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식당>... 주인 부부가 무뚝뚝하다는 점 빼고는 아주 괜찮은 퓨전한식주점입니다.
이런 장르 식당 중 많이 알려진 <락희옥>이나 <개화옥>이 매스컴을 심하게 타면서 조금 변했다 싶어 아쉽던 차에 발견한 집이라 매우 반가웠습니다.
튀긴 폭립 요리가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적이었고, 호박과 부추해물 지짐이, 목살과 불고기 석쇠구이, 오징어통찜, 단새우 전복 우니 등 다양하게 먹어볼까 합니다.
술은 각자 취향껏... no eat no pay.
미리 모여 차 한잔 마시고 식당으로 함께 걸어 가는 스케줄입니다.
경의선 철길 공원 옆 루프탑 까페 <헤이쥬드>에서 4시에 만나겠습니다.
식당 위치가 워낙 외지고 뜬금없어 찾기가 어렵기도 하거니와, 먹방 모임만 말고 나들이나 산책 코스는 왜 없냐는 문의가 쇄도해... 무성의한 듯 보이나 매우 고심한 끝에... 산책 일정 끼워 넣었습니다.
15분 정도 걸을 건데 벙주가 심신이 미약해 그 이상은 힘들어요.ㅠㅠ
1. 일시 : 11월 10일 토요일 4시
2. 장소 : <헤이쥬드>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홍대입구역 6번출구 3분 거리)
3. 회비 : 1차 음료 + 2차 30천원
4. 인원 : 5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