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웠던 찬바람에
망설임을 태우던 나~
묵직한 차문을 바깥으로 열기에는
여느날과 다르게
비장한 각오가 필요했었어요~
하지만,,
어느새 저는
우비를 걸쳐입고
바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흙빛이 드러난 안반데기 밭고랑을
눈에 담고 있더군요~
헐~
네팔산맥 현지인처럼 시커멓게 타버린 국장님~
(다녀오신 곳은 몽블랑이죠~)
바우님들과 몽블랑트레킹을 다녀 오신 국장님
역시나,,
이 길에는 국장님의 아재게그가 존재해야 한다는~~ㅋㅋ
만나면 반갑고 즐겁습니다~^^
바우길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의 구간지기님이신 생쥐~~
그녀 역시 몽블랑을 함께했어요~^^
그녀는
바우님들을 위해 맛있는 과일을 준비해 오셨죠~
생쥐~고맙구,,즐거운 길
이끌어주어 감사했어요~^^
새내기 바우님들도 계셨구요~
당황스럽게했던 빗방울이 가늘어지고 있었죠
반대편 산위에 걸쳐있는 구름이 멋졌습니다~
배추를 수확하시는 모습도 보이구요~
푸른하늘 옥연,백야행님,미네르바~
어느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 싶네요~
물방울을 머금고 있는 민들레홀씨~
알프스소녀같어~~ㅋㅋ
산불아닙니다~~
구름이 피어 오르는 풍경~참,,,아름답더군요~
그림같은 퐁경~
핸드폰에 추억을 담습니다~
왕초보님~
몽블랑에서 제일 씩씩했다는 소문이 있던데요~~ㅋㅋ
하비님:테라~저 산봉오리 세 개를 같이 담아 봐~~
테라:넵~~~
하비님께서 알려주신 풍경 여러컷 담아 보았어요~^^
깃발을 배낭에 꽂은 저 아름다운 청년은
구간지기님의 아드님이세요~^^
쉬어 가는 시간~
하지만,,
그들의 눈과 마음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구름과 함께하는 안반데기가
마음을 헤집고 있거든요~
팔딱 팔딱~~^^
사랑하는 아우들~
옥연,쟈스민~~~왕초보님~~~
전망 좋은곳에서 추억쌓기~~
하비님께서도
바우님들의 추억을 담아주시고요~^^
걸음이 많이 뒤쳐지니,,,
운유길과 함께하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이렇게 담을 수도 있군요~
가뭄이 심할때는
배추의 생명수가 되겠지요~~~
처음 담아봤어요~
운유길에서~~
멀리서 이 풍경을 보았을때
가을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라몽님은
몽블랑대신 몽골을 다녀오셨었지요~~^^
선두의 바우님들이 보이시네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며
아~이 장소에 바우님들이 일렬종대로 길게 많이 계시면
참,,,멋지겠다 생각했어요~^^
몰래~~허브언니~~^^
배추밭능선에서 일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외국인근로자이신 듯
힘든일 하시는만큼 그들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
몽블랑4인방~~ㅋㅋ
생쥐님,바우길실장님이신 밀가님,미네르바,몽키디님~~
그런데,,
생쥐님이 들고 계신 거~~저건 뭘까요~
몽블랑 그 쪽의 버스표라고 하네요~^^
옛다~~~한장 더~~~^^
순서와 관계없이
운유길에서 담은 꽃,풍경사진을 사진 사이에 낑가 넣고 있습니다~^^
하곤언니~~배낭예뻐~~
그런데,,,,
배낭이 쪼끔 작아보여~~?
ㅋㅋㅋ
쓩~~~
(도망가는 소리~~)
이야호~~~점심시간이예요~~
사라언니~~
몰래 찍었는데도 미소는 심장폭행중~~ㅋㅋ
인디언캡님~~
라몽님이 끓여주신 라면으로 따뜻하게 점심하고,,
다시 출발~~~
뭔가에 빵~~!터진 미네르바와 늘청님~~~
까마귀들도 배추를 먹나요~
신기하게 모여 있었어요~
목적지에 다다르는 선두의 바우님들~~
멍에전망대는 오르지 못하고
(멍에전망대는 인근 사유지의 농작물 보호차원에서 폐쇄되었죠~)
주차장에서 걸음을 마칩니다~
타박타박 걸어보고 싶은 길~
령관학생의 모습을 멀리서 담아보구요~
봄모자님의 모습도 멀리서 담아 봅니다~~
봄모자님
먼저 알아보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차가운 공기와 빗방울에
갑작스런 오한이~
가슴속에서~ 얼마나 한바탕 아우성이 있었는지 몰라요
하지만
망설임후에 얻은 안반데기의 시간은
구름과 함께 날고픈 평화로움이였습니다~
다시 토요일이 되었을때
그 행복 다시 잡기위해
달려가겠습니다~
그때 만나요~~^^
첫댓글 아~~~!!!
