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높고 골이 깊어 만산동계곡과 갈목계곡을 잉태하여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산소와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바위는 마치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쳐 있어 병여바위라고도 한다.
걸린다. 정상에서는 대성산,적근산,복주산등 한북정맥이 잘 조망되고 남쪽으로 백적산,놀미뒷산,명지령
등도 보인다 .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00~11:45 처음 비래바위를 알게된것이 한국의 산하에 이용호님께서 2008.11.8 군에간 아들을
면회가셨다가 들리셔서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 첫 느낌이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호주의 '울루루바위 (에어즈락)'과 비슷한 느낌이고 ,
가깝게는 작은 울산바위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강원도 화천군의 많은산중 높은산이 대부분 육산이라 멋진 바위산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는데
마침 멋진 거대한 암봉이 있어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검색해보니 마침 염정의님께서 2007.3.9 다녀오시며
화천의 명소로 추천한 산행기에 지도와 자세한 설명이 있어
작년부터 가려고 하였지만 거리가 만만치 않아 사창리에서 수피령방향의 다목리에서 우측으로 봉오리를
지나서 가는길이나, 사창리에서 춘천시 사북면방향으로 가다가 화천읍으로 올라가는 길이나 너무 멀고
처음 가는길이라 망설이며
올해는 기필코 가려고 생각하였다가 마침 날씨가 좋고 토요일은 청명.한식 성묘관계로 차량이 지체될것
같아 금요일 가려고 하는데 약한 황사가 왔지만 그래도 바람이 세서 시원한 날씨에 포기할수는 없고..
워낙 먼곳이라 혼자가기가 망설여졌지만 라디오를 친구삼아 47번국도를 달리니 09시경 구리를 지나
09;45 내촌휴게소에들려 김밥사고 뜨거운 커피한잔 마신후 일단 가는길과 산행코스를 알바대비를하며
사전 답사한다는 생각으로..
광덕고개넘어 사창리를 지나 수피령가는길로 15사단 승리부대앞을 지나 실내고개를 넘으며
오른쪽 임도길에 군용트럭이 대기하고 있는것을 보며 정상을 지나 실내고개 표지석을 사진찍은후
다목리로 들어서서 직진하면 수피령이지만 구운리는 좌회전하여 가기에
봉오리를 1,2,3리 지나 한참을가도 구운리 입구가 안나와 이상하여 잠시 주차하고 지나가는 차를세워
물어보니 마침 화천군청분이신지 친절하게 아직도 고개를 넘어서 더가야 구운리,만산동입구 표시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감사인사드린후
고개를 두개나 넘어 화천읍쪽으로 향하니 마침내 구운리,만산동 산천어밸리 표지판이 남아 우회전하여
들어가니 구운리 마을을 지나 비포장,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니 11:45 비래암 지도와 유래가 적힌
안내판옆에 주차하고 왼쪽 산등성이 밭에서 작업하고 계시는분들을 바라보며 오른쪽길로 오릅니다.
2.만산 11:45~13;40 처음 봤을때 마치 호주에 있는 지구의 배꼽이라는 에어즈락 '울루루바위'
비슷하기도하고 미국의 그랜드캐년 일부분같은 거대한 바위인 비래바위를 바라보며 500m정도 오르라 배가고파
일단 김밥한줄을 먹고 쉬었다가 올라갑니다..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1km라고 표시되고 중간에 0.5km 이정표가 있지만 막상 낙엽송숲 급경사길을 올라
12:13 안부에 도착하니 비래바위 정상까지 1km라고 표시되어 있으니 도합 2km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비래바위앞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오른쪽으로 굵은 밧줄이 설치되고 예상외로 흙이 많은길이라 어렵지
않게 멋진 암벽의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오르니 12:30 비래바위 정상 689m에 도착하여 삼각점을 확인후
정상표지판을 사진찍은후 왼쪽으로 소나무가 많아 가보니
왼쪽으로 올라오는곳에도 굵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확인하고 중간으로 되돌아와 멀리 보이는 만산 976m으로 향합니다.
