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약학회 출범 제1회 국제학술대회 열려
마약 함유된 진통제 , 공부 잘하는 약, 식욕억제제 진화
환경전문가 시립대 김현욱교수 수석부회장에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난 25년 5월 출범한 대한마약학회(회장 김정훈 포항공대)가 지난해 6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 3월 26일부터 2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약학회가 태동하고 지난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안전관리, 연구로 답하다>(박수정 연구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마약 중독의 숨은 조력자>(뇌속의 비밀 구자욱박사(한국뇌연구원)는 중독의 뇌과학적 메커니즘에서 중독자 뇌 속‘oligodendrocyte(희소돌기아교세포)’의 역할과 그 조절이 재발 방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발표한바 있다.
<마약류 중독자 재활의 임상 실제> 김재성원장(인천참사랑병원), <인체시료 중 마약류 동시분석법 확립 및 실태조사>한은영 덕성여대교수 둥의 발표가 있었다.
올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는 김정훈 한국마약과학회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사말과 축사로 시작했다..
의약품안전산업과 학계와의 네트워킹 세션과 한국뇌연구원 구자욱회장, 김용호 성균관대 교수등이 <중독의 기초 매커니즘>,<약물통제 공공의식>등의 주제발표와 산업,학계, 연구자들의 토론이 마련된다.
대한마약학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조직된 마약관련 학회이다,
이사진으로는 회장에 포항공과대 김정훈교수, 수석부회장에 서울시립대 김현욱교수, 부회장에 서울은평병원 조성남, 감사에 정상용 치의과대교수, 총무이사 김원석 이화여대교수, 학술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홍보 김용호 성균관대, 총무 김지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협력 임혜인 한국과학기술연, 재무 한은영 덕성여대, 이사 연세대 김형표, 학술간사 을지대 의대 우란숙 교수등으로 구성됐다.
환경전문가로는 10여년 전부터 하수처리장 및 주택의 정화조 시설물에서 마약류 검출분석을 한 서울시립대 김현욱교수가 유일하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다. 김 교수는 하수도의 흐름을 추적하여 모니터링하면 마약종류별, 지역별 거점등 특성분포를 통해 마약단속 및 사전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우리나라 마약분석의 1세대로는 보건안전연구원장과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역임한 故 이창기박사(1936-2024)로 1965년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된 진통제인 매사돈에서 마약중독자가 급증한 사실을 밝혀내 당시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마약류 사범 재범현황을 보면 ▲2018년 4,620명 ▲2019년 5,678명 ▲2020년 6,124명 ▲2021년 5,357명 ▲2022년 6,178명으로 마약사범 2명 중 1명이 마약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재범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10대 이하 청소년의 의료용 마약류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자료에 따르면, 10대 이하 처방 환자 수는 2020년 55만 명에서 2024년 61만 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처방량은 87.2% 폭증했고, 1인당 처방량도 64.7개에서 109.5개로 69.2%나 급증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처방량은 142.1%나 폭증하며, 의료용 마약류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인식되면서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마저 무뎌지고 있었다. 이는 60년대 마약이 최고의 진통제로 여겨 왔던것과큰 차이가 없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 식욕억제제 처방환자수 및 처방량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지난 2023 년부터 2025 년 6 월까지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연평균 약 112 만명에 달했고 연평균 처방건수는 496 만회에 달했다.
연도별로 환자수 ( 처방량 ) 는 ▲ 2023 년 114 만 3759 명 (2 억 2699 만 7378 정 ) ▲ 2024년 110 만 905 명 (2 억 1923 만 6691 정 ) ▲ 2025 년 (1 월부터 6 월까지 ) 82 만 8669 명(1 억 838 만 94 정 ) 으로 집계됐다 .
성분별 처방 현황을 보면 2024 년 기준 식욕억제제 중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성분이 전체의 95.5% 를 차지했다 . 이 중 펜터민은 248 만 3,786 건으로 가장 많은 처방 건수를 기록했으며 처방량 기준으로는 펜디메트라진이 1 억 3869 만 9214 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하수를 5년간 추적분석한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0-2024년)에 의하면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은 인천 및 경기 시화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는등 마약 성분에 따라 지역적 편중이 있는 것을 밝혀낸바 있다.(2023년.9.11일자 환경경영신문)
이같은 사회적 혼란과 마약사용의 확산등은 마약학회가 건강한 진단과 향후 사회적 지표를 설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물연구원도 지난 2025년부터 마약분석허가를 받아 메트암페타민,엑스터시,코카인,암페타민,엘에스디등 5종을 분석하고 있다. 문제는 60년대 진통제 약품에 마약성분, 공부 잘하는 약의 마약성분, 식욕억제제의 마약성분등으로 진화되고 있어 의약계와 제약회사는 물론 해외직구를 통한 전자상거래에 대한 시중유통거래등 다각적인 면으로 전문 영역을 넓혀 활동할 필요가 있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서정원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