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꿔야 할 사회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일까? 사회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들의 수는 점점 줄어가고, 발달하는 의학 기술에 따라 노년층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필자는 저출산 문제에 초점을 두고 우리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어른들은 저출산 문제가 요즘 젊은이 세대의 일이라고 말하며,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 부부 또는 독신주의를 가지고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을 비난하고는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집값은 날이 가면 갈수록 올라만 가고, 물가도 점점 오르기만 한다. 직장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힘든 일이다. 또, 직장을 구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넉넉하게 생활하지 못하고 자기 몸 하나 챙기기도 바쁜 생활을 하고는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안정한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데, 새로운 생명까지 이 세상에 발들이게 하는 것은 이들에게도, 그리고 태어날 아이에게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큰 책임이 필요하다.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아이에게 친절한 부모가 될 수 있고, 내가 가진 것이 많아야 아이에게 나누며 사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다. 그러나 이 각박한 세상에서 그런 이상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필자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 하는 젊은 세대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필자는 저출산 문제를 젊은 세대의 책임으로 떠넘기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어떤 방식으로 바뀌어야 할까? 필자는 우리 나라의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사용되는 신조어인 ‘흙수저’, ‘금수저’ 같은 단어들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하며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유머러스한 단어이지만, 사실 우리의 현실을 너무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단어이기에 우리의 마음이 불편한 것 아닐까? 아이가 태어나면 나의 경제 사정에 따라 아이가 물고 태어난 수저의 색이 정해지는 사회이다. 아이는 아무 노력 없이 ‘금’을 물고 태어날 수도 있고, 당장이라도 바스러질 것 같은 ‘흙’을 물고 태어날 수도 있다. 그것은 온전히 부모에게 달려있다. 이러한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은 과거 사람들이 갖고 있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우리 사회의 어른들은 젊은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과거에 얽매여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킬 것이 아니라 정말 이 나라를 위한다면 젊은이들의 입장에 서서 이 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떤 이는 내가 살아온 이 힘든 세상에 내 아이까지 끌어들이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힘든 세상을 행복한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살리는 길이다.
요지: 젊은이들을 무조건 비난하지 말고 이들의 생각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1420자
첫댓글 나도 너와 같은 생각이야.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순전히 출산을 하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책임으로 떠넘기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그들을 비난하기전에 우리나라에 그들을 위한 제도가 갖춰져 있나 살펴봐야하는것같아.
맞아. 내가 생각해도 이 문제는 심각한 것 같아. 글서 이 문제는 항상 해결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 같아. 앞으로 점점더 심각해 질것이고 그럼 후손을은 더 심한 고통을 겪게 되겠지.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당장 나서서 해결 해야 되는 것 같아. 여러 제도들을 만들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록 해야 될 것 같아.
맞아 ㅠㅠ 저출산 시대라고 아이를 무조건 낳아야 하는건 아닌거 같아 .. 아이를 가질 형편이 되지 않는데 아이를 갖는건 태어날 아이에게도 미안할꺼 같아 나도 우리 사회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