정상에서 대성산과 수피령 ..오른쪽으로 적근산이 황사속에 뿌옇게 보이는것을
확인하고 남쪽의 백적산과 놀미뒷산 북사면의 하얀눈도 본후
잠시 급경사길을 내려가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만산으로 향하니 엄청나게 많은 겨우살이를 보며
부드럽지만 급경사 낙엽길을 천천히 오르니 거대한 바위앞을 우회하여 만산 정상에 13:25 오르니
화천 라이언스클럽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고 뒤로 대성산에서 수피령지나 복주산으로 한북정맥
1구간이 뿌옇고
대성산 오른쪽으로 적근산이 뚜렷하게 보이는것을 보며 남은 김밥 한줄과 캔커피로 식사를 한후
13:40 왼쪽 급경사길로 하산합니다.
3.만산동계곡 13;40~15:10 미끄러운 급경사길을 삐삐선따라 내려와 임도를 만나고 조금더 진행하여
안부에서 왼쪽으로 부드러운 계곡길따라 내려오니 14:17 시멘트도로가 나오고 많은 장승들이 서있는
만산령쉼터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아무도 없는것같아
왼쪽으로 만산동계곡의 정말 깨끗하고 맑은물을 보며 내려오니 중간에 암봉도 보이고 비래바위 왼쪽의
뾰족한 암봉아래 펜션이 있는것을 보며 잠시 계곡에서 머리감고 발씻은후 들머리에 도착하니 15:10
인데 비래바위의 색갈이 서쪽으로 지는 햇빛에 울루루 바위처럼 붉은빛이 강하게 보여 아름답습니다.
산행시간은 식사,휴식시간 포함하여 4시간정도 ..생각보다 하산길이 짧아 빨리 내려왔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만산보다는 비래바위봉옆의 뾰족한 암봉을 올라갔다 내려와 만산동계곡에서 쉬었다가
오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귀가는 화천읍으로 나와 북한강의 멋진 푸른물을 보며 춘천시 신북면에서 사창리로 오면서
용담리에서 화악산과 응봉을 사진찍고 ,광덕고개 정상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식사를 한후 귀가하니
천군 한바퀴 돌고나니 왕복 약300km정도 인데 염정의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화천군에서 겨울의 산천어 축제와 더불어 명소로 많이 홍보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면 더많은 산님,
관광객들이 찾을수있는 멋진곳이 될것같습니다.
10:58 실내고개 표지석
멀리 보이는 수피령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마을 지나 산천어밸리 체험장-출입통제
공터에서 바라본 비래바위봉 689m
11:45 들머리 그림지도
설명문
들머리에서 바라본 비래암
만산령방향
안부까지 1km,안부에서 정상까지 1km인데...
얼핏보면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호주의 에어즈락 같습니다 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만산보다는 저 왼쪽의 뾰족한 암봉으로 가보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적산 방향
낙엽송숲길 급경사길을 잠시 오르면 안부입니다
12:13 안부의 이정표
올라온길
암벽사면
길이 생각보다 괜찮은데 군데군데 얼음이 있어 미끄럽습니다
오른쪽 765봉
들머리가 보입니다
대성산 1,175m와 오른쪽 적근산1,073m
12:30 비래바위봉 정상 689m
가야할 만산 976m
왼쪽끝으로 나있는길-만산은 오른쪽 중간으로 갑니다
능선길에 겨우살이가 엄청많습니다
떨어진 겨우살이
만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한북정맥 1구간 수피령-오른쪽이 대성산
복주산 1,152m
13:56 안부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시멘트도로가 보입니다
만산령쉼터앞의 장승
14:17 만산령 쉼터
만산동계곡
낙엽송
멋진 암봉
버들강아지
다음에 가보고싶은 비래바위옆의 뾰족한 암봉
철망안쪽의 폭포
15:10 들머리에 원점회귀하여 바라본 비래바위봉 -오전하고는 다르게 햇빛에 붉게 물들은 느낌입니다
다시한번 바라보고 ...출발합니다
화천읍을 지나 ..북한강
춘천댐방향
사창리에서 바라본 화악산 1,468m
이칠봉뒤로 응봉-실운현-화악산
두류산 99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