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젊은미소]

서울 남산이 확 달라졌습니다. 서울타워가 30년 만에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CJ그룹이 서울타워 소유주인 뉴스채널 YTN으로부터 임대해 전면 리모델링, 화려한 모습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이름도 ‘N서울타워’로 바뀌었습니다. ‘N’은 남산 또는 ‘새롭다’(New)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7개월간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12월 9일부터 문 여는 ‘N서울타워’가 공연과 전시 및 고급 레스토랑, 어린이들의 숲 속에 온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낮에 바라본 ‘타워’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빛깔로 치장한 타워의 조명이 변신의 주인공입니다.

파리의 에펠탑을 능가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에 15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이 중 10%를 조명에 쏟아 부었습니다. 타워를 밝히는 조명은 기존의 단색에서 여러 가지 색의 조합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신 LED(발광바이오드) 기술을 이용해 계절, 날씨, 이벤트 별로 붉은색, 푸른색, 보라색 등의 빛을 섞어서 켭니다.


매일 오후 7시에서 자정 사이에는 매시 정각 빛을 쏘아 올리고 타워의 색을 바꾸는 조명작품 '서울의 꽃'을 선보입니다. 정강화 건국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기획한 조명작품 ‘서울의 꽃’은 6개의 서치라이트가 다양한 각도로 하늘을 향해 발사돼 마치 꽃이 활짝 피는 듯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N서울타워’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서 텔레비전과 라디오방송을 수도권 일원에 송출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이 전파 탑에는 KBSㆍMBCㆍSBS TV와 FM 송신안테나를 비롯해 PBC FM 송신안테나와 YTN 케이블방송 안테나, 한국통신 등의 통신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이 전파 탑을 통하여 시청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많은 종합 탑들이 그 나라, 또는 그 도시의 상징인 존재가 되고 있는 것처럼 ‘N서울타워’도 1970년대의 한국, 특히 광복 30주년의 눈부신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구조물로서 계획되었고 1969년 12월 3일 남산의 봉수대 바로 그 자리에 역사적인 기공식을 했습니다. 1972년 4월과 8월 MBC와 KBS가 전파를 발사하였고 1975년 7월에 전망대가 완공되었습니다. 이곳이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80년.


‘N서울타워’는 전망대 엘리베이터 이용료(성인 7000원)를 비롯해 각종 시설물 사용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서울 시내 어디에서나 조망 가능한 ‘N서울타워’의 야경을 구경하는 것은 ‘공짜’입니다. 어두운 밤, 새 옷으로 갈아입은 남산 ‘터줏대감’의 아름다운 변신이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촬영 = 연합뉴스▲


▲촬영 = 동아일보▲


▲촬영 = 동아일보▲


▲촬영 = 동아일보▲


▲촬영 = 동아일보▲

▼아래는 N서울타워에서 제공한 타워의 내부사진입니다.


▲디지털전망대▲


▲미디어존▲


▲미디어존▲


▲빛의 샤워조명▲


▲아날로그 전망대 내부▲


▲아날로그 전망대 내부▲


▲푸트코트▲


▲화장실▲


▲화장실▲


▲한식당▲


▲엔그릴레스토랑▲


▲엔그릴레스토랑▲


▲기프트숍▲

[마담박]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