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풀백 박태민도 그렇고.
원톱의 설기현도 대표팀에 딱 절실한 스타일임.
폭 넓은 활동량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는 이 둘이 딱인듯.
그 외 중앙 미드필더인 김남일 파트너 구본상도 눈여겨볼만 하고.
이석현도 좋긴 하지만 구자철과 김보경을 넘기엔 아직 부족..
비록 설기현이 득점력과 민첩성은 다소 아쉽지만 좋은 위치선정으로 헤더 다 따내면서 좌우 가릴 것 없이 볼 받아주는 포스트 플레이와 공격전개 능력은 최고. 이천수. 이석현. 한교원 등으로 이뤄진 인천 2선들을 잘 살려줌.
박태민도 오른발 잡이면서 뛰어난 체력으로 쉴 새 없이 경기장 오버래핑하면서 휘젓는게 딱 좌측의 김창수 같은 스타일이고. 공격력도 갈수록 일취월장하는듯. 오른발잡이 우측 가능한 왼쪽 풀백이라는 점에서 진짜 이영표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
구본상도 박종우나 이명주만큼은 아니지만 킥력 좋고 유사시 스타일상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최유력후보로 키울 필요가 있을듯. 월드컵은 내년이고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 성남 김태환도 오늘 슈퍼골 터트림. 경남 수비수 4명 제치면서 (그 중 마지막은 세르비아 피지컬 덩어리 스레텐) 넣었는데 위치가 평소뛰던 오른쪽이 아닌 왼쪽. 안익수 감독의 용병술은 확실히 비범하다는 생각도 들고, 김태환도 이번은 아니라도 생각보다 이른 시일에 국대 뽑힐듯.
첫댓글 김태환은 승부욕이 너무 심해 이성을 잃는 것만 잘 다스리면 좋은 선수가 될듯함..너무 승부욕이 강해 멘탈적으로 단점이 있는 선수
이천수는 요즘 어떤가요?
오늘 1골 1어시 근데 크로스가 좀 아쉬움
박태민 국대에서 보고싶음
한교원
아직은...;
100% 동감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