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가고 싶은디요 ㅜ.ㅜ
잉... 넘 .재미 있을것 같은딩..
뚜아님이 남기신글 실감나는 것 같은디요..
저두.. 그곳에..
있는듯하네요 헤헤*^^*
오늘 전통혼례식있구....
친구가..오늘 고창내려갔는디요..
넘.. 부러워요...ㅜ.ㅜ잉이이이이잉......
--------------------- [원본 메세지] ---------------------
구시포 해수욕장 특설링에서 펼쳐진, 3체급 챔피언 결정전!
전 그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들의 눈빛과 손놀림,
발놀림을 하나두 놓치지 않고 뚫어지라 쳐다보고...
결국 그 경기들이 끝나고 뒤돌아 돌아가면서
팔에 잔뜩 힘을주고 싸움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저한테는 정말이지 뜻깊은 관전이었습니다.
킥복싱!
닭새끼들한테 고추장 먹여 뜨겁게 달궈놓고 쌈붙히는거나,
황소들 승질건들어 쌈붙여놓고 사람들 둘러앉아 구경하는거나
다를바 하나 없지만,
킥복싱하던 선수들 눈주위가 찢어지고, 코피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 쿵쾅 뛰는걸 느꼈습니다.
분명 흥분한것 같습디다.
쿠하~
플라이,라이트,미들급 이렇게 3체급에 대해서
챔피언 결정전이 치뤄졌는데,
플리이급 선수들은 체격, 특히 갸들 다리가 뚜아
팔뚝만큼밖에 안되더군여~
땡! 종은 울리고 경기가 시작되었는뎅~
선수들 서로의 눈만 뚜러지러 쳐다봄씨롱 싸우는뎅..
정말 피튀기더군여~
저러다 한선수 맞아 주그면 어카나?
내심 두려움도 있었지만, 저도 어느새 그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었던겁니다.
암튼 마음졸이며 난생처음 킥복싱을 현장에서 지켜봤는뎅..
정말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오늘 토요일은 구시포해수욕장에서 해변가요제가
열리는데, 게그우먼 이영자가 진행하며 유명가수들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시간은 7시부터이며, 많은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밤에 구시포 해수욕장의 바다바람은 너무도 시원해서
춥기까지 합니다.
참, 오늘 고창선운사에서 6시30분쯤에 전통혼례식이 있다고 하져?
종로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여?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오~ 누가 나침반 빌려주십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