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 !!
충청창의인성 교육원
이사장/ 최 기 복
기억속에 아직도 숨을 쉬고 있는 모 방송의 특별 기획으로 진행 되었든 헤어진 가족 찾아주든 행사 에서의 장면들이다.
부모와 자식의 만남 특히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되는 남매의 만남에서 안경쓴 오빠가 감정을 억제 하지 못하고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든 장면은 압권이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를 울렸든 만남 행사는 6.25 라는 참담한 동족상쟁의 비극이 초래한 또 하나의 비극이었다.
영화 국제시장이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유의 하나이기도 하다 .
아직도 3,8선이라는 획이 그어져 있는 동족간의 경계가 가족의 만남에 천추의 한을 자아 내게 하고 있다 .
정치가 무엇인가 ? 체제가 무엇인가 ? 얼마 남지 않은 전쟁세대의 생(生) 이 정치 때문에 , 체제 수호 때문에 한을 안고 마감 해야 하겠는가? 대가족 제도가 붕괴되고 가족의 소중함이 배금주의 사상에 맥을 못쓰는 처참 한 현실이다. 그럴수록 가족을 그리워 함이 얼마나 소중한 천륜인가를 보여 줄 계기 가 되어야 한다 . 이산가족의 상봉이 국민들에게 주는 값진 선물인 셈이다.
한사람을 죽이면 살인이요 . 많은 사람을 죽이면 영웅이 되는 역사적 사실들을 보면서 아직도 전쟁의 망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본이나 . 체제 유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피의 숙청을 일삼는 북한의 정치세력 들에게도 한어린 상봉의 감동을 통해서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인성의 근본적 가치라는것을 깨닫게 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무엇 으로도 막지 못할 천륜의 한 을 인정 하고 상봉에 조건을 달지 말아야 한다. 정치적 이해 타산으로 그 정신을 훼손 시켜서는 않된다 .
주름투성이의 얼굴들, 지팡이를 의지해 겨우 몸을 지탱 하며 떠나는 뻐스앞에서 눈물 바람으로 손을 흔드는 것을 보노라면 아직도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들 가족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체제란 어떤것인가? 를 물어 보라 .양두구육의 마키아 벨리즘의 노예들 은 아직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밥그릇 싸움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다행이 이산 가족 상봉 행사에 대하여 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의 잔여 삶이 얼마나 남았나를 생각 해보라 . 아름다운 상봉을 기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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