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물기업 27개사 부산워터코리아 전시 참여
관세척 기술 전시 참여율 늘고 지자체 관심도 높아
도화,한국종합,삼안,건화등 엔지니어링 통합관 눈길
“WATER KOREA 2026(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은 216개 기업 609부스 규모로 진행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216개 기업중 12.5%인 27개 혁신형 물기업과 관망세척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혁신형물기업은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주도하여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3%,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율 5%, 환경부 장관이 고시한 인증을 받은 부품·장치·기기·기술 또는 공법 보유한 제품을지닌 기업들이다.
도입단계이지만 AI기술을 도입한 기업으로는 ▲㈜부강테크의 하수처리 혐기성화 하수처리시스템▲(주)유앤유의 AI 스마트센싱 자동제어 기반 지능형 공정운영관리▲(주)에스씨솔루션글로벌의 AI기반 누수 모니터링 예측 솔루션▲(주)삼진정밀의 AI기반 감압밸브와 유량예측밸브▲아이에스테크놀로지(주)의 IoT센서 원격검침기▲블루센(주)의 스마트 다항목 수질계측기▲(주)레오테크의 AI기반 스마트 미터링등이다.
독창적이며 국제적인 경쟁력에서 기술적 우위를 지닌 기업 제품으로 가장 눈길을 끈 기술은 ▲AI를 관로관리에 현실화 한 ㈜한양하이텍의 스마트 더블락누수감지 연결구 기술이다. 관로 연결구 부위에 공기압력을 응용한 누수감지테그 장치는 최근 30 여년간의 상수도관망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를 미래형기술로 현실에 적합하게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주철관, 강관을 비롯하여 땅 속에 묻으면 감지하기 어려운 PE관, PVC관 모두에 사용할 수 있어 지자체와 관련 파이프 제조사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대연의 PE이음관과 PE밸브는 취약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파이프업체의 난립과 저가 입찰로 부품에 불과한 PE이음관의 중요성이 간과되는 경향이다.▲(주)타셋의 드럼스크린과 밴드스크린은 국내 하수처리장에서 100% 수입에 의존하던 기술을 수년간에 걸쳐 현장 시행착오를 거쳐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이제는 수입을 중단하고 타셋의 드럼스크린을 활용하여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성을 높여야 하며 역 수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선진화 된 하수처리시스템을 통합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중심기술로 조명되는 기술이다. ▲탑전자산업의 상하수도 관로 진단 로봇은 과거 일본기술을 도입한 이후 국산화 하면서 한국형 로봇 누수탐지의 원조이다. 향후 AI를 도입한 관망관리의 새로운 좌표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주)하이클로의 차염발생장치는 화학안전관리법보다 앞서서 수돗물 위생처리의 안전성을 강조한 기술이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정부자금을 투자하여 이미 선진기술이 국내 시장을 확산하고 있는 현실에서 뒤늦게 현실성 없는 소독장치를 개발하여 아까운 예산만 80억원 가까이 소비하였다. 선행기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사전 조사가 부실했다는 문제가 밝혀지기도 했다.
이번 부산 워터코리아에서 전시에 참여한 다양한 세척관련 기술들이 참여하여 주목을 받았다.
▲(주)수도이엔씨와 삼송하이드로(주)가 개발하여 전시에 출품한 기계식 세척기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관로 내부 세척 로봇기기장치이다. 로봇을 통해 관내부의 슬라임을 완벽하게 세척하고 그 현상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관세척 기술이다. 향후 AI를 도입한 세척공법 솔루션이 기대된다.▲(주)하이크린의 온라인 피그 공법은 피그의 연속발사식 세척방법으로 목침등 장애
물이 있어도 안전하게 세척하는 공법이다.▲(주)케이엠에스의 맥동류 세척은 맥동류의 강점을 극대화 한 세척공법이다, 강력한 마이크로 버블 세척 발사체를 통해 관세척을 하고 세척 방류수에 대한 퇴수구 정밀여과 정수처리로 2차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전시회 구성에서 색다른 점은 대한민국 물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엔지니어링사인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삼안이 'K-TOP 엔지니어링 공동관’을 조성했으며 ‘신기술·제품 특별관(17개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신규기술과 제품이 소개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사들이 신기술에 대한 기술습득과 응용 및 설계 반영에 대해 진취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17개국의 바이어 60명을 초청 국내 물기업과 맞춤형 상담으로 총 48,867만 달러(약 7,314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여 전 년 실적 대비 상담액이 총 851만 달러(약 127억 원)가량 증가하였다.
‘물 분야 구매상담회’에는 서울특별시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구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20개 기관 71명이 참가하여 전시 기업 74개사와 187건 약 40억원 규모로 국내 지자체와 물기업 간 조달분야 상담을 진행하였고, 전년도 상담규모 102건 대비 83.3%가 상승하였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이현동 전문기자,상하수도기술사, 공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