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20(목요새벽설교)“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디도)”
<성경> 고린도후서 7: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7:14 내가 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더라도 부끄 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 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가 자랑한 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7:15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7: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설교> 할렐루야~! 오늘은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디도)’ 이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개척하고 18개월간 목회한 고린도 교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인들을 친형제처럼 사랑하였습니다. 그들이 다소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들임 을 바울은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젊은 목사인 디도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미리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도가 환대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바울은 자신의 확신을 배반하지 않은 고린도 교인들에 대해서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디도를 두려움과 떪으로 영접하고 순종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울의 권위가 존중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디도에 대해서도 동일한 태도로 예우해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의 많은 목사들을 봅니다. 그 목회자들에 대해서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고, 예우하는 태도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모든 말을 다 받아 들일 수는 없습니다. 걸러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정치적인 성향 같은 것입니다. 무조건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교회에서 는 정치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각자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있고 기도하는 것이 있겠고, 그렇게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성도들이 다 고회에 모여 있지만, 어쨌든 정치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심을 믿고, 인도해 주실 것을 간구하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목회자를 존중하고 예우하고 설교나 권면에 두려움과 떪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바울과 디도는 고린도교회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소통과 이해와 사랑, 존중이 이루어진 것입 니다. 성도들이 이렇게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소통하고, 입장을 바꾸어 이해하며, 아름답고 기쁘고 예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이루어져 나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93. 주의 사랑 비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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