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내 저러내 해도
사실은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요즘 돌아가는 시국이
속상하고 화가나서 이러내 저러내 하는건데
그걸두고 혼자 냉정한척 나이든분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어줍잔은 충고를 드린것 같습니다.
그분들이라고 어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을 염두해 보시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래도 이런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자리에서라도 무언가
답답한 맘에 울분을 토한것을
제가 저혼자 이성적인 척 햇던점도 없지 않습니다.
마음을 다잡아보면 다 이해되는 이야기들인데
당장 코앞의 글 몇구절에 얼굴도 모르는분들의
사고방식을 단정짓고 무작정 들이대고 따진점은
지금에 와서는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자리에서
글을 쓰신분 몇분의 의지나 사고를 꺽고자 한다거나
완전히 틀렸노라고 주장하려 하는것이 아닙니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일지언정 온수와 냉수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자고 늘 주장해 왔더랬죠.
(뜬금없이 이얘기를 예전에 했을때 한참 논쟁하시던
포X천님이 "지금은 뜨거운물을 더 틀어야 할때다!!"라며
불타오르시던 기억이 나는군요...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분명한건 말이죠.
전쟁을 하던 전쟁을 피하던
그 어느쪽이 됐건간에 우리 모두가 지키고 싶은건
내나라 ,내 가족, 그리고 다소 거창한듯 하지만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한 민족적 자긍심 아닐까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보자면
우리는 모두
같은 결론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오전에 서울에서 내려오느라 아직 아랫글들을 보진 않았지만 ... 나도 비슷한 마음에 ... 찝찝해서 다시는 논쟁거리에 끼어들지 말아야겠다라고 마음 다잡고 있던 중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후......공치고 돌아서는데 글러브로 툭! 하고 뒷통수 맞는 기분이군요.
저의 사과가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사과가 아닌
충동적인 논쟁에 이은 후회로 비춰지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부디 연장자의 아량을 기대 해 봅니다.
이런 모습을 기다렸습니다. 이번 글은 아이언님의 진심어린 사과로 보입니다. 해병님 아량을 베풀어 주세요.
제 작은 생각으론 아이언님 '승'!!
아이언님의 그릇을 따라오기에, 누군가는 아직도 철이 한참은 덜 든 것 같습니다. 아이언 하이드님, 국가대표 축구단은 동네 조기 축구회 애들이랑 평가전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웃고 마세요...
사람인지라 논쟁에서 누군가가 자기를 지지해 준다면 너무도 고맙고 든든한 마음이 드는것은 당연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논쟁은 다소 격앙되긴 했었어도 양쪽 모두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였다가
지금의 제 결론입니다.
그분은 그분 자신의 믿음에 당당하셨던것뿐이니 몇가지 사안들로 그분이 곡해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분이 격앙되있는걸 알면서도 좀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그분을 더욱 자극 했던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관찰자 입장에서 양쪽 모두를 배려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방법론의 차이일뿐 우리는 모두 한편입니다.
마일로님!,돌아오지않는해병님!,두분...좀....자중하시지요.......
역시 인터넷에서 글써내려가기 배틀...정신건강에 좋지 않은듯 합니다.. 가볍게 적은 글에 필요이상의 논리적분석이 가해지면 서로 피곤해집니다
용서와 사과는 진정 마음이 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용기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뭐.. 상황이 어찌흘러가건 현실의 저는 여전히 힘드네요..흐그그극ㄱ그흑ㄱ흑
글 한번 잘못 쓰면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말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제 댓글한번 올렸더니 어떰분이 군최고 명령권자를 없애야 한다는 군요. 더구나 그글을 쓴분이 선생님 이시라니 참 이나라 가 어디로 가는것인지 개탄 스럽군요. 태클은 피합니다. 제가 독수리인지라 자판 두드릴라면 머리 아퍼서....저도 해병 99부대 출신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을 경호를 해서 어디가서 자랑도 못하지만 그이후 대통령경호한거 보단 그래도 낫다는 생각입니다.다음 대통령은 국민 모두에게 존경받고 믿음가는 대통령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힘들겠지요.
marin 왈 : 유식한척 애국자인척하며 군 비난하는 몰이배는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
아이언 왈 : 그런식으로 따지면 모든 대중매체 앞에서 군기강의 해이와 준비미비를 비난한 군 통수권자 이대통령도
몰이배가 아니냐.
내용이 이렇게 된거죠.
다짜고짜 군최고 명령권자를 없애자고 했다니... 이 무슨....
뉴스 읽을때 기사제목과 단어 몇개만 읽는 오류를 범해서는
그런 곡해들이 마녀사냥의 단초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무슨 억측으로 제가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진걸로 확인된거죠???...-_-;;;;;;;;;;;;;;;;;;;
아이언 하이드님 글좀 다시읽으세요. 우리나라말이 (한글) 그렇게 어렵습니까 ? 국어선생님은 아니겠군요. 그냥 한마디 제가 흥분해서 실언 했습니다 라면 될것을 ㅉㅉㅉ~
바람~님 글 잘읽었습니다. 옳으신 말씀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래가 누구에서 그렇게 바꾸신것인지요?
용해는 이쁜 구석이라도 있는데 ..같은 무씨인 그대는 어떨런지....
다만 이전의 여러 꼴불견 해병 찌끄러기들 처럼 애국 충성으로 피끓다가 ....무식이 탄로나 말발이 밀리면 슬그머니 사라져서 닉을 바꿔 다시 나타나는 그런 쪼다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쾌걸이라하며쾌걸스럽지못한 댓글이구만~ 올리신 글들보고 괜찮으신 분인줄 알았더만 실망이네요. 해병대한테 맞으신적이 있던가요... 해병 욕 좀 하지 맙시다. 듣는해병 기분 나쁘니...
지구도 둥굴고,해도 둥굴고,도 둥군데 , 인간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