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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내가 가는 나의 길
안녕 여시들!
이 글은 여성시대 등등의 카페나 책에서 익힌 것을 내가 재구성한거야
콧멍에 자존감 이라고만 쳐도 나보다 더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올거야 필요한 여시는 보길 :)
나는 제목과 같은 사람들, 즉 다시 말해서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쓰게 되었어
이 방법이 법칙도 진리도 아니지만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봐
1. 나의 이야기
나는 자존감이 없었어
다른 사람들이 훨씬 훌륭해보여서, 내가 초라해서, 사람의 눈을 쳐다보면서 말을 못했고 외모에만 엄청 치중했었어. 예뻐져서 대접받기 위해서. 나보다 다른 사람이 나아보여서 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고
그런데 현재는 아니야.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외모는 나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어. 지금은 나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걸 알아
2. 내가 변할 수 있게 한 방법들을 소개할게
2-1. 과거의 어떤 상황, 트라우마로 인해서 현재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가족, 학교, 학원, 주변 사람들 때문에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나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나를 제대로 길러주지 못했다고 생각했어. 나를 올바른 방법으로 키우지 못해서 내가 동생에게 제멋대로 행동했고 친구도 없었다고 생각했어.
부모님이 폭력을 쓰거나,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등등 나의 과거 환경으로 인해 지금 자존감이 없니? 그 상황과 트라우마가 계속 여시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그렇다면 아직 그 때의 내면아이가 여시의 마음 안에 있는거야. 그 아이는 다시 사랑으로 채워줘야 해
내가 알려줄 것은 자신 안에 쌓여 있는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야
이것은 자기치유(내면아이 치유, EFT)라고 해. 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게 하고 이를 통해 나를 '온전히 비울' 수 있게 해줘. (네이버에 쳐보면 좋은 책도 나오고 더 많은 정보도 나와)
1. 조용한 방 안에 혼자 가만히 앉아
2. 현재의 나를 자존감이 없게 만든 것들을 떠올려. 그 때의 상황, 그 때의 사람, 그 때의 나의 감정까지 다.
3. 그 상황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 그 때의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마음껏 표출해. 짜증내도 되고 화내도 되고 울어도 돼. 마음껏.
ex ) 엄마 그 때 왜그러셨어요. 그 때 저를 조금만 더 사랑해주셨으면 내가 더 잘 됐을텐데. 친구야 그때 나한테 왜그랬어. 니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내가..
4. 그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힘들었을 나를, 지금의 내가 따뜻하게 위로해줘.
ex ) 그 때 정말 많이 힘들었지.. 이해해.. 그 때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렇게 버텨줘서 고마워..
5.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을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자신을 온전하게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2-2. 큰 일은 없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나는 이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어
'내 삶은 스스로가 꾸려가는 것이다'
남자친구의 사랑은 여시 자신을 진정으로 만들어줄 수 없어. 친구와의 우정도 그렇고, 사회적인 규범들도 마찬가지야.
여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건 '자신'이야. 여시 안의 가치관 기준들을 남이 쥐게 놔두지 마
자존감은 다른 사람들이 여시를 사랑해줘서 갖게 되는 것이 아니야.
내가 스스로를 사랑해서 자존감을 만든 뒤에, 나의 온전함을 멋진 사람들과 나눠야해.
3. 구체적으로 자존감을 만드는 방법(3-1 제외하고 주관적이야. 스스로 판단하에 읽기)
3-1. 긍정적인 말 외치기
말의 힘이 크다는 말 들어봤을거야.
말을 통해서 상황 자체가 당장 바뀌지는 않을지언정, 나 스스로는 바뀔 수 있어
어려운 상황에 있어도 내가 한 생각과 말은 어느새 나를 만들고, 결국엔 내 상황까지 바꾸어줘
나는 이 말들을 하루에 세 번씩, 시간 날 때 마다 했는데 정말 이 말처럼 되었어. 입 밖으로 소리내서 말하는게 더 효과가 커.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해!
나는 잘 될거야!
