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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사발...^^
등뼈를 푹 삶아서 마디마디 쏙쏙 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영양보충 충분하구요.
흰콩은 하루 정도 충분히 불려둡니다.
돼지등뼈를 찬물에 담가 물을 자주 갈아주며
핏물을 뺍니다.
(누린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커다란 곰솥에 돼지등뼈를 푸~~욱 삶아요.
파뿌리 마늘 생강 청주 등등 넣고...
뚜껑열고 두시간쯤 삶았어요.
(양이 적으면 압력솥 이용해도 됩니다)
불린 콩은 콩물과 함께 휴롬에 갈았어요.
즙과 건더기 섞으면 됩니다.
굳은 기름 말끔히 걷어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끓여볼게요.
김장김치 헹궈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마늘 생강 새우젓 들기름으로
슴슴하게 양념합니다.
(매콤한 맛으로 먹으려면 김치는 씻지 않고 그대로
합니다. 새우젓을 덜 넣어야겠죠?^^)
양념한 김치 깔고, 잘 삶아진 등갈비 올리고,
다진생강 조금 더 넣었어요.
고기 삶은 육수을 체에 걸러 붓고 끓입니다.
고기는 다 익었으니 김치만 부들부들해질 정도로..
한참 끓고나면 갈아준 콩비지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새우젓과 들기름을 조금 추가하며 간을 맞춰요.
조금 슴슴하게 끓여 양념간장 찍어먹기도 하는데
저는 고향스타일로 그저 새우젓 간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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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암튼 이방에 오면 눈 돌아가요 ㅎㅎ
눈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