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피라미드 & 스핑크스
출처 : https://www.inoldenglish.com/greatpyramidsphinx?fbclid=IwAR1SBF5Z1Sj9TGUIU42e2TC7u6rJLEGukpmuZynkzo6zYddu8zLMPsid8Jc
아랍인의 피라미드 이야기
쿠푸(케옵스)왕의 대 피라미드.
이 단순하고도 장엄한 모습에서 할 말을 잊는다.
"All things dread Time, But Time dreads the Pyramids."
- 아랍 격언 -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피라미드에 나 있는 구멍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을 보면 위에는 더 크게 허물어진 곳이 보인다. 이 구멍들은 무엇일까?
이것을 알려면 천년 이상 과거로 돌아가 봐야 한다.
나일강 건너에서 바라본 기자의 세 거대한 피라미드.
가장 앞쪽에 있는 피라미드가 가장 큰 케옵스(쿠푸)왕의 피라미드,
가운데가 케프렌, 맨 뒤가 마이케리노왕의 피라미드이다.
케프렌왕의 피라미드가 더 높아 보이는 이유는 놓여 있는 땅이 높기 때문이다.
케프렌은 케옵스의 후계자이다.
몇 개의 작은 피라미드는 케옵스의 아내와 딸들의 것이다.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피라미드는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상상할 수 없는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르네상스의 여명은 아랍에서 시작되었다.
7세기 경, 예언자 모하메드의 추종자들이 근동을 휨쓸고 A.D. 640년 알렉산드리아를 점령하였다. 이슬람은 항해술을 좋아하였으며 이는 지리학, 천문학과 수학의 발달을 가져왔다. 이러한 과학적 지식을 가진 이들이 피라미드의 비밀에 관심을 가진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A.D. 813년 하룬의 어린 아들 알 마문(Al Mamun)이 권좌에 오른다. 그는 대학을 설립하고 예술과 과학을 장려하였으며, 평화의 도시로 알려진 바그다드에 도서관과 천문대를 설치하여 학문의 전당으로 만들었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저서를 아랍어로 번역하도록 하였고, 과학자들로 하여금 지구의 둘레를 측정케 하였다. 바그다드에만 천칠백명의 여자를 정보원으로 가지고 있을 만큼 뛰어난 정보망을 가졌던 알 마문은 피라미드 안에 하늘과 땅의 지도를 간직한 비밀의 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그 안에는 녹슬지 않는 무기와 구부릴 수 있고 깨어지지 않는 유리 같은 보물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록 아득한 옛날부터 전해온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상당한 신빙성이 있으리라고 믿게 되었다.
A.D. 820년, 이 젊은 캘리프는 기술자, 건축가, 석공 들을 동원하여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려고 시도한다.
사람들은 피라미드 북쪽면을 샅샅이 조사하면서 입구를 찾으려 하였으나 아무런 단서도 얻을 수 없었다. 마침내 알 마문은 내부의 통로와 마주칠 것을 기대하고 암석을 직선으로 부수면서 들어가기로 결심하었다.
망치와 끌로서는 거대한 석회암에 흠집조차 제대로 낼 수 없었다. 그들은 원시적이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바위에 불을 질러 뜨럽게 달군 다음, 차가운 식초를 끼얹어 돌에 금이 가도록 한 후 말뚝을 박아 깨어지도록 한 것이다.
알 마문(Al Mamun)은 대피라미드 북쪽 면 주축의 서쪽에서 들어가려고 시도하였다. 그는 원래의 통로 높이를 잘못 예측하여 너무 서쪽, 그리고 아래에서 접근하였다.
좁은 통로를 만들면서 30미터 이상 파들어가자 무덥고 먼지투성이인데다 인부들이 숨조차 쉬기 힘들어졌다. 초와 횃불이 산소를 소모하여 버리는 것이다. 알 마문이 막 포기하려는 찰나, 한 인부가 피라미드 내부 동쪽 방향에서 무언가 무거운 물체가 낙하하는 소리를 들었다.
뚫는 방향을 바꾸고, 다시 한번 더없이 힘든 과정을 밟아 마침내 인부들은 어떤 좁은 통로로 들어서게 되었다. "말할 수 없이 깜깜하고, 바라보기 조차 두렵고 지나가기 어려운" 통로이었다. 그 통로는 넓이 106cm, 높이 118cm 정도의 크기에 약 26도 각도로 아래로 항하고 있었다. 통로 바닥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큰 각이진 돌이 있었다.
네 방향으로 가는 통로를 찾으려 애쓰다가 아랍인들은 결국 북쪽으로 약 27미터 떨어진 곳의 비밀 출입구를 발견하였다. 이 입구는 피라미드 바닥에서 49피트 높이에 있었으며 알 마문의 추측보다 열계단 위, 그리고 북쪽면 주축의 24피트 동쪽에 위치하였다.
화살표로 표시해 둔 곳은 대회랑으로 올라가는 입구인데 화강암으로 막혀있다.
BC 24년, 역사학자 스트라보는 케옵스의 피라미드(가장 크기 때문에 흔히 대피라미드 the great pyramid로 불린다.) 북쪽 면에 좁은 통로로 통하는 경첩 같은 문이 있다고 기록하였다. 실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통로 입구에 이러한 여닫는 문이 달려 있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비슷한 문이 다슈르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되었다.