나는 너무 아름다워!
나는 매일이 기분 좋아!
나는 좋은 일만 일어날거야!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야!
내 인생은 점점 더 좋아질거야
사실 진정으로 내가 바라거나 생각하지 않는 것은 말로 하기 힘들어. 그래서 이것도 말로 하기 처음엔 부끄러울 수 있어.
하지만 반대로 말은 나의 생각과 나의 행동을 바꾸기도 해. 말로써 자기 자신을 한 번 설득시켜봐!
3-2. 내 삶의 주체는 나라는 것, 나는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남자친구에게 사랑 받고싶어? 혹시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모든걸 맞춰주고 있지 않아? 남자친구의 기분에 상황에 나를 맞춰?
친구와의 우정이 중요해? 그래서 친구가 배신하거나 다른 친구와 더 친해지면 기분이 상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들이야.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내가 하는 저 질문들의 진정한 주체는 누구야?
'남자친구'가 기분이 상해서 내가 주눅들고, 남자친구가 예쁜 사람을 좋아해서 내가 그렇게 되도록 외모를 가꾸고,
'친한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해져서 내가 기분이 상하고.
여기서 나 스스로의 선택은 어딨어?
남자에게 사랑받기 위한, 친구와의 우정을 위한 선택만이 있을 뿐이고, '다른 사람'이 나를 그렇게 되도록 만들었을 뿐이야.
내 삶은 오로지 나의 것이야
여시는 남자에게 친구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워.
그 어떤 남자 어떤 친구도 여시를 감히 선택하게 할 수 없어
여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진정한 여시를 만들기 위한 상황일 뿐이야
내실을 쌓고 여시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만들어서, 자신을 사랑해줘.
그런 후에 온전한 여시를, 주체적인 여시를 남들에게 보여줘. 남자친구가 떠나가도 친구와 멀어져도 온전한 사랑스러운 자신은 사라지지 않고 남을거야.
그럼 내실을 쌓는 방법을 한 번 소개할게
3-3. 인문학 공부하기
'인문학'이라고 하니까 거창해보이지? 아니야, 인문학은 단지 사람에 대한 공부일 뿐이야.
사람을 공부함으로써 '나 자신'을 더 잘 알수 있기 때문에 인문학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해.
인문학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하고 어느 곳에나 있어. 오래오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책이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거나, 역사공부를 하거나, 현재 사회상황을 지켜보거나 등등에서.
그럼 하나씩 설명해볼게.
일단 가장 먼저 '여덟 단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어. 이 책을 통해 나는 인문학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어 :)
혹시 '책은 도끼다'라는 책 알아? 이걸 쓴 작가인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여덟 가지 자세를 설명해줘.
이 책에 인문학을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대략 나와.(고전의 중요성 등) 인문학을 알아가려면 꼭 읽어보길!
또, 그냥 우리가 흔히 보는 베스트셀러나 천만영화 등이 아니라,
사람들 입에 오래오래 오르내리는 책과 영화에도 인문학이 있어. 예를 들어 타이타닉, 오만과 편견, 공자 등등.
이런 것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고 전해지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 사람의 마음을 만드는 무언가가.
오래 전해지는 것들을 접해보길.
그리고 역사에서도 인문학이 있어. 이런 상황에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했구나, 관찰해봐.
그리고 잘 보면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도 알 수 있어!
마지막으로 현재 사회상황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기도 해.
이는 내가 어떤 것이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 판단해서 나를 찾게 해주는 중요한 사건들이지만,
여시가 이 상황에 '휩쓸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모든 상황은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르구나, 여시 스스로 판단해서,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기회일 뿐이야.
하지만 내 스스로 옳다고 판단한 것들에는 목소리를 내는 행동도 필요하겠지 :) 그래야 사회는 바뀔 테니까.
