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42경기를 했구요 결과는 16승 26패 입니다.. 지난시즌이나 지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올시즌은 부상자도 없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주요선수들이 잘 못해준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가장 큰 책임은
감독이겠죠..
오늘 인디스타에 하나의 컬럼이 올라왔는데..
구단주 사이언은 이제 버드에게 오브라이언을 자르고 시즌끝날때까지 대신 감독을 맡아달라고 해야할 시점이 왔다네요..
만일 버드가 시즌 끝날때까지 감독을 거부한다면 팀내 남아있는 코지중에 한명을 임시로 감독자리에 앉히고 ..대신 버드에게는
이번시즌이 사장으로써 인디애나에 서비스할수 있는 마지막해라고 강하게 엄포를 때려야 한다고 말하네요,,,
오늘 올랜도전을 관람한 사이먼이 계속해서 경기중에 이마만 문지르면서 속을 태웠다는데...
이제 결단을 내릴때가 온거 같습니다.. 버드가 오브라이언을 감싸기때문에 망설힌다면 구단주가 나서야죠..
지금 짐오브라이언 해고는 단순히 짐오브라이언 문제만이 아닙니다..
현재 답보 상태인 인디애나에게 전환점을 만들어줘야하는데 ..그 분위기 전환으로 감독 교체보다 강한거는 없죠..
가까운 샬럿만 봐도 감독이 교체되자마자 성적이 쭉 오르고 있죠...
그리고 지금 인디애나 팬들이 모두 짐오브라이언을 짜르라고 난리인데,, 엄연히 페이서스는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구단에 불과하기때문에 ..팬써비스 차원이나 아니면 뿔난 팬들..그리고 계속해서 줄어드는 관중들을 생각해서 더이상
기다릴수만은 없는 상황이죠...
짐오브라이언으로는 이제 한계가 들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를 해고한다고 해서 새로운 전도유망한 감독을 임시로 데려오지
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돈도 이중으로 나가기때문에 버드가 대신해주거나 어시스턴 코치가 감독을 맡아야겠죠.
개인적으로 전에 글로도 얘기했지만... 버드가 감독만 맡아준다면 인디애나 선수들이 180도 바뀔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지금 인디애나 선수들 ..솔직히 나사 풀렸어요... 짐오 감독 카리스마도 그저그러고 너무 익숙해져서 선수들이 긴장을
안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버드는 다릅니다.. 밀러의 클러치 3점 들어가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차도남인데..
버드가 움직이면 무조건 긴장해야죠..
특히 이기는 농구를 누구보다 잘아는 버드라서... 그레인저의 효율 떨어지는 잦은 일대일 시도를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버드가 거절할수도 있습니다..그렇타면 누가 대신 임시로 하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냥 플옵은 포기해야 할거 같습니다.
할튼 프리차드 단장설 루머도 있고 트레이드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시점이라 무슨 변화가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 경기가 뉴져지와의 홈경기이던데... 지금 분위기라면 뉴져지라도 이긴다는 장담을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만일 뉴져지전까지 홈에서 지게 된다면 그야말로 다음경기가 짐오브라이언의 마지막 경기가 될거라고 예상되네요..
할튼 저는 그냥 숨죽이고 지켜 보겠습니다..
첫댓글 정말 팬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그냥 오브라 책임을 전가하기 보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수긍이 갑니다.
누가 감독을 하던은 짐오보다는 나을꺼 같은 생각이 계속 드네요. ㅡ.ㅡ;; ㅎㅎㅎ
마이크 브라운, 래리 브라운등 놀고 있지만 유능한 감독들이 많아요.
래리 브라운은 페이서스를 지도한 경력도 있고..
개인적으로 래리브라운이 잡고 팀을 다시 휘어잡아서 수비중심 팀으로 바꿔놨으면 하네요.
더이상의 자비란...없다...화이아~~~! 잡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