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3:14-17
맥추절에 당신이 드려야 할 감사
하나님은 감사 안에서 사십니다.
감사 안에 있는 자가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 안에 있는 자입니다.
감사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감사는 확실한 천국의 증표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천국은 감사하는 자가 가는 곳이다.”
제가 어제 신비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오래 전 용인에 사시는 원로 목사님을
서울에서 용인까지 차량으로
모셔다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요기도회에 맞춰 교회로 달려오는데
시간이 매우 촉박했습니다.
이때 용인 추계리에서 영통까지의 신호등 약 30개가
한 번도 빨간불이 들어오지 않고
녹색 신호등만 켜진 채
정확히 기도회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지 않습니까?
이는 확률적으로도 불가능한 입니다.
어제도 이와 방불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페이스북과 단톡방과 밴드를 통해
천국 전도의 글을 교차적으로 올리는데
한 번도 시간과 순서가 겹치거나 중복되지 않게
순서대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치 약 30개의 적색등에 걸리지 않고
오직 녹색등만 계속 켜져서
단번에 달려올 수 있었듯이
전혀 충돌 없이 순차적으로 SNS에 글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초자연적인 역사가 아니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어쨌든 하나님께서 시간과 순서를 정확히 맞추시면서
SNS 전도를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제 손이 아니라,
그분의 손으로 전도하시고
전도에 관한 글을 올리셨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온라인 전도 사역을
매우 기뻐하신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SNS 사역에
하나님의 영혼 구원 계획이 담겨 있다는 것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온 세계에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사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매우 행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밥을 굶지 않고 소박하나마
마음껏 음식을 먹으며 목회하고 전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하나님이 저를 수양관으로 들여보내셔서
들과 밭과 마당의 각종 자연 나물과 채소로
건강을 얻으며 살게 하신다는 것이
매우 감사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우리가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가 본문 14-17절에 나옵니다.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우리는 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향할 때
그분이 준비해 놓으신 축복 또한 풍성히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1년에 세 차례
성소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무교절은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첫 곡식 수확을 기뻐하는 절기입니다.
수장절은 농사를 마무리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도 지난 날 있었던 신앙 역사를 생각하며
늘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맥추감사절은 농산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절기입니다.
우리도 맥추감사절 예배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일체감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절기 예배로 드려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고 귀한 예물을 골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세 번의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와 같았습니다.
하나님 또한 큰 복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화답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감사가 복된 인생을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으십니까?
우리 모두 감사하며 예배드리기 바랍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나
감사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은
늘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나병환자촌인 소록도에 감사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록도교회 성도들은
이렇게 기도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문둥이를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의 한센병, 나병을
옛날에는 문둥병이라고도 했지요.
어떻게 보면 어느 곳보다 소록도가
더 행복한 동네일 수도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의 거름으로
행복의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들은 맥추감사절 예배도 우리보다
훨씬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릴 것입니다.
맥추 감사절은 감사 없이 드릴 수 없는 절기입니다.
특히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인 출애굽을 하여
영적인 가나안땅 천국에 가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천국 백성이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천국은 감사하는 자만이 들어갑니다.
심지어 죽어가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갑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불평이 입에 달린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 감사하지 못하고,
저래서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전천후 감사가 천국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진짜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모두 불평할 때도
온 힘을 다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나홀로라도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내 입에서 자꾸 불평이 나오면 이것마저 회개하며
다시 감사로 돌이키는 사람입니다.
불평하는 내 입을 그냥 놔두지 않는 사람입니다.
내 입을 두 손으로 때리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더라도
감사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교회는 감사하는 사람만 모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천국에서 모두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성도님들을 감사하는 사람으로 양육해야
온전히 책임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됩니다.
여러분들을 감사하게 해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병에 걸렸을 때 췌장암만 나으면 매일 매순간
감사 감격하며 살 줄 알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건강을 얻고 보니
실망하고 좌절하는 순간도 많이 찾아왔습니다.
한창 아파서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서라도 감사하려고 애썼습니다.
감사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이고,
감사해야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변하지 말아야 할
감사가 있습니다.
바로 천국 백성이 된 감사입니다.