3-4. 내 생각이, 내 말이, 내 행동이 나를 만든다는 것 이해하기
3-5. 남을 부러워하거나, 미움을 갖거나, 질투하지 말기
3-6. 남자친구는 여시의 전부가 아니다
'남자들은 왜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라는 책
3-7. 사회적인 시선과 규범은 내 생각, 내 자신이 아님을 알기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책은
'신과 나눈 이야기'야.
몸이 불편하고 재산도 다 날린 한 남자가 신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다룬 책이야.
나는 여기에 모든 진리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
기독교 여시는 불편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게.
이 밑에는 내가 다른카페에서 쓴 댓글들이야
호칭이 다르긴 하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릴게!
호칭은 여시로 대입해서 읽어줘!!
Q. 살 때문에 자존감이 없어서 자꾸 살을 빼도 행복하지 않다
Q. 자존감 높이기가 힘들다
Q. 고마운 말들
첫댓글 나 요즘 매일 매일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하는데 너무 좋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5.12 00:19
끌올이구나!!!! 나 이거봤었는데 그때만 보고 말았었거든 ㅠㅠ 여시덕분에 다시 보게된다!!! 고마워여ㅕ시!!! 아그리고 나도 비공개갠카로 퍼갈게!
와진짜좋다ㅠㅠㅠㅠ
고마워♡
여시 스크랩해가도 괜찮을까??? ㅠㅠㅠ 진짜 글 너무 좋아ㅠㅠㅠㅠ 나는 매일매일 내 운명은 왜 이럴까.. 난 왜 태어난걸까 이렇게만 생각했거든..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인정해야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고ㅠㅠㅠㅠ 글 정말 고마워!!❤️❤️
당연하죠! ❤️
진짜 고마워ㅜㅜㅜㅜㅜ 나한테 필요한 글이야
좋은 글 고마워
좋은글 진짜고마워..친구관계로 힘들었는데
이 글보고 위로가된다
하루하루가무서웠는데 ., 원망하며사느라ㅜㅜ 글읽고다잡을께! 스크랩해갈께 메일로ㅜㅜ! 다시읽고읽어야지
3-5 진짜 제일 어렵다... 누구 미워하면 내가 제일 힘든데 무시도 안돼고 용서도 안돼고 미치겠어
3-6은 저책을추천한다는소리야??
응응
자존감 연습) 여시 고마워!! 따라해볼게 매일매일!!!
좋은글고마워여시ㅠㅠ
좋은 글 진짜 고마워 여시 ㅠㅠ 내 자존감 때문에 친구들도 멀리하고 그랬던 시절 있어서 진짜 와 닿는다 ㅜㅜ
나 자존감 진짜 낮아서 요즘 친구들이랑 얘기도 하기 싫고 걍 마냥 혼자있고싶고 근데 혼자있으면 외롭고 그랬는데 고마워 나도 노력해봐야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댓글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 나도그렇게생각할래ㅠㅠㅠ
아 좋다 고마워... 뭔가 놓을 수 있게 된 기분이야
좋은글 고마워 여시야
좋은글 고마워! 책사서 읽어봐야겠다
여시야고마워 추천해준 책들 다 읽어볼게
좋은글 너무 고마워ㅠㅠㅠ♡
여시야 좋은글 너무 고마워 ㅠㅠ
고마워 여시야 곱씹으면서 살게 정말 고마워
나를 사랑하는게 너무 힘들다ㅜㅜ
자존감상승)고마워
여시양 ㅠㅠㅠ 이글 지우지 말아줘 매일매일 볼거야 ㅠㅠ 고마웡
고마워!!!!!! ^_^
여시 진짜 고마워 다이어리에 옮겨적고 반복해서 읽을게...
고마워 여시ㅜㅜ
좋은 글이다 여시야 정말 고마워 ㅠㅠ
진짜 좋은글이다 고마워!
여시야 진짜 고마워 이 글보면서 나도 변화할게!
자존감 좋은 글 고마워 !! 지우지 말아줘
연어하다왔는데 두고두고 읽을게, 고마워 !♥
여시야 고마워! 집가서 다시 찬찬히 볼게
신나이 책도 다시 봐야지 여시글 본건 행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