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김진영선수좋아하고 아껴주고 싶은 선수지만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수가없네요
원래 공격형선수가 아니기때문에 공격력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않을게요
제가 수경기본 느낌으로는 센터를 활용하는 능력이 너무 떨어져요 --
리그를 지배하는 센터 신정자가있지만
신정자와 투맨게임이나 픽앤롤 등등 전술활용능력이 떨어짐
포스트에 엔트리패스 못함
로빈슨이나 신정자가 자리잡고 손들고있어도 공이못들어가서
공이 외곽으로 돌죠 그러면 kdb공격루트는 한채진의 삼점으로 갈게 뻔하기
때문에 그것만 견제하면 24초 샷클락에 걸리는 장면이 여러차례나옴
그래도 워낙 성실하고 이쁘게 농구하는 선수니까 응원해요
하지만 진영선수가 더 좋은선수가 되기를 바라기때문에
비시즌에 약점을 더욱 보완해서 멋진모습을 보여주길.....!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고 김진영선수에대한 악감정은 전혀없으니
오해는 하지마시길!!! 다만 같이 이야기해보고 생각해보자는뜻으로.....
첫댓글 국가대표 주전 센터 신정자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참 못살려주는 소속팀이죠. 김진영 선수 얘기를 했지만 비단 이 선수뿐만 아니라 부상중이 KDB주전 포인트가드 이경은 선수도 그 부분에선 같은 비판을 듣는 선수구요. 오죽하면 나가사키대회 잠깐 준비했던 신정자 선수와 최윤아 선수가 콤비 소리까지 들었겠습니까; ㅜ 그래도 이경은 선수는 공격력과 돌파력이 좋으니 시원하게 나가는 A패스가 있지만요. 김진영 선수의 최대 장점은 한번씩 폭발하는 3점이라고 생각만들어요; 가장 최근 신한은행전 4쿼터 마지막 파울 장면은 해설진들도 의아해하고 저도 이해가 안가는 시간관리와 파울을 하면서 김진영 선수의 한계를 실감했었구요.
이번에 합류한 용병 로빈슨도 정통 포스트맨이 아니고 발이 빠른 스타일이던데 신정자 선수와 더불어 투맨게임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임에도 참 보기 힘들죠. 김진영 선수가 KDB의 뻑뻑하고 단조로운 공격패턴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윤아가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에 맞췄던 호흡으로 신정자를 다시 쓰레받기로 부활시켰는데, 몇년을 호흡을 맞추고도 왜 신정자 선수가 가장 잘하는 특기를 살려주지 못할까요. 아니 몇년동안 그 부분의 훈련을 했는데도 안됐던걸까요?ㅜ
KDB가 신정자의 컷인, 픽앤롤, 픽앤팝 등 투맨게임만 마스터해도 훨씬 강력한 팀이 될텐데요. 중국을 무너트렸던 공격 아닙니까... 김진영 선수, 돌아올 이경은 선수가 이것을 더 늦기 전에 해낼지 참 궁금해집니다...
포스트에 엔트리 패스를 참 못넣어주죠;; 센터들이 포스트에서 자리를 잡고 공을 달라고 하지만 못 넣어주니 힘만 빠지고, 센터들은 스크린 걸어주러 다시 외각으로 나오게 되고, 공은 외각에서 돌다가 24초가 끝나고...그것도 패스가 빨리 도는 편도 아니라서 상대편이 수비하기 딱 좋게 공이 도는 것 같아요. 위에 ㄱㄱㅆ님 말처럼 현재 KDB의 단조로운 패턴에 김진영선수가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지난 신한전을 보니 2:2가 한두번밖에 안나왔는데 그것도 한채진선수가 하더라구요;; 이경은선수처럼 수비수를 한 곳으로 몰아넣지도 못하구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김진영 선수의 수비와 안정적인 부분 때문에 이경은선수와 김진영선수의
능력을 비슷하게 봐서 이경은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더라도 어느정도는 버텨줄 줄 알았는데...이경은선수가 얼른 복귀를 했으면 좋겠네요^_ㅠ...포스트에 공 못 넣어주는것은 비슷할지라도 수비를 휘저어주어서 공격패턴이 지금보다는 덜 단순할것 같아요..사람 욕심에 그때되서 수비갖고 안타까워할지언정...일단 지금 공격이 너무 안되니까 답답해요ㅠㅠ
응원하는 팀의 가드니까 응원하지만...지난 신한전의 마지막 수비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더라구요ㅠㅠ 파울로 끊을거면 일찍 끊던가 아니면 끝까지 파울없이 수비를 하던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시작을 너무 늦게해요. 첫 공격시작을 10초도 안남았을때 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많더라구요. 혼자 공을 그렇게 오래 갖고 있어서 뭐하나 싶을때가 많아요. 10초도 안남은 시간동안 공격을 하려니 시간에 쫓기게 되서 무리한 공격이 자주 나오고..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면 싶었었는데...;;;;
팀의 센터가 2:2를 못하는 경우도 아니고 리그에서 2:2를 손에 꼽히게 할 수 있는 센터라고 보는데 이것을 몇년째 사용하지 못한다는게..안타깝네요. 2:2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 득점도 쉽게 하고, 팀의 승수도 이보다는 나아졌을것 같은데... 근데 팀에서 2:2를 못하는게 익숙해져서인지(?)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_ㅠㅠㅠ
JJ에게 엔트리패스만 들어가도 필드골50%의 확률이 기다리고있는데 비시즌에 가드-빅맨 패턴플레이를 뭘 준비한건지 아쉽기만하네요 ......감독의 문제인지 선수의 문제인지
같은 팀에 있는지 5년이 넘어가고 그 동안 감독이 여러명 있었기에 이 부분은 감독의 탓보다는 선수탓이 큰 것 같아요.. 하지만 가드-빅맨 패턴플레이를 준비를 했는데 선수가 못 하고 있는건지 아예 준비를 안했는지도 참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최윤아 선수와는 한두달만에 그정도의 호흡을 보여줬는데..아마 같은 팀에 잇었으면 신정자선수와 최윤아선수 둘다 지금보다는 쉽게 농구를 하고 있었을것 같은생각이 드네요;;
말씀대하신대로 신정자선수가 공격루트가 한정적인 선수도 아니고 무수한 패턴플레이를 만들어낼수있는데
포인트가드가 이를 써먹질못하니ㅡㅡ
신정자는 파포인데 왜 다들 센터로 보시지 ㅎㅎ 플레이스타일도 전형적인 파포
빅맨이라는 의미로 포괄적으로 쓰지 않았을까요 ㅋ
공감입니다
신정자 뿐만이 아니라 조은주에게도 kdb포가들의 허접한 엔트리 패스 능력은 큰 걸림돌이죠. 엔트리 패스 잘 넣어주는 선수와 뛰었다면 지금보단 더 나았을텐데.. 포스트업 하려고 자리다툼 치열하게 하는데 패스할 생각을 안하네요.
참 미스테리입니다. 신정자, 조은주와 5년째 같이 뛰는데 아직까지도 엔트리 패스, 2:2플레이를 못해서 이런 지적들을 받다니..^^;;
적어도 제가 처음으로 본(2008년) 이경은은 지금같은 플레이어가 아니었는데 .. 안타까움이 무척이나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