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요술쓰레기통
ㅁㅂ

영화내내 등장하는 여돕여 듀오
한국형 아저씨스릴러의 틀을 벗어난 도어락
http://m.entermedia.co.kr/news_view.html?idx=9002#cb
영화평론가 듀나
(스포될 수 있는 부분 안가져옴, 밑에 요약해놓음)



스토킹중인 성범죄자 입장에서 진행되며
피해자를 관음적으로 훑던 영화를 완전히 바꿈
그저 피해자였던 여성에게 입체적인 스토리와 주도성을 부여함
여자들은 죽어나가는 한국형 아저씨 주인공 스릴러 탈피영화
스릴러 영화인데도 여자시체1여자시체2 이렇던 수많은 남성중심 영화들 알지?
이외 인터뷰
감독(미씽 감독님의 남편임)

결혼장려 영화 발언 앞뒤 문맥



공효진은 자기도 스릴러 무서워한다면서
여러번 홍보하기도 미안하다 추천하기 힘들다고했고
그럼에도
'요즘 여성관객들이 더 스릴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라는 발언도 했음
근데 이후 발언인 '쫄깃한 오락영화', 김예원 배우의 '결혼장려영화' 발언만 기사타이틀로 뽑힘...
이후 김예원배우는 그때 결혼장려영화는 옆에서 언질을 받고 한 말이라고 밝히기도했음

물론 실언이긴 하지만 불매? 글쎄....
사실 공포영화에 커플들밀착영화, 결혼장려 이런발언은 전에도 사용됐던 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공효진은 이 영화의 결말을 완전히 바꿨음
본래 남자구원자가 해결하는 전형적인 결말이었음
그러자 공효진은 남자구원자 없으면 죽는거냐고 결말 거부함
그 외 결말후보들도 비현실적이다, 라는 이유로 거부함
공효진이 범인을 총으로 쏘는결말도 있었는데
공효진은 '그럼 총이 없었으면 죽는거 아니냐, 이 영화를 본 여성관객들은 총이 없을텐데 불안을 남기기 싫다' 며 결말 바꾸라고 함
그래서 결말 바뀜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기존 스토커 성범죄자 입장에서 촬영된 관음적 영화를
캐릭터성이 부여된 여자위주의 영화로 바꿨고,
여자의 조력자는 같은 여자인 동료임
남자 구원자 결말을 배우님이 직접 뜯어고침

2016년 미씽 당시 이미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던 공효진 배우님임
그런데도 인터뷰논란으로 여초에서 무려 불매 얘기가 나온다는게 아이러니해서 글 씀

이거 진짜 괜찮은 스릴러야 꼭 봤음 좋겠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현실이야
영화 보면 결혼장려영화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걍 농담인거 빤히 보이던데....
아 뭔 불매여; 불매는 한남한테나 하는거고 배우들은 지적하면 알아먹음
보고싶다ㅜ
진짜 여자가 그냥 피해자가 아니라 그 입장에서 당하는 공포와 부당함이 잘 나타나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결혼장려영화라고 말한 게 이해도 됨. 결혼이란 게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나도 영화 보고 여자 홀로 살아가는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인게 절절하게 느껴지고 그나마 남자랑 같이 살면 저런 일은 안 당했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으니까.. 혼자 산 적도 잇고 여자끼리만 산 시간도 길어서... 바깥에서 무슨 소리들리고 기운이 이상할때 집에 남자가 잇을때랑 없을때의 심리적 안정감이 차원이 달랏거든... 여튼 영화가 특히 초반부 너무 현실적이라 좋앗어..
존나무섭고 존나재밌었어 스토리도 좋았음
현실반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