, 전립선은 진행성 질환. 현재 괜찮은 것은 seemingly 축복. 나이가 들어서 결국 문제되는데 그때 해결하려면 더 힘듬...
    자세히 풀어 놓을께요.

    미루님같은 분이 바로 이 글이 필요하고요, 저한테 막걸리 한잔 빚지시는 것이고요,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면, 제가 한잔 대접할께요

  • 24.01.07 02:31

    반갑습니다 스피노자님.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재미있는 글 기대합니다.

  • 작성자 24.01.07 10:25

    응원 감사. 44를 단 것은 스피노자가 44살까지 살기 때문입니다.
    늘 이만큼 스피노자보다 오래 사니 감사하지 않은가 리마인드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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