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장을 다닌지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 일정한 목표를 향해서 기술이 올라가는 운동일 수록 많은 인내력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은 잘 맞습니다. 어느날은 삑사리만 튕겨서~~ 열 받아서 힘 들어가면 뒤에서 나를 보는 동료가..
"수박씨~~ 오늘 집에 무슨일 있어요?"
아~~ 골프채 뽀사버리고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천천히 해야죠. 세상 서론,본론, 결론이 있듯이 말입니다. 뭐 언젠가는 잘 되겠죠.
어제 저녁즈음에 딸기님 그리고 조지와 뒷바다 산책을 갔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역사가 아직도 저렇게 티셔츠에 담겨 있었습니다. 해맑게 모델이 되어 준 어린이의 미소를 보면서 아침부터 헤벌쭉~~ 해 졌습니다.
쌍무지개가 떳습니다. 딸기님과 조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도 행복해 졌습니다.
딸기님과 오전에 스타벅스 커피점에 갔습니다. 신입사원들로 보이는 친구들이 아침부터 뭔가를 외우고 있습니다. 돈 몇푼 버는데 눈물도 빼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비치로 나갔습니다. 넓다랗게 펼쳐진 화이트비치가 넙대대한 얼굴표정을 짓고 있는 듯 했습니다.
비주얼 하나는 끝내준 오늘 오전의 화이트비치 입니다. 바람도 없고 선선하고 태양빛은 강렬해서 앉아만 있어도 행복했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장점을 보시고 계십니다. 저렇게 어린이가 놀아도 결코 깊지않게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는 부분 입니다.
필리핀 젊은이들 입니다.
사진을 찍고나서 저렇게 웃어 재낍니다. 저 기분으로 평생을 살면 정말 좋겠죠.
자연은 자연대로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맡은바 역할을 하면서 세상의 시간속에 있습니다.
오전에 파도가 저렇게 해서 빠졌다는 흔적 입니다.
열심히 운동하는 친구 입니다. 제가 사진찍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약간 쑥스한 웃음을 얼굴에 지어 줍니다. 제가 아는 지인 입니다.
붐필드라고 사립학교 어린이들이 오전 해변학습을 나왔나 봅니다.
필리핀의 아주 일반적인 어린이의 얼굴모습입니다.
오늘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퇴임을 했다고 하는군요. 빈곤층의 퇴치를 위해서 자녀가 학교에 갈 경우에 한해서 기본생활비를 대어주는 정책을 사용했다 합니다. 지지율 87퍼센트로 마무리를 하셨다 하구요.
어제 미국의 하원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통과시킨 의료보험 법안을 다시 원위치로 돌리는 투표를 실시 했습니다. 하위층의 의료보험을 위해서 세금을 더 내어야 하는 중,상 이상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공화당에서 강력하게 반대했죠.
멋진 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어린 아이가 카이트 핸들 패스 연습이라도 하려나....
카이트 샵에서 묶어 놓았죠. 연습들 하라고 ..근데 동네 꼬마들만 연습?을 합니다.
5월이 오긴올까요?ㅠ 얼릉 가고싶습니다 ㅎㅎ
드뎌 낼 아침에 출발입니다. 딱 1년만에 다시 찾는 보라네요. 저 아름다운 해변을 실제 보게 되네요. ㅎㅎㅎ 빨리 가고프다.
오흐호오호아아 역시..........흑.......ㅠ
흑 우린 새벽에 귀국길에 올라서 저멋진 모습을 못 봤네요 어제 바다도 좋았지만요 ^^ 수박님과 딸기님 미쉘과 스텝분들 덕분에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게요~ ^^
날씨가 많이 좋아졌군여~~보라의 제 모습으로 돌아왔네여...