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에 '재경순천향우회산악회' 9월 행사로 남산순환나들길을 걸었습니다.
24년 폭염의 막바지를 즐겼습니다.
가장 가가운듯 하면서도 쉽게 가지지 않은 남산길
우리들이 처녀,총각때 가장 선호하던 남산길~~~
그 길을 애인 아닌 친구, 연인 아닌 향우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현수막 펼치는 밀집모자 농부도 한 명 고용했습니다.ㅎㅎ
삼삼오오 한 달만에 만난 향우들과 담소
독도야 간 밤에 자알 잤느냐~~~♬
폭염의 여름을 무사히 보내고 있음을 반기며 안부를 묻습니다.
내 나이 만으로 70이여~~~ 우리 엄마 50대때 모습
명찰들 찿아 가세요. 더워서 못 챙겨 드립니다.
세 남자 입꼬리가 모두 하향---지구의 중력이 무섭습니다.
배낭 없이 가는 사람은 향우 산악회에서 고용한 인부입니다.윤써결을 젤 미워하지요.
인화야 꼬지 말라고 제발. 나이가 몇인데 교태를~~~
여기도 나이를 잊고 끼를 부리는 여인들이 계시는 구만
선애씨 나들길이라고 복장이 산책복장이군요.
밀집모자가 자주 보입니다. 어제 광화문 댕겨왔나?
보무도 당당하게
"오후에 남산길 걸어가면은~~♬"이런 유행가도 있었는데
여름 산행은 절대 무리하면 안됩니다.
둘레길을 간단히 걷거나 계곡 산행,풍덩산행을 해야 합니다.
향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 검은바지 회색바지 찟어진 바지,널다란 남산길을 동문 셋이서~~♬
조례초 여왕별 주변에는 항상 일벌들이 꼬입니다.
70년대 이 길을 같이 걸었던 영자도 할매가 됐것지?
남산타워, 케이블 승차장 --- 70년대까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번호 붙혀 가"
"하나,둘,셋,넷 -하나 둘 셋 넷---하나 둘 셋 넷"
"가만 있어 봐라, 분명 나도 선글라스 넣고 왔는데~~~"
좋아하는 술을 마음껏 마실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남산에도 백일홍이 만발했습니다.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는데
우리 둘 다 강북에 살아요~~~
한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면 한 사람이 덜 마셔야 해요.
"난 뒷모습이 자신있어"
가까우면서도 오기 힘든 남산길 --- 오랫만에 걷습니다.
'재경 순천 산악회'를 이끌어 왔고 이끌고 있는 향우들입니다.
이 많은 짝들이 사랑을 약속했는데 출생아는 왜 이렇게 줄어드는지~~~~
남산에 성곽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남산타워가 보이지만 이 길은 호젓한 시골길 같답니다.
"저 타워에서 폼 잡고 경양식을 함께 먹었던 순자야 , 아직 살아 있는거니?"
사랑이 제일이라고 두 남자가 합동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재경순천향우회 여왕벌들입니다.
깔크막에 계단이라 힘이 듭니다. 60이 코 앞인 인화도~~~
이희춘 포토국장님은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산행을 다니시니~~대단하십니다.
나들길 걷기라 복장들이 다들 산책 복장입니다.
"오메~~~희덕이 누님은 밭매다가 오셨소?"
선애 여사는 결국 선글라스 못찿았구먼~~~
'"A~~C 나이 먹었다고 왕따 시키는겨?"
"나, 삐졌어 안 찍어"
'돌아 보지 마라.후회하지 마라~~~'♪
"싸게 팝니다~~ㅎㅎ" 배낭
자기가 멍청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날이 갈수록 더욱 멍청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구하지 않아 점점 더 어리석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하고 싶다면 우선 부족한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공부도 안하고 술만 좋아하면서 맘에 안들면 욕을 퍼붓는 한참 부족한 사람을 찍어준 국민들이 있으니~~~
나라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쌓기는 힘들어도 허물어 뜨리는 것은 순간이거늘~~~
조국 근대화의 상징 저 남산타워처럼 우뚝 솟으려면 파란 옷을 입어야 한다고 인화가 외칩니다.
세상의 변화에 맞춰 생각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진보적 생각입니다.
간첩은 북한 간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간첩,중국간첩 일본간첩들도 많습니다. 모두 우리나라를 팔아 먹는 나쁜 사람들이지요.
화장하는 여인,간식 먹는 남자,술마시는 남자,더 좋은 술을 찿는 남자.
사진 찍은 사람은 52명? 의심 가면 세어 보시던가~~~
남산에서 내려다 본 한양. 지금의 서울
그리고 서울 사람이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가 경기도에 정착한 두 여인
세계 어느나라에도 수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없습니다.
명산(북한산)과 대천(한강)을 품고 있는 수도 서울
우리 모두 신랑각시 아닙니다~~~
"맛소금" 삼행시는 마누라 버전,애인 버전,친구 버전이 있습니다.
예의상 마누라 버전부터 하지요.
맛-맛도 없는 것이
소-소리는 지르고 지랄이야
금-금새 또 해달라고 보채네
다음은 애인 버전 입니다.
맛-맛도 좋은 것이
소-소리도 예쁘네
금-금새했는데 또 하고 싶네
친구 버전입니다.
맛-맛 좀 보자
소-소문 안낼께
금-금방 끝낼께.
그리움에 눈물이 있는 이유는
그리움은 혼자서는
아름다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시련이 있는 이유는
사랑은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 느그들 머더냐 시방"
모두가 황당한 표정인데 한 사람만 좋아하는 표정이네요. ㅎㅎ
지금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그 그리움이 아름다운 그리움이 되기 위해서임을 잊지 마세요.
이 큰 것을 어떻게 넣었을까? 화면에~~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시련을 겪고 있다면
그 사랑이 행복한 사랑이 되기 위해서임을 잊지 마세요.
그 유명한 신라호텔을 배경으로
"얜 눈치없이 왜 여기 앉아있대~~`야, 좀 비켜봐"
"저~~ 모레 저녁 7시에 남산 팔각정 앞에서 만날까요?"
오늘은 마이크를 준비해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닭이나 오리백숙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송가인이 부른 '묻고싶어요'노래 가사입니다.
차라리~~만나지나 만나지나 않았더라면 ♬
이 가슴에 멍든 상처 눈물로 새기진 않았을 것을 ♬
이제와서 무슨 수로 그마음 돌릴까? ♬
뉘우침만 바보 같더라~~~ ♬
아~~ 다시는 울일도 없지만 ♬
그래도 한 번만 당신의 마음에~ ♬
누가 있나 묻고 싶어요.♬
내 옆자리에는 과연 누가 앉을까? 기왕이면 멋있는 남자가 앉았으면 좋겠는데.
"안거,안거. 여그 주인 없는 자리여" 어차피 운띠긴데 뭐.
족발,보쌈,수육 오늘 많이 묵고 더위를 이기자~~~
같은 무늬 옷을 입는 두 사람은 형제이신가요?
젊었을 적에 한가락 하셨다는 이정묵 형님과 함께.
"난 다 필요없어, 행만이만 있으면 돼"
특급노래 연습장"블루존"에서
어디보자. 오늘은 뭔 노래를 부를까~~~ 너, 뜨거운 안녕.
인화는 먼저 갔나?
내가 노래를 부르면 하루 종일 부를 수 있다. 모르는 노래 없어~~~C
태극당~~~참 오랫만에 왔네요.
빵을 먹으면 빵빵해진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