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 사이 나무로 만들어놓은 길이 낭만적이기도 했다 그 길을 걷고 싶어서 .... 가을 길을 걷고 싶어서 ...
그 곳에도 코스모스는 피어있었고 나는 다시 소녀가 되어 ...
코스모스와 인사를 했다 안녕 안녕~~~ 청정지역에서 자란 너희들은 더욱 청초하구나
하얗게 핀 구절초도 만나고 보들 보들 강아지풀이 내 키보다도 더 큰 키를 자랑하며 반긴다
칠면초와 흑 두루미도 유명한 순천만 곳곳에 사진들이 모두 환상적이다
이른 아침 순천만을 돌아나오니 아침 9시30분 배가 고파 식당을 찾으니 주 메뉴가 꼬막정식 오랫만에 꼬막요리를 먹으니 너무 맛있다 꼬막 튀김 꼬막 부침개 꼬막 회무침 삶은 꼬막 그동안 먹고 싶었었던 꼬막 실컷먹었으니 철분 섭취는 단단히 하고 온듯 행복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 멋진 날은 몇 번 더 만들어도 될듯 아직 10월은 많이 남아있으니 ...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Serenade To Spr..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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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 ! 나이 들어가는 것도 곱다 원문보기 글쓴이: 가실
첫댓글 가을 분위기와 멋이 물씬 풍기는 배경좋고 그 배경에 버금가는 가실님의 표정 ....정말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