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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해 주신 아이들의 소식을 자유롭게 올려 주세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아이들 소식을 전해 주신다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을 입양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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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데려온 날 사진부터 시작하겠습니당
안녕하세요
2021년 12월 14일부터 구 까망이(현 마스) 한달간 임보하고, 오늘부로 입양신청서 낸 까망(마스) 언니입니다!
저는 본가에 장모치와와 한마리, 청주보호소에서 입양해온 유기견이었던 믹스견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얼마 전부터 혼자 독립해서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요
본가에 강쥐들도 있고 혼자 살다보니 강아지 입양할 처지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임보만 신청했고
원래는 입양이 될 때까지 임보만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까망이가 너무 귀엽고 정이 많이가고
무엇보다 저는 본 첫날부터 경계도 안하고 너무 따랐는데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경계가 너무 심해서,
까망이가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는 수의사분이 주인이 강아지를 선택해서 데려오는게 아니라 동물들이 선택하는 거라고 하시던데
그말이 정말 실감됐어요.ㅎㅎ
그래서 결국 제가 고심하고 가족들과 상의 끝에 까망이와 평생 함께하기로 결정했고
오늘 입양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1달동안 경이님과 까망이 대모님들께서 정말 많이 애쓰시고 도와주셔서
현재 귀치료 피부 치료 마치고 심장사상충 주사치료까지 마치고, 후처치약 복용중입니다.
까망이 대모님들, 까망이 입양될 때까지 후원해주시고 여러 용품까지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대모님들 덕분에 까망이가 새 가족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임보 공고를 올려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절차를 도와주신 경이님 덕분에 까망이가 살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까망이 지금까지 도와주신 보호소 소장님, 경이님, 다른 대모님들 기타 봉사자님들이 궁금해하실까 싶어
카페에 가입해서 소정의 사진들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까망이 매력은
흑표범 같은 독특한 외모와 (가끔 흑염소라고 놀리는 분들도 있..)
밥풀 묻은 것 같은 덧니인데요 ㅎㅎㅎ
까망이 새 이름에 대해서 저희 가족들이 카톡 투표까지 할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블랙 펜서의 펜서... 이브.... 루씨... 까미.. 무스탕... 등등
저는 보호소에서 강아지 입양할때 너무 측은해보이고 약해보이거나 지나치게 순해보이면
이름을 앙칼지게 지어주거나 쎈캐처럼 지어주는걸 좋아해서
본가에 청주보호소에서 데려온 믹스견은 앙칼져지라고 "여우"로 지었고요
정말 이름대로 아주 여우같은 강쥐로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고심 끝에 까망이를 마스라고 지었습니다!
1. 화성이란 뜻도 예쁘고. 화성에서 온 강아지같이 독특해서요
2. 크리스마스의 마스. 까망이가 저한테 안왔으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수도 있는 12월 22일,, 이 지나서 맞은 크리스마스가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의 마스 ㅎㅎ
3. 세일러문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 절세미녀 마스로
이렇게 따와서 마스로 짓게 되었어용><
앞으로 마스 소식 종종 들려드릴게요.
마스를 포함해서 함안보호소 강아지들 위해서 힘써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2022년엔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마스야 언니랑 행복하자♥
첫댓글 까망아 ㅠㅠㅠ 무엇보다 소장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오래동안 보호소에서 버틴 끝이 행복이라.. 너무 다행이에요. 대모님들이 덧니 밥풀 아니었다는거에 충격 많이 받으셨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야 세상 하나뿐인 마스. 이제 언니 손 놓치지 말고 평생 행복하자. 감사합니다!!
밥풀ㅋㅋㅋ뻐드렁니가 매력포인트에영 ㅎㅎㅎ 감사합니다 소장님 경이님 ♥
꺄~까망아 입양 정말 축하해^^ 까망이 처음에
인천 병원에서 이동봉사할 때 보호소에만 너무 오래 있었어서 모든게 낯설었던지 제가 조수석에 앉히자마자 똥오줌을 엄청 싸고 덜덜 떨어서 넘 짠하고 마음이 아팠었어요ㅠㅠ 눈빛도 너무 착하고 순해서 더 마음이 그랬는데 입양자님이 올려주신 글 보니 까망이가 입양자님과 정말 인연이었단건가봐요! 새로운 “마스”라는 까망이의 우아한 눈망울과 고급져보이는 털빛깔이랑도 잘 어울리네요^^ 앞으로 마스랑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마스에게 새로운 삶을 산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첫날 이동봉사 해주신 분이군요
정말 감사했어요
은영님 댓글이 넘넘따뜻하네요 그 마음 마스에게 모두 전해지게 잘키울게요ㅎㅎ
감사합니다🙏🏼💜
까망이 아니 마스 잘 살아
임보자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백련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까망이 밥풀 ㅋㅋㅋ
넘 감사해요 마스와함께 이제 행복길만 걸으세요
마스야 축하해^^
감사합니다 혜진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까망아 ♡ 아니 마스야~♡
구조 한답시고 올라간 타지 에서 생활하다 그늠의 돈이 뭔 지..다시 보호소로 되돌아온 너을...
똥밭 위 ..그 추위와 더위 속에서도 버텨주고 있던 너가 항상 아픈손가락 이였어..
보내지못해 그 고생을 하게 하는거 아닌가 자책도 많이 했었는데..
이리 좋은 가족 만나서 너무너무 기쁘단다 ^^
승미님 우리 마스 와 함께 오래오래 햄뽁으소소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미혜님, 미혜님 댓글보고 마스가 어떻게 버텼을지가 그려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마스(구 까망) 간택 당했구나
축하축하합니다
이쁜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근미님 항상 행복하세요 ^ ^
와..진짜 쌀알이빨까지완벽쓰♡ 마스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