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는 삼겹살집을 하고있어여.. 작년에는 괸찮았는데.. 요즘 경기를 타는지 장사가 넘 안되네여. 정말 본전치기도 안되여..-.-;;
저의 옆집에 2500원 짜리 짜장면집들어오고 나서 더 안되는것 같아서 저의도 점심메뉴를 해볼려구여..
그전에는 점심메뉴는 안했거든여..저의는 5800원짜리 삼겹살집이에여..
우선 컨셉은 제육쌈밥+반찬6-7가지+된장찌게+숭늉 --->4900원 이렇게 할라구하구여
고기는 국내산 생고기 후지로 결정했는데..1kg에 5500원이구.. 몇번해봤는데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굉장희 연하네여..
지금 거의 한달째 레시피 만들고 잇는데 어딘가 맛이 떨어지네여...
3인분 기준으로.. 500g
고추장 3:고추가루 3 간장 2 미림 3 매실액 1 물엿1 다시다 1/2 미원 1/4 생강가루 다진마늘
---->기본 레시피에 한가지씩 넣다 뺐다 하고 있어요..
예로 굴소스, 배즙,참기름,고추기름,표고가루,사이다,콜라---다넣고는 아직 해본적 없구..1-2가지씩 넣다 뺐다하고잇어여..
그런데.. 뭔가 식당에서 먹는 맛이 안나네여.. 그감칠맛이 없어여..
조미료가 넘 많이 들어가나여? 그리고 조금 짠것같은데.. 다시다를 빼야하나여? 간장을 줄여야 하나여?
영업하는 동네가 단음식을 싫어해서..설탕을 뺐는데.. 설탕을 넣어야 하나여??
그리고 제가 만드는방법은 양파,당근을 볶다가 저..숙성된 되지고기를 넣구 다시물을 한국자 넣구 쎈불에 볶다가 깻잎 대파 넣구 참기름뿌려서 마무리..^^
그런데.. 저만 다시물을 넣나여??? 저렇게 얌념해놓구 쎈불에 그냥 볶으면 다 타여...그래서 다시육수를 넣는데..;
도데체 뭐가 잘못된건지...신랑은 물을 넣는게 맞냐구..자꾸 물어보구..-.-;;;
그리고 생고기가 부드럽고 맛은있는데.. 껍데기 딱딱해여.. 어떻게 해야하져??
어떻게 해야 제육볶음이 맛이 있나여???
정말 매일매일 머리가 터질것같아여.. 하기론했는데.. 2일에..한번씩 만들어 보는데..신랑이 고기 아깝다구..-.-;;;
선배님들에 조언 정말...정말,,,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고추장과 간장의 양을 조절해보세요...특히 고추장이 ㅁ많이 들어가면 텁텁해지고 짜지요..
어제..친구들이랑 시식을 해봣는데.. 간장을 빼라고 하네여.. 조금 짠것 같다구..
고추장양이 많나여?? 그럼..고추장을 줄이구.. 고추가루랑 물엿을 더넣어야 겠군여...