원래의 통로는 대피라미드 중심부를 향하여 26.5도의 각도로 내려간다.
통로의 넓이는 대충 넓이 106cm, 높이 118cm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아랍인들은 아래로 항하는 통로 서쪽 무른 석회암에 큰 구멍을 뚫었다.
이렇게 만든 통로로 알 마문은 피라미드 내부로 갈 수 있는 길을 막고 있는
뚫기 불가능한 세 개의 화강암을 우회할 수 있었다.
아래로 향하는 통로 중간에 천장으로 부터 막고 있는 화강암 덩어리.
아랍인들의 끌을 무디게 만들만큼 말할 수 없이 단단하였다.
첫번째 통로. 38 미터 길이에 넓이는 1 미터가 조금 넘는다.
통로 끝에는 갑자기 60cm 정도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여왕의 현실(玄室). 무너진 부분은 아랍인이 뚫어놓은 것이다.
대회랑의 길이는 47미터 정도. 26도 각도의 오르막이다. 벽 높이는 8.4 미터 정도.
회랑의 끝에는 약 0.9 미터의 턱이 있어 회랑 위로 올라서야만 하였다.
대회랑은 건축에 있어서 걸작 중의 걸작이다.
대회랑의 기능, 오르막길, 네모난 구멍들에 대하여 이집트학 학자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회랑의 꼭대기에는 1.8 미터 넓이에 0.9 미터 높이의 화강암이 위로 올라가는
통로를 막고 있었디.
현재는 마구잡이로 깨어져 있는 모습이다.
큰 계단을 올라서면 1 평방미터 넓이의 낮은 통로가 있고 이어서 넓어지면서 일종의 전실이 나타난다.
왕의 현실로 들어가는 개념도.
왕의 현실에 남아 있는 것은 뚜껑이 없는 석관 하나 뿐이었다.
이 석관은 초콜릿색의 화강암을 파내 만든 것으로 장석, 수정, 운모 등이 섞여 있어
현실의 벽을 싸고 있는 화강암보다 한층 더 단단하였다.
그 어떤 보물도 보이지 않자 그동안 들였던 노력에 대한 실망은 크나큰 분노로 변하여 아랍인들은 바닥을 쪼개고, 아름다운 화강암 벽을 깨뜨렸으며 방 한쪽 구석으로 작은 터널까지 뚫었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알 마문은 인부들의 분노을 달래기 위하여 정확히 이들의 임금에 해당하는 만큼의 황금을 몰래 숨겨 놓고 찾도록 하였다고 한다.
- - - 이상이 알 마문의 명령에 의하여 피라미드에 이런 구멍과 통로가 생긴 전말이다......
원래의 피라미드는 표면 전체를 윤을 낸 석회암으로 덮여 있었다.
BC 440년 헤로도토스가 피라미드를 보고 남긴 기록에는 당시 피라미드는 삼각형의 네 면 모두에 윤이 나는 석회암이 덮여 있었으며 연결부위가 너무 완벽하여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이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가 헤로도토스를 옛날 사람으로 생각 하는 만큼이나 헤로도토스에게는 피라미드가 먼 옛날 역사이었을 것이다.
카이로에 있는 술탄 하산 모스크.
서기 1356년 부터 7년 걸려 지었는데 대피라미드의 겉을 싸고 있던 석회암을 떼어다 건축하였다. 건축 도중 첨탑 하나가 무너지면서 인부 300명이 죽었다고 한다.
이 모스크가 왼성된지 40 년 후에 이집트를 방문하였던 프랑스인 당글루아남작은
아랍석공들이 아직도 여전히 피라미드에서 석회암을 떼어내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오늘날의 술탄 하산 모스크.
겉을 싸고 있던 석회암이 벗겨지면서 피라미드는 계단처럼 층이 지어졌으며 비, 모래와 바람에 노출되었다. 내부의 석회암은 순수한 석회석도 있고 일부는 수많은 조개화석이 박혀있는 화폐석임이 드러났다.
피라미드 주위에 벗겨낸 석회암 조각이 어찌나 높이 쌓였는지 마침내 알 마문이 뚫어놓았던 입구마저 보이지 않게 되고 말았다.
출처: Secrets of the Great Pyramid by Peter Tomp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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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에 사용된 석회암은 약 230만개(250만개라도 한다)인데 돌 하나의 무게는 2 - 13톤 정도이다.
케옵스왕의 재위기간 23년 동안 파리미드를 건축하려면 하루 10시간, 365일 쉬지 않고 일한다고 했을 때 매 2분 마다 석회암을 한 개씩 쌓아올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dyatrima/70078024228
첫댓글 귀한 정보,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진짜한정보네요. 피라미드의 정교함 칼로자른듯한 화강암의재단과 종이한장의 빈틈도 없는
정확한 기술 너무 대단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인류의 기술이 아니겠죠
인간의 힘으로 세운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눈나키님들 작품인가봐요
견고하니 아름답기 까지 해요
드가볼 날 얼마 안남았지요
키미님 뒤따르며 ㅎ
기대됩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