오늘 밤에 숨을 거두어도
천국에 가게 된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이 감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이 감사는 이기지 못합니다.
맥추감사주일이 얼핏 보면
보리 수확에 대한 감사이지만,
근본적인 감사 정신은 천국 구원에 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은 보리를 추수한 후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때 드리는 보리는
처음 익은 열매여야 합니다(민 28:26-31, 신 16:9-12).
천국 복음을 가져오신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하나님도 우리에게 외아들 예수님을
첫 열매로 주셨는데 우리도 당연히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첫 열매는
가장 귀한 물질과 헌신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한 숟가락 밥을 내 입에 넣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잊으면 하나님을 잊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6.25 몇 년 후에 태어나서
밥을 굶을 정도로 가난하게 살던 제가
밥을 배불리 먹고 살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금도 밥 굶는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까?
다른 모든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밥 안 굶고 사는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36:25입니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세계 선진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이 만장일치 합의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이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세계인들도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며
자기 나라 발전을 위해
벤치 마킹하고 싶은 나라 1위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부상한
2021년도 맥추감사주일이 우리에게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선진국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어떻게 선진국이 될 수 있었을까?’
목회자인 저는 영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계에서 예수를 제일 잘 믿었던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헌신도가 깊었던 나라도
우리나라였습니다.
성도들이 열심히 헌금하여 온 세상에 가장 왕성하게
복음을 전파하던 교회 중의 하나도
우리 한국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나라를 작정하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절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은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제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당신의 백성들로부터
감사를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감사는 히브리어로 ‘토다’라고 합니다.
토다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하나님께 나의 신앙을 보여드리는
영적인 행위입니다.
여러분, 정말 예수 믿고 구원받으신 것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십니까?
늘 나와 동행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십니까?
당연히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 세상은 감사를 잊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이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슬픔으로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에서 감사의 등불을 높이 들고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사의 불쏘시개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100:4입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러분, 코로나 19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감사로 예배의 문으로 들어오십시오.
감사로 은혜의 문으로 들어오십시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내 감사의 문으로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방송인 홍혜걸 박사가 폐암에 걸려
제주도에 내려가 있답니다.
본인도 의사고, 부인도 의사입니다.
그런데 둘 다 이런 다짐을 했답니다.
“우리 모두 감행조하자.”
“매사에 감사하고, 행복해하고, 조심하며 살자.”
그분의 말에 의하면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암에 걸린 확률이 두 명 중에 한 명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을 감사하며 사십시오.
사랑의 병원 황성주 박사는
감사의 탁월한 능력을 강조합니다.
암환자라도 감사하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환자를 보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받으시고 암을 가져가십니다.
코로나 19도 마찬가집니다.
감사가 백신입니다.
감사가 면역력 향상에 결정적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온 세계가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백신보다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먼저 드려야 합니다.
교회적으로도 회개하고,
개인적으로도 회개해야 합니다.
코로나 19조차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암전문의 황성주 박사나
서울대 의대교수 이왕재 박사는
한결같이 백신보다 하나님께서 선천적으로 주신
면역력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두 분 다 목사님과 장로님으로서
독실한 크리스천이지요.
우리가 코로나 19를 이기는 면역력을 기르려면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감사가 면역력입니다.
저는 하나님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먼저 제 설교를 들어주시는
성도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제 옆에 계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매주 성도님들의 얼굴을 보며 산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 19 시대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예배의 자리에서 은혜를 나누며 산다는 것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찬송을 하고 기도하며
제 설교를 듣는다는 것도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제 감사의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을 제 가슴에 품고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맥추감사주일에 우리 모두 감사의 사람으로 세워져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은혜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고 마치겠습니다.
<감사의 한 복판에서>
주님, 저를 감사의 한 복판에 세워주소서.
감사의 두 팔을 들고
감사 찬양을 올리게 하소서.
저를 보는 하나님의 눈에
감사하는 모습만 비쳐지게 하소서.
제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입에
감사 칭찬만 있게 하소서.
모조리 불평할 것도
모조리 감사하게 하소서.
감사와 감사 사이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소서.
감사의 시작이 은혜의 시작임을 알게 하소서.
감사할 수밖에 없어 감사하다가
감사의 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