예전에 저희가게 생각이 나서..안타깝운맘이들어 글올려봅니다. 장사하시는데 많이 답답하시겠네요~
일정양을 정해서(예를들면 고추장 1kg, 물엿...등) 글을 올리면 좋겠지만..갈비양념외에는 필요할때마다 만들어
쓰는지라..그래도 기본으로 알고 가시면 좋을것들을 적어봅니다. 고추장 제육볶음을 하실때에는 고추장이 주소스이므로 간장을 넣지 마세요~그리고 물엿을 넣으시는데(설탕제외) 고추장과 물엿의 비율은(동네가 단맛을 싫어한다고하니..)고추장에 물어을 넣으시며 맛을 좀 조절하시길~(제육볶음은 조금 달달한게 맛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외에는 기본적으로 넣으시는것..마늘(음식맛을 살려주죠)적당량~생강(이건 꼭 즙으로
요즘 바빠서 이제와 들어와 보네여.. 추석이라.. 저의가게닫고 아주버님 가게 알바하러 같다왓어여..-.-;;
지금 채소값이 비싸서.. 10월 1일부터 하자구 하는데.. 맨날 머리가 아프네여..^^
밑에까직 읽었는데.. 넘 고맙습니다.. ^^ 여긴 인천이라 유통없체에서 받는데도.. 비싸네여..^^
조금 넣으시구요~후추당연히 들어갑니다. 그리고 맛술(미림) 넣으시구요~ 소주조금(맛술이 들어가니 안넣으셔도..저는 습관상 좀 넣게 되더군요) 그외에도 미원, 참기름, 배좀 갈아넣으심이(갈비절일때는 배, 콜라좀 첨가합니다)참기름의 경우는 음식조리 마지막에 살짝넣어주시고, 고추가루는 매운맛을 원하실때 첨가해주심이~고추가루 많이 들어가면 텁텁해지니까요~
소스의 농도는 들면 주르륵 흘러내릴정도(너무 추상적인가요?) 또 고기가 겉이 딱딱해진다고 한거 같은데..그건 불이 세서 그렇습니다. 첨엔 약불에(육즙나올때까지)
저는 야채를 먼저 넣지않고 고기를 살짝익히면서 야채를 넣습니다. 그래야 고기육수가 좀 나와서 야채익히기가 좋으니까요. 당근먼저 넣고조금 익히다가 양파넣고, 마지막에 파넣고요. 개인적으로 양파는 제법 첨가되어도 괜찮은듯. 아니면 처음부터 고기에 야채를 함께 절여놓았다가 만드시는것도 괜찮구요. 깻잎은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나쁘진 않지만..없어도 맛있는듯. 다시마육수는 조리중에 볶음이 조금 뻑뻑하다싶으면 그때 조금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고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참중요한데요. 우리가 제육볶음용으로 쓰는 부위..뭐 딱히 정해놓은부위는 없습니다.
삼겹, 목살, 전지(앞다리), 후지(뒷다리)등 먹는사람 마음이긴 합니다만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비용적인 측면과 맛, 이두가지를 조율해야하겠죠~하지만 후지는..가격은 싸지만 식감이 떨어집니다그래서 보통 전지를 많이 사용합니다.(일부식당에서는 전지를 생고기로 팔기도 하더군요^^;) 식당에 야채, 반찬, 된장찌개까지 내시고 4,900원..싸네요~^^
냉장후지를 kg당 5,500원에 가져오신다고요. 제기준에서 일반 정육점에서 받으시는거면 싼편이고, 유통업체에서 가져오는거라면 비싸네요.
영남권에서는 유통업체에서 가져올때, 3천원중반대에서 받아옵니다. 여기에 마진을 보죠~ 양질의 고기를 좀 싸게 받아올때가 있다면 후지 아닌 전지를 사용해보세요~개인적으로는 후지보다는 전지를 권합니다.(4,900원에 목살은 좀 부담이니까요). 아니면 가격을 6,000원으로 하시고 목살을 사용해보시는것도. 확실히 맛있다고 느낍니다. 일부에서는 냉동목살을 해동시켜서 사용하는곳도 있습니다. 해동을 시키실때에는 상온에서 하면 육즙이 다빠져나오니까. 냉장실에서 2틀정도에 걸쳐 천천히 해동시키면 육질을 그나마 냉장의 느낌으로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장사하시는 근처에 있다면 고기들여오는 업체라도 소개시켜드리련만..
글을 써놓고 보니 별내용이 없네요. 마음만이라도 받으시구요.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메일보내주세요~ 카페는 우연히, 오랜만에 들어온거라서..다시 올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메일보내주세요~꼭 성공하세요^^
님~~ 고기 유통하는 업체 아시는데 소개좀 해주세요~ 저두 제육볶음 해볼려고 하거든요~~
아!!옆에 게시판에 보니 맛집노하우에 제육볶음이 나와있네요. 전 글보기가 되지 않습니다만..정회원이상은 볼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좀 지난 오늘이야 이 글을 보네요.밍키님 마음이 저랑 똑같네요, 저도 아직 성공을 못했어요. 차라리 미련을 버리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정회원 자격도 못되고, 답답하고 맥이 빠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재울때 대파 양파..매실액은 신맛이나서 별로...아닐까요
흠.. 제육볶음은 돼지고기에 간이 잘 베도록하는게 노하우입니다.... 양념과 고기가 따로따로 노는듯하면 양념장이 달달하더라도 또 먹고싶은 맛은 떨어지지죠. 맛난양념이 고기에 짧은시간에 베이게 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