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는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주의’에서‘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역 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및 방역반, 상황 총괄 및 재난지원반, 긴급생활 안정지원 및 자원봉사관리반, 긴급 통신지원 및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반 6개부서로 구성하여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인력‧시설‧장비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선제적 대응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상주소방서, 신규 임용 소방관 힘찬 첫 걸음
새내기 소방관 17명 임용장 수여식 열어 -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3일 17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자들은 경북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에서 12주간 소방 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소방학교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4주간 화재․구조․구급․행정 업무의 현장실습을 거쳐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힘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상주소방서의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상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 .”당부했다.
㈜바이탈필라테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기탁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 실천해
▲(사진 좌로부터 최해도 사회복지과장, 하상섭 행정복지국장, (주)바이탈필라테스 김수효 대표. 김수효 母)
부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바이탈필라테스(대표이사 김수효)는 2월 3일(월) 상주시를 방문하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필라테스 레깅스 100벌을(100만원 상당) 기탁했다.
㈜바이탈필라테스는 이번에 필라테스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전문서적 출판기념으로 상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레깅스를 기탁하였으며, 노인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필라테스 교육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상주가 고향인 대표이사 김수효는“작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훈훈한 온정을 느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 및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지원 공무원 채용”공익감사청구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법적 근거 없는 편법 채용 반대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경상북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입법․정책지원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채용과 관련하여 지난 1월 30일에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였다.
작년 말, 경상북도의회는 입법․정책 지원을 위한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다급 12명) 채용을 위해 인건비 463백만원을 편성하였다.
지방의회에 유급보좌 인력을 두는 것은 지방의회 의원의 처우에 중대한 변경을 초래하는 것으로, 이는 국회에서 법률로 규정하여야 할 입법사항이며, 이와 유사한 사례로 행정안전부의 소송에 의해 2017년도에 대법원에서 위법한 행위로 판결을 내린바 있다.
그리고 “법령에 근거한 공무원 관련 경비 집행”이라는 지방자치단체세출예산집행기준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하였다.
이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입법․정책지원 공무원 채용의 법적근거가 없음을 수차례 지적하였으나, 끝내 예산이 편성되어 채용절차에 들어가자, 노동조합의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주민 및 공무원 730여명의 연대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지방의원을 지원할 전문인력 도입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명시되어 국회 계류 중에 있을 뿐, 아직 시행되지도 않았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사무총장 박준일)은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지원 공무원 편법 채용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였음에도,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 갈 수 밖에 없는 경상북도의회와 경상북도의 행정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총선 앞두고 ‘웅도경북을 살리는 8.8혁신 공약’ 발표
▶첫 번째 혁신전략 ‘지방소멸 걱정 없는 경북, 농촌 살리기부터’ 공약 공개
▶기업위주에서 농민 개인의 삶에 눈돌려, 농민기본소득제 등 8개 핵심 사업과제 제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4.15총선을 앞두고 ‘웅도경북을 살리는 8.8혁신 공약 1’을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시기 혁신적 사고로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기 까지 국난극복과 산업화, 현대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나 지금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 소멸고위험 시군구 상위 10위권에 경북이 6개 지역이나 포함되어 있고 경북 315개 읍면동 가운데 184곳은 당장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난 수십년간 특정 정당이 독점해온 정치의 경직성과 시대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이유를 근본적 원인으로 들었다.
경북도당은 이번 4.15총선을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하고 1.지방소멸 걱정 없는 경북, 농촌 살리기부터! 2.육지속의 섬, 교통 오지 없는 경북 만들기! 3.경북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이 시작되다! 4.미래형 산업구조와 도시 재생을 통한 잘사는 경북! 5.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관광 경북의 새바람! 6.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의료 복지 선진 경북! 7.든든한 일자리 넘치는 젊은 경북 만들기! 8.자연재해, 인재로부터 안전한 경북! 등 웅도경북을 살리는 8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그 첫 순서인 ‘지방소멸 걱정 없는 경북, 농촌 살리기부터’에서 경북도당은 “인구감소와 도시경제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농촌의 급격한 소멸에 있다”고 주장하고 “비대해진 농업관련 기업위주의 지원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농민 개인의 삶과 마을공동체 회복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8대 핵심 사업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농민기본소득제’, 생산비 보전을 위한 ‘농산물가격보장제’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을 보장함으로써 떠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로 했다.
또 현재 제한적인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농업인력 정보제공, 농촌민박 알선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푸드통합지원센터, 거점가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북형 푸드플랜 구축’, 동부권에 ‘농산물도매시장 증설’, 젊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출산·보육지원 확대’, 민·관·학이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돌아오는 농촌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은퇴자 블루타운 단지 시범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남은 선거기간동안 순차적으로 8대 혁신전략에 대한 8개 핵심 사업과제를 제시하기로 하고 다음 순서로 여전히 교통오지로 남아있는 경북의 교통문제와 해법을 제시할 ‘육지속의 섬, 교통 오지 없는 경북 만들기!’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