도착지~주차장에서
바우길 스카프를 잃으신 바우님~~
깨끗하게 빨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댓글 주시면 다음길에 챙겨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테라님 바우길사진 한장만 뻬갓도 데는지요 바우님 즐거운 명절잘보세요
마음에만 드신다면
다 갖으셔두 되는데요~ㅋ^^
사진 담아가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경기 일산님두 즐거운 명절되세요~^^
@테라(강원/강릉) 감사합니다
배추값이 비싸니 깨끗하게 배추작업이 끝나가는군요 ^^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가
야채값들이 엄청 올랐더라구요~
시금치 한단 9천원~헐~
배추값도 만만치 않아요~ㅎ
감사해요~거북이님^^
아~~~테라님
제가 좋아하는 빨간지붕의 집 사진
너무 이뻐요~~^^
언덕을 오르는 바우님들의 모습도
멀리 보니
너무 멋집니다 !!
컨디션도 안 좋은데
이렇게 많은 사진을 !!
편안히 앉아서 보기가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리네요
큰 피해없이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시고
선자령에서 만나요~^^♡
저두 그 빨간지붕집이 늘 좋았어요~
그래서
꼭 놓치지않고 사진을 찍게되요~^^
걱정해주셔서 넘 감사하구,,,^^♡
서울 가셨나봐요~~
강릉은 지금 고요해요~
화요일엔 강릉도 바람풍속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정말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허브언니~
담주엔 꼭 씩씩한 모습으로
달려갈게요~^^♡
@테라(강원/강릉)
서울서 명절 지내고 가려구요~
즐건 추석 보내세요~^^♡
제 현장에서 눈에 담은 것보다 테라님 사진 속 장면들이 더욱 빛나는 운유길이였어요.
앞만 보고 걸을때 테라님은 우릴 찍고계셨군요 감사합니다^^
이제 슈크림도 머지않아
옆도 보고 뒤도 보고
그런 여유가 생길거예요~
아직도 저는 걸어본 길에서
생소함을 느끼는 새로움을 발견하기도 해요~^^
멋진 선자령에서 우리 또 봐이요~^^
힘들어도 걸으면 넘좋아요
사진감사드립니다 ᆢ
글치~
이 날~~되돌아가지않아서
참 다행이였다는 생각~ㅋ
배낭속 물건들을 여러분들이 감사하게 들어주었음에도
사실,,헥헥되었음~ㅋ
친절하신 테라님..
세탁까지해서 주인찾아 주시려는
곱디고운 테라씨마음을 그분은 아시겠죠?
숨이턱 막히는선물~♡
진심을담아 감사의마음을
전해봅니다~♡
ㅋ
주차장 바닥에 떨어져 흙이 묻었길래~^^
숨이 턱 막히는 마스크선물~ㅋ
소박한 선물이였지만
기쁘게 받아주셔서 넘 감사하고
사라언니의 달콤한 마음 담긴
쵸코렛도 넘 감사했어요~
월욜엔 동해시수업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요~
사라언니~낼은 바람도 엄청 분다는데
어디 나가지 마시고
집에 콕~하세요~^^♡
@테라(강원/강릉) 네네~
테라님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ㅋ
@사라(동해) ㅋㅋ
옛다! 한장더! 👍 함께한 주말추억 다시그려봅니다 즐감합니다 ~^^
ㅋㅋ
옛다~한장 더~!그 사진
밀가님 활짝 웃으시는 모습 넘 예뻤어요~
피로가 아직 가시지않았을텐데
함께해서 참 좋았어요~^^
테라님 함께걸음에 너무 즐거운하루 였습니다.
멋진사진 즐감하고 감니다~^^
저는~하비님이 계셔서 더 즐거웠어요~
사진 구도도 잡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맛있는 오이고추도 주시고~^^
감사했어요~하비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얼굴은 볼 수 없는 요즈음이지만
이렇게 댓글로나마 인사해주니
늘 반갑구 감사해요~
뚜벅이님두 추석 잘 보내시구
늘,늘,,건강하기를 진심 바래요
그래서 즐거운 걸음~오래 오래 열어가시구요~^^♡
감사하므니다~~~♡~~~~
몽블랑트레킹후,,
토욜 정기걷기에 참여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미네르바는 역시나 멋진 동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