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감독은 명장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분이 올해 포스트시즌에 대한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철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근데, 그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니 중요한 경기나 중요한 치료나 임하는 자세와 정신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의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일부 수정하였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중요한 경기가 다가올수록 오히려 많은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생각하고 있던 항목들 마저도 더 단순화시키고, 뭔가를 더 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완벽한 준비를 꾀하는
것보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더 단순화시켜 놓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낸다고 믿는다. 지금이야 말로 일
년 중 가장 ‘단순화 작업’에 몰두해야 할 때이다. 고민을 줄여야지 더하면 안 되는 것이다. 단순화가 되면 머릿속이
명쾌하기 때문에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가 분명히 보이고, 그런 집중상태가 변화무쌍한 상황에 맞춰 좋은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든다.
우리는 한 번에 하루만을 살 수 있다. 여러 날을 한꺼번에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씩, 매일의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하루하루를 긍정적인 하루로 만들다 보면 ‘충실하게
살았던 하루’들이 쌓이게 된다. 그런 면에서 어제나 내일을
잊고 ‘현재’에만 집중한다는 철학, ‘지금의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 그런 철학을 ‘오늘의 경기’에
적용해야 한다.
첫댓글 내일 걱정은 접어두고 오늘을 충실히요~ 그리고 많이 웃으라고 하네요.
삼성 병원쎔이 걱정은 자기들이 할태니 환자는 치료만 잘받고 걱정 하지마라시내요
좋은 분이네요. 제 주치의는... 반대쪽이랄까요. ㅋ
주치의 선생님의 말 한마디들이 정말 환자나보호자 맘을 좌지우지..
하루하루에 충실하자! 좋은글 감사합니다~^^ 힘이되는 글이네요
또 시카코컵스의 타자 앤서니리조와 투수 존 레스터 선수는 각각 호지킨림프종 미만성거대B세포를 이겨내고 현재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십니다!! 현재에 충실하며 노력한다면 모두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모두 힘내자구요!
요즘 저희도 오늘은 뭘 먹나, 내일은 뭘 먹나 하는 고민보단 아침은 뭘, 점심은 뭘,,,처럼 한끼만 생각하고 준비하고 먹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다보니 냉장고에 빈틈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먹는 스트레슨 많이 줄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